Wooo 니가 떠난 후에
난 지쳐있어 지금
혼자선 힘들어 baby 돌아와줘
그만하자 참 쉽게나온 그 말
어젠 사랑한다더니
오늘은 왜 또 끝나
시작이 반 이라더니
이런 말이였나봐
어쩌면 예견된 우리 둘 사이 마냥
왜 또 무슨일인데 물어봐도
돌아오는 침묵 찾을 수 없는 답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뭐 때문에
넌 그만하잔 말만
계속 되뇌이는 앵무새
그래 좋아 이제 맘대로 해
떠나가는 네 앞에서 이제 보기좋게
더 사람다운 사람
또 날인정할 사람
만나서 행복하면 되지
그래 Okay
잘가 뒤 돌아보면 다시는
마주 할 일 없겠지
그게 아쉬울
사람은 너야 난 조금도 슬프지않어
근데 돌자마자 흐르는
이건 대체 뭐야
잘가란 내 인사
결코 잘가란게 아냐
너와 함께한 추억들이
날 자꾸만 괴롭히는데
어딜가 넌 날 두고서
떠나가지마 baby
조금 더 내 곁에서 머물러줘
그렇게 울 일도 아니라며
네게 오버하지 말라했던 과거
오만함과 안도감이 만들어낸 착각
그 착각이 확신으로
변하는 순간 아마
매번 했던 같은 실술 저질렀지
또 몇밤이 지나면 괜찮아 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주하며
나를 잡던 네게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겠다던 내가
나름대로 널
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넌
이제와서 보면
난 네 반의 반의 반도 몰랐지
내가 기억하는 네 모습과
너무 다른 지금
어느 쪽이 진짜일까
너의 불행을 바란건 절대 아냐
하지만 괜찮아 보이는
널 보며 내가 괜찮지 않아
혹시 너가 힘들어 했다면
내가 편했을까
내가 이리도 이기적인
사람이라니 넌 어땠을까
잘가란 내 인사
결코 잘가란게 아냐
너와 함께한 추억들이
날 자꾸만 괴롭히는데
어딜가 넌 날 두고서
떠나가지마 baby
조금 더 내곁에서 머물러줘
떠난 후에 난 지쳐있어
지금 혼자선 힘들어 baby
다시 한번만 돌아봐줬으면 해
yeah
분명히 난 자신있었어
너만큼 의미있던 사람이
없던건 아녔으니까
왜 그렇게들 자길 위해서
남겨진 상대방은 생각않고
쉽게 돌아서는지 몰랐지
왜 내 생각은 안해
너 혼자 결정한 이별에
준비도 못한 채
갑자기 지우라면 너 지워질까
혹은 더 진하게 남게되는 미련일까
마지막으로 나눴던
서로의 말이 진짜 마지막이라니
왜 이제야 깨닫지
허무하게 지나간 우리의 마지막이
돌아 올 수 없다는 것을 이젠 아니까
솔직하게 말해 이젠 잡지 못하지
언제나 끝이 그랬듯 이번에도 똑같지
끝까지 와서야 좀 알 것 같아
이별의 끝자락에 나만 홀로남아
잘가란 내 인사
결코 잘가란게 아냐
너와 함께한 추억들이
날 자꾸만 괴롭히는데
어딜가 넌 날 두고서
떠나가지마 baby
조금 더 내곁에서 머물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