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게 또 아무생각 없이 걷다가
뚝 멈춰버린 발걸음 혹은 낯선거리
나를 스쳐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중 나혼자만
이렇게 텅비고 혹시 외로운지
함께 걷던 길에서
혼자만 남아 길들여지고
이제는 그만 놓고 싶어서
할 수가 없어
마주친 옛 사랑과
멀찌감치 우두커니 서서
잘지내 냐는 짧은 인사에
아무말 못해
How can i see you again
How can i see you again
어떡해야 우리는
다시 볼 수 있을까
How can i see you again
How can i see you again
기억 속을 걷다가
자꾸만 느껴지는 거리감
지나간 추억들이
한편의 영화처럼 스치고
이제는 돌아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어
가끔씩 걸려오는
엄마의 감기 걸린 목소리
잘지내냐는 작은 물음에
아무말못해
How can i see you again
How can i see you again
어떡해야 우리는
다시 볼 수 있을까
How can i see you again
How can i see you again
기억 속을 걷다가
자꾸만 느껴지는 거리감
I know someday you call my name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빛바랜 옛사진속에
환하게 웃는 너의 얼굴 그리워
그때로 그대로
How can i see you again
How can i see you again
어떡해야 우리는
다시 볼 수 있을까
How can i see you again
How can i see you again
기억 속을 걷다가
자꾸만 느껴지는 거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