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고간다 물배채우고간다
두주먹 몸둥아리 하나 믿고 싸우러간다
간다간다간다 자끝까지 간다
넘어져도 쓰러져도 또 일어나서 간다.
춥고 배고파서 싸웠다
가진건 그저 몸둥아리 밖에 없었다.
언제나 일찍 가장먼저 일어나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었다.
참고 이기고 힘들면 어금니를 꽉
깨물고 끝까지 달리다가
팍 쓰러져도 좋다. 또일어난다.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간다.
방법은 오로지 이것밖에
달리고 뛰고 또 뛰고 달리고 또 달리고 뛰고
가슴이 터질때까지 가슴에서 비린내가 날때까지
자 이길때까지 승리에 그날까지
가자 어 가자 어
이길때까지 승리의 그날까지
가자 자 아자
라면먹고간다 물배채우고간다
두주먹 몸둥아리 하나 믿고 싸우러간다
간다간다간다 자끝까지 간다
넘어져도 쓰러져도 또 일어나서 간다.
키가 작아서 웃기냐? 어?
동양사람이라서 웃기냐?
콩글리쉬 내발음이 웃기냐?
그럼 이발음은 어떠냐?
I`m the champion! 알아듣겠냐?
내 눈을봐. 내목표는 하나.
널쓰러뜨리고 저 벨트를 꼭 내허리에 감아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눈앞에다
갖다 바친다 나를 막을순 없다.
자 어머니 기다리쇼
이제 곧 이 Show가 끝나면 승자는나요, 구경하쇼
자 함 붙자! 김치 파워!
모든걸 다 걸고 멋지게 싸워
그게 나다워
이미 돌아가기엔 갈길이 너무 멀어
그동안 흘린땀 모으면 태양보다도 넓어
뭐가 두려워? 니가 두려운 만큼 저사람도 두려워.
두려워 할 것 없어 자 붙어!
라면먹고간다 물배채우고간다
두주먹 몸둥아리 하나 믿고 싸우러간다
간다간다간다 자끝까지 간다
넘어져도 쓰러져도 또 일어나서 간다.
쓰러졌다 해도 한 번뿐이다.
또 쓰러져도 이제 겨우 두번뿐이다.간다~
라면먹고간다 물배채우고간다
두주먹 몸둥아리 하나 믿고 싸우러간다
간다간다간다 자끝까지 간다
넘어져도 쓰러져도 또 일어나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