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어서 고맙다는 말조차
들리지도 않을테지
같이 죽지 못한 것만
나의 사랑 따윈
너는 아무것도 아닐테지
그래 좋아 미쳤다고 해도 좋아
너의 슬픔을 다 제발
이젠 그만 놓아 널 바라보고
지켜줄수 있다면
널 위해 날 포기하겠어
날 차라리 널 떠난
그라고 넌 생각하면 돼
못 다 이룬 너의 사랑
내가 채울수 있게
우연히 니 일기장을 보게되었어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랑을
술에 취한 밤마다
내 어깨가 젖도록 울먹이던
그를 향한 슬픔도
아직 날 허락할 수 없는
니 맘 이젠 모두 이해해
니 눈물까지 안을만큼 사랑하니까
널 위해서 이젠 날
완벽하게 바꿔가겠어
그의 눈빛으로
가슴으로 살아가겠어
날 그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너를 맡겨줘
그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줄테니까
나를 바라봐라 나를 사랑해라
내 일생과 바꿔버린
니 사랑을 느껴봐라
내가 똑같은 모습으로
숨을 쉬고 말을 하고
내 품안에 너를 지켜주고
내가 대신해 아름다운 시간
행복했던 추억 모두 내가 들려줄게
눈을 감는 그날까지
다음 세상 니가 다시
그를 만날때까지
그가 날 대신 보내준거라고
믿어줄 순 없겠니
내 자신보다 더욱 니가
소중하니까 널 위해서
이젠 날 완벽하게 바꿔가겠어
그의 눈빛으로
가슴으로 살아가겠어
날 차라리 널 떠난
그라고 넌 생각하면 돼
못 다 이룬 너의 사랑
내가 채울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