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러 가는 길
혹시, 오해가 아닐까
웃는 연습도
한번 해보고
조금 늦은듯
다가가
미안하다며
미소로 인사하지만
왠지 달라진
너의 모습이
아무말도
난 아무말도 못했어
지금 날 보고 있는 건
네가 아니잖아
네 모습이
아니야
차가워진 너의 눈빛
나는 할 수 없다고
아직 널 보낼 수 없다고
잡을 수 조차 없었어
돌아서 가버렸지만
가는 모습조차
볼 수 없을만큼
눈물 흘러
눈물이 멈추면 갈게
눈물이 멈추면
네가 떠나간 자리에
그저 멍하니 앉아서
창에 비춰진
나를 보았어
엉망이 된
내 모습이 한심해서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끝내 두 눈을
감아버렸어 또 다시
차가워진 너의 모습
나는 할 수 없다고
아직 널 보낼 수 없다고
잡을 수 조차 없었어
돌아서 가버렸지만
가는 모습조차
볼 수 없을만큼
눈물 흘러
눈물이 멈추면 갈게
눈물이 멈추면
차가워진 너의 눈빛
나는 할 수 없다고
아직 널 보낼 수 없다고
잡을 수 조차 없었어
돌아서 가버렸지만
가는 모습조차
볼 수 없을만큼
눈물 흘러
눈물이 멈추면 갈게
눈물이 멈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