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멈추면 - 박화요비
『1절』
너를 만나러 가는 길 혹시 오해가 아닐까
웃는 연습도 한번 해보고
조금 늦은 듯 다가가 미안하다며 미소로 인사하지만
왠지 달라진 너의 모습이
아무 말도 난 아무말도 못했어
지금 날 보고 있는건 니가 아니잖아
니모습이 아니야
차가워진 너의 눈빛 나는 할 수 없다고
아직 널 보낼 수 없다고 잡을 수 조차 없었어
돌아서 가버렸지만 가는 모습조차 볼 수 없을만큼
눈물 흘러 눈물이 멈추면 갈께 눈물이 멈추면
『2절』
니가 떠나간 자리에 그저 멍하니 앉아서
창에 비춰진 나를 보았어
엉망이 된 내 모습이 한심해서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끝내 두눈을 감아 버렸어 또다시
차가워진 너의 모습 나는 할수 없다고
아직 널 보낼 수 없다고 잡을 수 조차 없었어
돌아서 가 버렸지만
가는 모습조차 볼 수 없을만큼
눈물흘러 눈물이 멈추면 갈께 눈물이 멈추면
『간주』
차가워진 너의 눈빛 나는 할 수 없다고
아직 널 볼낼 수 없다고 잡을 수 조차 없었어
돌아서 가버렸지만
가는 모습조차 볼 수 없을만큼
눈물흘러 눈물이 멈추면 갈께
눈물이 멈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