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비가 지나가고
시간은 내 마음관 달리 흐르고
흐느적거리는 사이 흩어졌고
내가 원하던 나와 멀어져도
일그러진 채로 지금의 나대로
일그러진 채로 지금의 나대로
아직 전할 것이 너무 많아
내가 변했다고 다르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나인 채 살아
돌아보지만 돌아보지만
어느새 해가 지나가고
시간을 따라잡긴 어려워도
흩어져 버린 걸 다 못 찾아도
내가 원하던 내가 아니어도
일그러진 채로 지금의 나대로
일그러진 채로 지금의 나대로
아직 전할 것이 너무 많아
내가 변했다고 다르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나인 채 살아
돌아보지만 돌아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