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참 우울해
네 생각이 나면
괜히 눈물이 나지
어두워진 방안 속
잠 못 드는 이 밤
침대에 누워 네 사진 보고만 있어
애써 웃음 지려하다가도
눈물이 나는 걸 나 어떡하니
별빛이 내방에 쏟아지는 것처럼
나에게 오고 있다며
꿈이라도 좋겠다
보고 싶다 말할까
너무 힘드니까
친구들은 말려도
그냥 저질러볼까 일분일초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아
애써 웃음 지려하다가도 눈물이 나는 걸
나 어떡하니
별빛이 내방에 쏟아지는 것처럼
나에게 오고 있다면
꿈이라도 좋겠다
우우 우우 우 우우우
내일이면 너를 모두 잊을 수 있었으면
우우 우우 우 우우우
계절이 네 번을 변해도 못 잊었으니깐
H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