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잊는 것도
우릴 놓는 것도
모두 내일 해
그래 내일 해 귀찮기만 해
정말 사랑했다
정말 좋아했다는
이 말 왜 이리
가슴 먹먹한 건지
나만 그래
널 보면
일어나서
밥을 먹고
잠을 자도
모두 어색한 일들
우리의 날들
난 지금 어렵기만 해
하룰 보내고
며칠을 보내도
그대로야
니가 다였었던
그런 때가 있던 나
이 말 왜 이리
너무 좋아서
그게 너무 편해서
몰랐나 봐
널 보면
일어나서
밥을 먹고
잠을 자도
모두 어색한 일들
우리의 날들
난 지금 어렵기만 해
하룰 보내고
며칠을 보내도.
그대로야
1년이란 시간을
매일 바쁘게 채워
이제 조금 익숙해
그렇게 그냥 살만해
자고 나면
바뀐 하룬
니가 없어
모두 어색한 일들
너와의 날은
늘 좋은 기억으로만
남겨보려 해
나에게 없었던
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