묽은 밤

이스턴사이드킥
앨범 : 추월차로
작사 : 고한결
작곡 : 고한결
편곡 : 이스턴사이드킥

이제 곧 할 말은 다 끝이 나고
몸 이랄지 소리만 남게 되면
춤은 더는 없고  
지친 희망가는 떠나고
밤은 미지근해지고  
피곤하게 보이네  
그래요 난 여기 버티고 있소
여자의 눈빛이 나지막하네
이리 들이치고  
저리 들이치던 남자는  
이제 취했는지  
침을 뱉고 말은 잃었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이제 곧 지갑은 다 비워내고
어디라도 가야 할 테지마는  
안고 있던 애도  
지친 희망가도 떠나고  
밤은 미지근해지고  
피곤하게 보이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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