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 속에 비친 나는
뜻 없는 미소와 의미 없는 대답뿐
머릿속의 모든 생각은
꺼진 불빛처럼 흐릿하게만 느껴 져
지친 나를 덮어 준 내 도피처들과
하루하루 견뎌 준 내 발걸음조차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찾아 줄 순 없었고
희미해 진 나로부터
그저 너무 멀어 지진 않기를
내 눈 속에 비친 나는
불안한 미소와 모순 속의 혼란뿐
끝없는 의문 속의 나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 헤매이고 있어
지친 나를 덮어 준 내 도피처들과
하루하루 견뎌 준 내 발걸음조차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찾아 줄 순 없었고
희미해 진 나로부터
그저 너무 멀어 지진 않기를
소리쳐 불러 봐도
끝없이 손을 뻗어 봐도
대답 없는 내 입술과
닿지 않는 내 모습에
내 안의 나는 사라져 가네
지친 나를 덮어 준 내 도피처들과
하루하루 견뎌 준 내 발걸음조차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찾아 줄 순 없었고
희미해 진 나로부터
그저 너무 멀어 지진 않기를
지친 나를 덮어 준 내 도피처들과
하루하루 견뎌 준 내 발걸음조차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찾아 줄 순 없었고
희미해 진 나로부터
그저 너무 멀어 지진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