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온 바다

하수영
등록자 : 모을러잉

지금도 그바다엔  물새가 우나요.
두고온 추억의 백사장  잊을 수가 없어요.

내사랑 작별하던 날 대신 울어주 던 갈매기
노을빛에 물들은 하늘을  날고 있겠죠.

마음은 그바다로 끝없이  날으고
잊었던 소라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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