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유원

비가 많이 내렸나? 물이 차버린 지하실에서
커다란 상어 하나가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어
밖엔 무슨 일이 났나 해일이 이 도시를 덮쳤나
까만 감정 없는 눈과
저 톱니 같은 이빨이 날 덮치나

이렇게 영문 모른 채 이렇게 영문 모른 채
먹이로 삼켜지는 거야?

정신을 잃었다가 정신이 다시 들고 보니
어두컴컴 동굴 같아 여기는 상어의 뱃속인가
무슨 만화도 아니고, 수많은 해골과 뼈 사이에
한번도 본 적 없는 온갖 금은보화가 널려있네

이대로 여기 잠들까 이대로 여기 잠들까
아니야 소용 없는 거 잖아아

칼로 찢고 물어뜯고 발로 차고 난리를 피웠어
이 새끼가 나를 못 이겨 나를 다시 토할 때 까지
칼로 찢고 물어뜯고 발로 차고 난리를 피웠어
그렇게 미워했던 그렇게 쓸쓸했던 밖이 그리워

Guitar Solo

칼로 찢고 물어뜯고 발로 차고 난리를 피웠어
이 새끼가 나를 못 이겨 나를 다시 토할 때 까지
칼로 찢고 물어뜯고 발로 차고 난리를 피웠어
그렇게 미워했던 그렇게 쓸쓸했던 밖이 그리워
그렇게 미워했던 그렇게 쓸쓸했던 밖이 그리워

비가 많이 내렸나? 물이 차버린 지하실에서
커다란 상어 하나가 나를 또 가만히 보고 있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조규찬 상어  
Red Moon 69 상어  
조규찬 상어  
고고보이스 상어  
U1 상어  
유원 기억을 지우다  
유원 흉터  
유원 여자의 이별은 헤어짐이 아니다  
유원 Be My Love  
슈퍼비 냉탕에 상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