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신 커피향이 날
두근거리게 하는 건지
아니면 니가 건넨 미소가
두 눈 떨리게 만든 건지
처음 와 본 카페도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유난스럽게 수줍게 발그레
너무 웃어도 매력이 없을까 음
첫 인사를 시작으로 우리
두 눈 바라보며 지그시
입가에 수줍은 미소를 둘이
함께 얘기 해보고 싶어
순식간에 눈 감을새 없이
너에게 반한 것만 같아
너도 눈치챈 거 같아 알아
그러니 우리 지금 마주 앉아
처음 와 본 카페도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유난스럽게 수줍게 발그레
너무 웃어도 매력이 없을까 음
첫 인사를 시작으로 우리
두 눈 바라보며 지그시
입가에 수줍은 미소를 둘이
함께 얘기 해보고 싶어
혹시라도 상상 속의 네가 아닌
다른 모습이어도 괜찮아 천천히
이런 내 마음 너에게 닿을까
바라는 속마음 네게 보일까
첫 인사를 시작으로 우리
두 눈 바라보며 지그시
입가에 수줍은 미소를 둘이
함께 얘기 해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