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번만 네 모습을 볼 수 있게 내 방 창가에 들려주겠니?
이른아침 눈을 떠보지만 더 이상은 빛이 없다는걸 습관처럼 널찾아서 헤메이는 눈물 때문이라는 걸 알아 지난 시간 힘든 나의 삶에 조심스레 다가와 주었지 내겐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 건 바로 너 하나 때문이야 네가 주었던 모든 것 만큼 나의 사랑 보여주려 했어 너무 투명한 모습이 너였기에 내 모든 상처까지 기댄거야 제발 용서 하지마 저 하늘 너머에 너 하나 홀로 남겨둔 나인걸 원망하고 미워해 아파했던 만큼 살아있는 날 위해 (조금만 날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