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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러 고래야

불러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불러 불러 토라질 때 무정하더니 자꾸자꾸 불러 설레게 해 안들려 안들려 마음 없이 부르는 소리는 안 들려 안 들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아아아아 아니 안되지 들어서는 안되지 아니 안되지 돌아보면 안되지 그냥 한번 불러주는 그 목소리에 다시 또 속아서는 안되지 안 들려 안 들려

왜 불러 (송창식) 고래야

불러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불러 불러 토라질 때 무정하더니 자꾸자꾸 불러 설레게 해 안들려 안들려 마음 없이 부르는 소리는 안 들려 안 들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아아아아 아니 안되지 들어서는 안되지 아니 안되지 돌아보면 안되지 그냥 한번 불러주는 그 목소리에 다시 또 속아서는 안되지 안 들려 안 들려

왜 불러 (송창식) 고래야(Coreyah)

불러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불러 불러 토라질땐 무정하더니 ~ ~ ~~~ 자꾸자꾸 불러 설레게 해 아니 안되지 들어서는 안되지 아니 안되지 돌아보면 안되지 그냥 한번 불러보는 그 목소리에 다시 또 속아선 안되지 안들려 안들려 마음 없이 부르는 소리는 안들려 안들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아~ 아~ 아~~~ 이제 다시는

불러온 노래 고래야

옛날 조상덜 불러 오던 노래로다 이야호 오늘도야 심심한데 노래나 불러보세 이야호 이야호 먼 데 사람은 듣기 좋게 곁에 사람 보기 좋게 구성지게 불러주게 이야호 이야호 우리 소리를 들으면은 길 가던 여자들이 길 못 가고 쉬어 간다 이야호 이야호 옛날 조상덜 불러 오던 노래로다 오죽이나 못 견디면 요 노래를 불러보자 이야호 이야호 이 노래로 날을 새고 요

이제 가면 언제 오나 고래야

1) 저승길이 멀다더니 대문 앞이 저승이라 형제 간이 많다 해도 어느 누가 대신가며 친구 벗이 많다 해도 어느 누가 대신가냐 2) 인삼 녹용 약을 쓴들 약발이나 받을쏜가 무녀 불러 굿을 한들 굿덕이나 있을쏘냐 할 일 없네 할 일 없네 우리 인생 할 일 없네 3) 글 잘하는 이태백이 글을 몰라 죽었는가 천하갑부 병철이는 돈이 없어 죽었는가

넘어갔네 [ft하림] 고래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아온 내가 밤 사이 내린 빗줄기에 그만 넘어갔네 고민이 많은 것처럼 불러 냈지만 자리에 앉기도 전에 이미 답은 났네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쏟아지던 난처한 질문은 용캐 넘어갔지만 뜨거운 한 모금이 목구멍을 넘어갈 때 나의 마음도 그리로 슬쩍 넘어갔네 한 쪽 어깨가 적잖이 젖어갔지만 마주 앉은 그 사람 그냥

화를 냈어야 해 고래야

내 사랑과 정열을 다 바쳤는데 내게 남은 건 상처뿐인가 내 청춘의 전부를 다 바쳤는데 나만 이렇게 늙어 버렸나 조금도 달라진 게 없어 나의 어제와 오늘 아침의 기분은 몹시 좋지가 않아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나아질 거라 나를 안심시키려던 그때 그때 화를 냈어야 해 더 화끈하게 다시는 나를 무시할

하얀날개 (Asa Branca) 고래야

불타는 태양 같이 메마른 땅을 보며 나는 하늘의 신에게 묻네 이런 슬픔을 내렸나요 화로 같은 땅 위엔 작은 풀도 나질 않고 나의 소는 지쳐 쓰러지고 물을 찾던 말들은 죽었어 결국 흰 날개의 asa branca 그 새도 이 땅을 떠나네 그대여 안녕 날 잊지 말아요 나도 이젠 떠나야 겠어 그대여 안녕 날 잊지 말아요 나도 이젠 떠나야 겠어 마음이 메어지고

상사놈아 고래야

어떤 사람 팔자 좋아 부잣집에 잘 사는데 이내 팔자 잘못 타서 자고 나면 땅만 파네 오오오오 상사데에야 오오오오 상사데에야 동해동상 돋은 해는 일락서산에 넘어가네 불쌍하다 우리들은 집에는 언제 넘어가나 오오오오 상사데에야 오오오오 상사데에야 남 날 적에 나도 나고 나 날 적에 남 났는데 이 내 팔자 이런고 먹고 나면 땅만 파네 오오오오 상사데에야

의심스럽네 고래야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아무 말 없는 너의 모든 게 의심스럽네 뭐라고 말을 해봐 그게 아니라고 변명을 해봐 아무 말하지 말아 더는 속지 않아 너의 거짓말 난 너의 말을 믿고 모든 걸 버리고 널 따랐는데 이제 와서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는데 내가 필요 없어진거니 이제 난 어떡하니 예전처럼 조금만 더 기다려달란

모두 다 내 사랑 고래야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 우 우우우 첩의 집은 꽃밭이고 나의 집은 연못이라 연못 안에 금붕어는 사시사철 놀구만 있네 구름 속에 뜬 달은 뜨나 마나 하구요 모조리 남편은 있으나 마나 해요 어랑 어랑 어허야 어람마 디어라 모두 다 내 사랑이로구나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서 도는데 우리집에 저 멍텅구리 나를 안구 못 도나 감자 밭에 원수는

생각나네 고래야

땡감아 일어나소 방아 품 팔아다 개떡 쪘소 개떡을 쪘으면 적게나 쪘나 네 꼭지 시루로 하나를 쪘소 영감아 땡감아 죽지를 마소 봄보리개떡에 꿀 발라 줄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호박이 늙어지면 맛이나 좋더니 사람이 늙으니 보기가 싫네 세월이 갈라면 너 혼자 가지 아니 가는 청년들은

애원이래 고래야

까불지 마라 너 바라볼라다 물동이 깼네 윗 마을의 고운 처녀가 시집을 못 가서 애원이래 아랫 마을의 굵은 총각이 장가를 못 가서 애원이래 삼수갑산 머루 다래는 얼크러설크러졌는데 우리는 언제나 얼크러설 크러지나 담장 너머에 총각아 눈치 있거든 떡 받아라 문고리만 잡고서 발발발 떨지 말고 그 문 열게 그 문 열게 더듬 더듬지만 말고 생사람 나 죽는 줄은

사랑할래요 고래야

음반인 불러온 노래를 만들 땐 다른 어느 때보다 진지했었네 책을 뒤지며 악기도 만들었네 공연을 보면 모두가 좋아해 근데 그 사람이 늘 적었네 아마도 그 시간에 내가 창업을 해서 열정을 쏟았다면 지금쯤 나는 사장님 소리 들으면서 겨울엔 하와이 가는 비행기를 탔을지도 몰라 그래 나도 알어 이런 음악은 돈이 안되지 근데 그럼 대체 이거

이제 가면 언제 오나 고래야(Coreyah)

저승길이 멀다더니 대문 앞이 저승이라 형제 간이 많다 해도 어느 누가 대신가며 친구 벗이 많다 해도 어느 누가 대신가냐 인삼 녹용 약을 쓴들 약발이나 받을쏜가 무녀 불러 굿을 한들 굿덕이나 있을쏘냐 할 일 없네 할 일 없네 우리 인생 할 일 없네 글 잘하는 이태백이 글을 몰라 죽었는가 천하갑부 병철이는 돈이 없어 죽었는가 저승길이 멀다더니

내일 아침에 고래야

?난 아무 말하지 않을 거예요 너무 많은 말들이 쌓였어요 내일 아침까지만 조용히 이대로 가만히 있어봐요 어느 날 어느 밤 어느 거리에서 우리가 만나고 헤어질 때 아무 말하지 마요 가만히 둬봐요 조용히 귀를 기울여 봐요 서로의 목소리만 빼고 내일 아침이 되면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질 거예요 어느 날 어느 밤 어느 거리에서 우리가 만나고 헤어질 때 우리가...

박수 쳐 고래야

?박수를 쳐 모두 다 함께 박수를 쳐 박수를 쳐 모두 다 함께 박수를 쳐 박수를 쳐 모두 다 함께 박수를 쳐 박수를 쳐 모두 다 함께 박수를 쳐 박수를 치면 기분이 좋네 기분이 좋고 건강에 좋네 박수를 치면 기분이 좋네 기분이 좋고 건강에 좋네 우리 같이 놀아요 신명나게 놀아요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에지게 놀아봐요 우리 같이 놀아요 신명나게 놀아요 덩...

잘못났어 고래야

1) 일자 한 자를 들고나 보니 일은 매일이 고역인데 설레일 일 하나 없이 또 일주일이 지나가네 2) 이번 달도 별일이 없소 이천이년에 월드컵 때는 난리통에 옆이 사람이 손목이라도 스치더니 3) 삼월이라 꽃이 피고 동네 처녀는 삼삼한데 삼십줄이 넘어가니 말 석 줄 섞기가 쉽지가 않네 4) 그대 생각 잘못했어 삼삼한 처녀 말고 넉넉한 아낙네여도 내...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고래야

1) 무정세월 가지마라 아까운 청춘 늙어간다 인생 일장춘몽인데 놀기도 하면서 살아보자 노세노세 젊어 노세 늙어지면 못 놀아 어서 놀아 젊어 놀아 지금이 아니면 못 놀아 놀아보세 놀아보세 우리 한번 놀아보세 숨 한번 들이쉬고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흘리리릿디 라리요 흘리리릿디 라리요 흘리리릿디 라리요 호 (x2) 2) 결혼을 하면은 못 노난다 아기...

비야 비야 고래야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흔한 날 눈부신 태양에 마음은 주저앉고 무너지고 메마른 땅을 헤저으며 숨이 멎을 듯이 힘겨운 한숨 뱉어내고 모질게 불어오는 붉은 모래 바람 뺨을 스쳐가고 하늘을 보며 기다리고 항상 꺼질 듯한 희망에도 견뎌왔었지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

고민스런 갈림길 고래야

?눈 앞에 보이는 저 두 개의 길은 분명히 내가 아는 그 길 같은데 둘 중에 어디로 가는 게 맞는지 갑자기 전혀 기억나지 않네 노란색 꽃이 핀 왼쪽 길인지 파란 새가 우는 오른쪽 길인지 둘 중에 하나는 분명히 아주 긴 시간을 돌아가는 길일 텐데 약속한 시간은 곧 다가오는데 그곳에서 널 만나기로 했는데 고민스런 갈림길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마침내 돌이...

넘어갔네 고래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아온 내가 밤사이 내린 빗줄기에 그만 넘어갔네 고민이 많은 것처럼 불러냈지만 자리에 앉기도 전에 이미 답은 났네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쏟아지던 난처한 질문은 용케 넘어갔지만 나의 마음은 그리로 슬쩍 넘어갔네 한쪽 어깨가 적잖이 젖어갔지만 마주 앉은 그 사람 그냥 웃네 하고 싶던 말이 산더미 같았지만 오늘은 그냥 일단은 넘어...

넘어갔네 (Attracted) 고래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아온 내가 밤 사이 내린 빗줄기에 그만 넘어갔네 고민이 많은 것 처럼 불러냈지만 자리에 앉기도 전에 이미 답은 났네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쏟아지던 난처한 질문은 용케 넘어갔지만 뜨거운 한묶음이 목구멍을 넘어갈때 나의 마음도 그리로 슬쩍 넘어갔네 한쪽 어깨가 적잖이 젖어 갔지만 마주 앉은 그 사람 그냥 웃네 하고 싶던 말이 산...

그것만이 내 세상 고래야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 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도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

너랑 나랑 뻑국뻑국 고래야

?처음 본 그대와 춤추고 싶어요 난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뻑국 처음 본 그대는 별처럼 반짝이죠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두 눈을 감고 그대를 안고 우리는 수만 개의 별자리처럼 하늘을 돌며 점점 더 빨라져갈 때 눈을 뜨면 다시 처음 본 그대는 새롭고 익숙하죠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뻑국 처음 본 그대와 한번 더...

믿어요 고래야

?자꾸 그런 말하지 말아요 내 맘이 아프잖아요 자꾸 날 의심하지 말아요 그런 게 아니란 말야 아름다운 사랑의 서약도 백만송이 장미꽃도 아니에요 나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믿어요 믿어요 제발 나를 믿어요 오늘 밤에도 난 아무 말 못 하지만 믿어요 믿어요 우리 서로를 믿어요 의심하지 말고 이대로 조금 더 지켜봅시다 뭐라 말로 할 수 없어요 그대를...

사람들 고래야

?슬픈 사람들 억울하게 남겨진 사람들 화가 난 사람들 의심하며 지친 사람들의 노래 우리는 말이 없이 서로를 바라보네 누구의 사연이 더 무거운지 달아보네 우리는 말이 없이 서로의 눈을 보네 누구의 마음이 더 어두운지 비춰보네 노는 사람들 노래하며 춤추는 사람들 웃는 사람들 사랑하며 정든 사람들의 노래 우리는 노래하며 서로의 손을 잡네 누구의 마음이 흔들...

서울 고래야

?오늘 밤에 난 길을 또 잃었네 태양처럼 빛나는 별을 바라보다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는 너무 밝은 빛에 그만 눈이 멀었네 앞이 보이지 않는 슬픈 사람들은 하나둘 거리에 모여 노래 하네 높이 솟아라 고운 태양이여 회색 하늘 위로 붉게 타올라라 내가 태어나 사랑을 배운 곳 영원히 그리운 나의 고향이여 길을 잃었지만 멈출 수는 없네 어차피 나에겐 돌아갈 집이...

왔단다 (Feat. 서사무엘) 고래야

먼 산 바라보다가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발 걸음을 돌리는데 웬 꽃 하나가 피어 있었네 샛노란 색 꽃잎들이 하얀 색 모래 위로 번쩍인 그날 시간이 꽤 많이 지났지만 그 때를 잊어버리지 못해 왔단다 왔단다 한 번 더 보러 왔단다 어떤 날 어떤 날 곱게 피어난 피어난 꽃 왔단다 왔단다 그 꽃 찾으러 왔단다 꽃은 어디 갔나 어디 갔나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어...

물속으로 고래야

걸어 들어간다걸어 들어간다모래 위를 한발 한발걸어 들어간다저고리 곱게 여미고붉은 치마 흩날리며놀빛바다 너울너울걸어 들어간다물살은 거세지고구름은 몰려와출렁출렁 물결 타고 물에 몸을 담그며한발 한발 나아가바람 불고 요동쳐 물살은 점점 올라파도 따라붉은 치마 흔들흔들걸어 들어간다저고리 고름 둥실 떠모가질 휘휘 감아목이 메이는 듯숨이 막히는 듯 턱밑까지 물살...

이별가 고래야

이별이야님과 날과 이별이야다정했던 사연손끝에 움켜쥐고 지워질까 부서질까마음만 간절한데 홀연히 떠나는 님잡을 길 없네바람이 울고 가고구름도 울고 가고 외로운 꿈 깨어보니달만 밝게 떠있구나나를 두고 나는 울고나를 두고 가고 울고 지고 나를 두고 나는 울고나를 두고 가고 울고 지고 나를 두고 나는 울고나를 두고 가고 울고 지고 나를 두고 나는 울고나를 두고...

우주소녀 고래야

꿈에도 못 만나는 님아 화성에서나 만나 보려나 별을 타고 내려온 우주소녀 그대가 전해준 바람 한 줄기 지구의 모퉁이에 걸터앉아 시를 쓰던 선비님 우주 소녀의 노랠 들었네 봄이 오면 설레임도 다시 올까 희미한 저 별처럼 사라지려나 몇만년전 몇천년전 꿈결처럼 하늘을 떠돌던 사랑가 도시의 밤을 가르는 깊고 깊은 별들의 바람소리

돈돌라리요 고래야

돈돌라리 돈돌라리 돈돌라리요니나니 난실로 돈돌라리요어찌될지 모르겠네어찌될지 모르겠어 어디서부터 어떤 것이비틀어졌는지도무지 알 방도가 없네어찌될지 모르겠네 어찌될지 모르겠어 돈돈 돌라리요돈돌라리 돈돈춘풍에 벚꽃 위에흰 눈이 내리누나 아리따워라낡은 것은 부수고네 손으로 다시 짓자 아련한 별이여어찌될지 모르겠네어찌될지 모르겠어 어디서부터 어떤 것이비틀어졌는...

청춘계급 (고래야) 고래야

노래를 불르자 사랑의 소네타이 밤이 다 새도록 노래를 불르자아 어여쁜 아폴로아 두비두비 다비리릿 다랏다워카를 마시며 노래를 불르자춤이나 추련다 사랑의 탭댄스이 밤이 다새도록 춤이나 추련다아 구여운 아파쇼아 두비두비 다비리릿 다랏다샴팡을 마시며 춤이나 추련다춤추고 노래해 여기는 팔레스우리는 에로이카 그늘의 용사다아 상냥한 악마여아 두비두비 두밥두밥 두랏...

개구리 (Frog) 고래야

높은달 그리며그저 끝없이 오르면다 다른 곳은다시끝없는 오르막길창문을 두드리면별빛휘날리고고개를 휘저어보면등 뒤에서 몰래네 곁을 떠나는영혼땅을 박차고우물 밖을 나와하늘로 둥실 높이떠구름을 헤치고창공을 날아단숨에 내려와주위를 살펴보니난생처음 보는광경이라수풀 속에선산짐승들이으르렁으르렁차가운 빗줄기는후두두둑천둥번개우당쿵쾅개구리 뒷다리후달달간담이뚝 떨어져쏜살같이...

Norwegian Wood 고래야

Ioncehad a girlor should I sayshe oncehad meSheshowed meher homeisn't it goodNorwegian woodShe asked me to stayandshe told me to sitanywhereSoI looked aroundand I noticed therewasn't a chairIsat on...

어드로갈꼬 (Old Bachelor's Love) 고래야

옛날 옛날어느 산골 마을에나무꾼 노총각한명이 살고 있었는디얼굴도 못생긴노총각이렸다이 노총각38년 동안여자 손목이라고는엄마 손목 밖에는잡아본 적이 없는순진하고도불쌍한노총각이었던가 보드라우리의 노총각오늘도 나무를 한 짐짊어지고선 땀을 뻘뻘 흘리며신세한탄을 해보는디아이고난 이거 언제 나무 많이해서돈 많이 벌어가지구예쁜 여자한테장가를 가나요하며한 숨을 푹쉬고...

물속으로 (Walk Into The Sea) 고래야

걸어 들어간다걸어 들어간다모래 위를한발 한발걸어 들어간다저고리 곱게여미고붉은 치마 흩날리며놀빛바다너울너울걸어 들어간다물살은 거세지고구름은 몰려와술렁술렁물결 타고물에 몸을 담그며한발 한발 나아가바람 불고 요동쳐물살은 점점올라파도 따라붉은 치마 흔들흔들걸어 들어간다저고리 고름 둥실 떠모가지를 휘휘 감아목이 메이는 듯 숨이 막히는 듯턱밑까지 물살이차올라숨통...

우주소녀 (A Girl From Space) (Feat. 하림, 박민희) 고래야

별을 타고 내려온 우주소녀 그대가 전해준 바람 한 줄기 지구의 모퉁이에 걸터앉아 시를 쓰던 선비님 우주소녀의 노래를 들었네 야 야이야야야야 야이야야 야야 야이야야 야야 야야 야야야 야야 야야 야야야 야야 야이야야 야야 야이야야 야야 야야 야야야야야 야야 야야야봄이 오면 설레임도 다시 올까희미한 저 별처럼 사라지려나몇 만 년 전 몇 천 년 전 꿈결처럼 ...

검은 새 (Black Bird) (Feat. 수리수리마하수리) 고래야

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까만 몸뚱이에 까만 눈은 움푹까만 날개를 흐늘거리며까만 그림자에 새까만 부리만 딱딱까만 깃털을 휘날리며바다를 헤쳐 오르는 검은 새의 그림자를 따라검은 물고기왈 난 떨어진 검은 잎검은 물길 따라 흐르고검은 바다 밑엔 검은 왕의 애타는 거문고 소리가라 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 라라검은 병에 걸린 왕...

Whale's Melody 고래야

아아아아 아아아아 Whale’s Melody 아아아아 아아아아 Whale’s Melody 아아아아 아아아아 Whale’s Melody 아아아아 아아아아 Whale’s Melody 아아아아 아아아아 Whale’s Melody 아아아아 아아아아

Whale Of A Time 고래야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고갤 돌려보니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네떠나온 도시의 불빛은 별처럼 이따금씩 깜빡이다 이내 사라지고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물결만이 펼쳐져 있네거대한 항해의 돛이 펼쳐지네마침내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만나고쏟아지는 별빛과 투명한 물고기 떼의불빛들이 뒤엉켜 찬란히 빛나는 거대한 우주의 밤이 밝혀지고 나를 감싸네그...

불러온 노래 (Intro) 고래야

옛날 조상덜 불러오던 노래로다 오늘도야 심심한데 노래나 불러보세

아이고 답답 고래야

아이고 답답 못 하겠네배는 고파 등에 붙고 목도 말라서 못 하겠네 아이고 답답 엄마 엄마 울 엄마는 뭐 할라고 날 낳았던가날 날라면 잘 낳거나못 날라면 못 낳거나어중간히 나를 나서세상 살기가 곤곤하네 아이고 답답 아이고 답답아이고 답답 아이고 답답우리 엄마 나실 적에 무시 나물 묵었던가무지무지 무시받네 우리 엄마 나실적에 가지 나물 묵었던가가지가지 고...

달넘세 고래야

노다 가세요 자다 가세요 잠 자다가 가세요 보름달이야 다 넘어가도록잠 자다가 가세요 달넘세 달넘세 달이나 쿵쿵 달넘세 달넘세 달넘세 달이나 쿵쿵 달넘세 길가에 핀 꽃도 꽃은 꽃이 되고요 하루 밤만 자도 임은 임이로다 너두 남이요 나두 남이요 다 같은 남남인데 하루 저녁만 정들구 보면 남 될 것 없구나 달넘세 달넘세 달이나 쿵쿵 달넘세 달넘세 달넘세 달...

모두 다 내 사랑 (Interlude) 고래야

물꼬야 철철 흘러놓고 우리집 양반 어데 갔소 문어야 전복 손에 쥐고 첩에 방에 놀러 갔네

자장가 고래야

자장자장 우리 아가잘도 잔다 우리 아가자장자장 우리 아가잘도 잔다 우리 아가금을 주면 너를 사나옥을 주면 너를 사나금도 싫고 옥도 싫네우리 애기 재와 주소니네 아빠 출장 가고니네 엄마 회사 가고이 할미랑 너랑 남아하루 종일 자장자장 자장자장 우리 아가잘도 잔다 자장자장니네 부모 가기 전에돈을 한 푼 얻어 갖고밤 한 말 사가지구이 빠진 칼루 까서껍데기는...

넘어갔네 고래야, 하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아온 내가 밤 사이 내린 빗줄기에 그만 넘어갔네 고민이 많은 것처럼 불러 냈지만 자리에 앉기도 전에 이미 답은 났네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쏟아지던 난처한 질문은 용캐 넘어갔지만 뜨거운 한 모금이 목구멍을 넘어갈 때 나의 마음도 그리로 슬쩍 넘어갔네 한 쪽 어깨가 적잖이 젖어갔지만 마주 앉은 그 사람 그냥

넘어갔네 고래야 & 하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아온 내가 밤 사이 내린 빗줄기에 그만 넘어갔네 고민이 많은 것처럼 불러 냈지만 자리에 앉기도 전에 이미 답은 났네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쏟아지던 난처한 질문은 용캐 넘어갔지만 뜨거운 한 모금이 목구멍을 넘어갈 때 나의 마음도 그리로 슬쩍 넘어갔네 한 쪽 어깨가 적잖이 젖어갔지만 마주 앉은 그 사람 그냥

고래공포증 정민아

저 멀리 깊은 바다 속의 너는 멀리 있어도 나를 두렵게 해 심연의 깊은 곳에 있는 너는 존재만으로 나를 두렵게 해 숨을 쉴 때 마다 무지개를 띄우는 너는 커다란 꼬릴 휘저어 나에게 다가와 슬픈 눈으로 가여운 몸짓으로 너의 말을 들어 달라 하지 고래야 고래야 나의 그리움은 너를 향해 있는데 고래야 고래야 너는 나를 움직일 수 없게 하네 고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