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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자, 우리 (28715) (MR) 금영노래방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 도망치기만 했다 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 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 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With you(93846) (MR) 금영노래방

지내자 어디 있든 가끔 안부도 묻고 그렇게 지내자 행복하자 항상 그랬듯 너의 작은 미소마저도 참 그리울 거야 조금 달라진 내 모습이 어색하니 시시한 농담들을 하는 걸 보니 알아 알아 너도 힘들다는 거 너도 나와 같은 맘이라는 거 높게만 보이던 눈앞의 언덕도 모질게 불던 바람마저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견딜 수 있었던 그때 그날처럼 With you with you

고마운 책(4219) (MR) 금영노래방

좋은 책 벗삼아 정답게 지내자 너도 나도 똑바로 책과 사귀자 앉기도 똑바로 읽기도 똑바로 마음들도 똑바로 몸도 똑바로 고마운 책들을 반갑게 대하자 너도나도 깨끗이 책을 위하자 보기도 깨끗이 두기도 깨끗이 마음들도 깨끗이 몸도 깨끗이

고백 (99642) (MR) 금영노래방

우리 이제 그만하자 다신 마주치지 않도록 그렇게 지내자 별다를 거 없어 사는 게 그렇잖아 언제나처럼 우린 늘 혼자였잖아 생각보단 쉬울 것 같아 너 없이 하룰 사는 게 내겐 지금보다 맘 졸이며 널 기다린 하루보다 어쩌면 혼자인 게 더 편할 테니까 그런데 왜 지금 나 널 그리워하는 거니 니가 없는 하루하루가 왜 이리 힘드니 니가 보고 싶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하지도

새벽(49788) (MR) 금영노래방

조용한 빈 의자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지내니 넌 지내니 괜히 혼잣말을 하고 고갤 떨군다 새벽하늘이 노을로 붉게 물든 것처럼 내 마음도 점점 너로 가득 차올라 새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것처럼 텅 빈 내 마음을 온통 너로 채운다 새벽노을이 참 너처럼 예뻐 내 가슴속에 번진 네가 그리워 너무 보고 싶어 매일 밤 찾아오는 저 하늘에 널 묻는다 또

근황(47915) (MR) 금영노래방

잡은 손을 놓고 잠시 흔들고 의미 없는 인사말 몇 번으로 음 이별은 음 이뤄지고 돌아오는 길을 홀로 걸으며 혼자가 된 자신에 감탄하며 음 조금은 음 웃었다고 만남이라는 사치를 누리다 헤어짐이라는 오만을 부린 우리 한 사람이 떠나갈 땐 참 많은 게 떠나 다들 지내나요 난 별일 없는데 다들 행복한가요 난 웃고 있는데 세상 속 우리 모습이 이토록 슬픈 건 내

여름밤에(88419) (MR) 금영노래방

한여름 밤에 바람이 불어와 네가 생각나 더 그리워지네 훨훨 날아 이 바람을 타고 눈을 감아 이 길 끝에 네가 있을까 봐 마치 거짓말처럼 우리 다시 만난다면 지내 한마디 말하고 싶어서 지난여름 밤처럼 우리 같이 걷던 그 길 혼자 설레이며 한참을 걸었어 한여름 밤의 다 지나 버린 내 꿈처럼 훨훨 날아 나에게 다가와 손을 잡아 주던 그때 네가 있을까 봐 마치

구월(21042) (MR) 금영노래방

이 세상 예쁜 사람보다 예쁜 그 사람 떠나던 그 눈이 부신 날에 멈춰진 그 모습 길에서 TV에서 인터넷 또 문득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흐르는 그 노래 음 받을 수 없었어 너인 것 같아 늘 함께 쓰던 그 번호와 많이도 닮아서 네가 그리운 건 내가 아닌 그 날의 약속일 뿐 난 익숙하게 웃고 살아가 자 이렇게 너 떠날 때 다짐한 그 약속을 위한 거라 난 괜찮아

HEARTRIS (53250) (MR) 금영노래방

Come on babe 난 너를 딱 처음 본 그 순간 맘에 들었어 You can be mine 알잖아 It’s true 봐 심장이 막 쿵 yeah Look 내가 먼저 다가선 뒤 Now 너의 세상에 날 채울래 Let’s go 색다른 맘을 줄게 Wait no more 다 들려 네 heartbeat yeah 꼭 들어맞을 우리 필요가 없는 밑그림 Can we call

전화(98104) (MR) 금영노래방

갑자기 뭐예요 이렇게 전화해 놓고 취한 것 같아요 목소리가 떨려 와요 살고 있어요 그대 없이 지내요 벌써 몇 달 전 일이니 전혀 신경 안 써요 왜 나를 찾아요 왜 이제 와서 이래요 가슴 아파 오네요 그대 얼굴 떠올라요 이렇게 전화해 놓고 기억 다시 심고 나 괴롭히지 말아요 그대 정말 미워요 바뀌는 건 없어요 갑자기 뭐예요 이렇게 전화해 놓고 취한 것

Reason(48847) (MR) 금영노래방

우연처럼 만나 버렸죠 그리웠던 그대의 미소 yeah 우리 벌써 1년 만이죠 서로 헤어진 뒤로 Woo baby please be there Woo someday 그때는 사랑이 뭔지 몰랐죠 그대가 없으니 알 것만 같아 난 너무 아프단 걸 어느 영화와 같은 일이 일어나 우리 다시 만난다면 그땐 널 놓치지 않을 거야 Oh oh oh oh oh oh oh oh Oh

잘 지내니(88345) (MR) 금영노래방

어제도 안녕 오늘도 안녕 혼잣말하고 또 지우려 해도 그게 안 됐어 이제는 안녕 뒤돌아서 안녕 지워 보려고 살아 보려고 너 없는 시간을 너무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같이 웃고 사랑했었던 그 시간이 너무 그리워서 지우지 못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바보 같았어 지내니 웃는 우리 사진처럼 돌아갈 수 없어 참아 봐도 자꾸 눈물이 나와 지내니 짝이

잘 이별하기(87203) (MR) 금영노래방

잘한 거지 우리 이제 그만 만나기로 한 거 잘한 거지 우리 정말 식어 버린 거 맞지 그렇다고 말해 줘 미련 없다고 울지 말기 누굴 탓하지 말기 추억 얘기 들먹거리지 않기 꼭 밝고 사람 많은 데서 우리의 마지막이 정신없도록 약속해 절대 사랑했다 행복했다 잊지 못할 거란 나약한 말 하지 마 누가 그걸 몰라 어쨌든 우리 이별하고 말 거잖아 맘 변하지 않을 거면서

그러니까(89939) (MR) 금영노래방

지금 내가 말하는 것들이 아니 잠깐 그러니까 우리 이제 못 보는 거야?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던 너와 내가 아님 잠깐 아주 잠깐 동안만 못 보는 거야?

AK47 (82642) (MR) 금영노래방

우리 동네는 밤마다 울려 총성 Why you scared?

널 사랑하지만(91649) (MR) 금영노래방

아직 아니잖아요 너무 이른 이별이 사랑한다 했던 그 말도 벌써 잊어버린 건가요 우리 사랑했던 시간을 우리 함께 걷던 그 길을 익숙했던 우리 모습도 익숙한 향기도 벌써 잊은 건가요 지내나요 어떻게 지내요 아무 일 없나요 아프진 않나요 매일 널 생각하는데 그리워하는데 술에 취한 듯 전화를 걸어서 바보처럼 나 묻고 싶었어 그댈 잊어야 하냐고 놓아야 하냐고 우리

새벽녘(77307) (MR) 금영노래방

밤새 내린 빗줄기는 소리 없이 마음을 적시고 구름 걷힌 하늘 위로 어딘갈 향해 떠나는 비행기 막연함도 불안도 혹시 모를 눈물도 때로는 당연한 시간인걸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을 꺼내 놓고 오랜만에 웃고 있는 날 보며 지냈었냐고 물어보네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의 눈물들은 어느샌가 너의 모습이 되어 지냈었냐고 물어보네 밤새 내린

꽃마리(21496) (MR) 금영노래방

난 그댈 바라보고 있어요 아무런 말도 하진 말아요 그래요 이제 끝이란 걸 알아 난 알아요 우리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무너져 내려서 그 무게에 숨조차 쉴 수 없다는 걸 나도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기억할게요 그대의 모습 어쩌면 다 잊은 듯 살지만 남고 싶어요 나는 그렇게 그대 우연하게 만난 들꽃처럼 기억해 줘요 기억할게요 그대의 눈물 우리가 사랑했었던 날들

워커홀릭(21076) (MR) 금영노래방

하루하루 정말 시간이 빨리 가 돈도 제법 벌리는 듯해 그렇게 하기 싫었던 일들이 내게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돼 집에 갈 때 네 생각이 날 때가 문제야 멍하니 차창 밖 퍼져 가는 불빛들 다행히도 지친 몸은 날 어느새 잠들게 해 줘 눈을 뜨면 기계적으로 나가 맡은 일을 척척 해내 버린다 놀라워 잠시도 생각할 틈을 주면 안 되니까 그 틈에 무한한 네가 있기에 너도

우리 처음(81674) (MR) 금영노래방

하루종일 그대가 생각나 하루종일 그대가 떠올라 그대는 아마 내 생각 따윈 조금도 않겠죠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면 그댈 전부 다 잃게 될까요 그댈 몰랐던 그 시간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 처음 만났던 그때 처음 내게 고백하던 그때 맨 처음 손을 잡았던 그때 그건 모두 다 없던 일이죠 그러면 우린 지금 한 번쯤 그냥 스쳐 지나가버린 이름조차 모르는 남남이었겠죠

우리, 자연사하자 (28497) (MR) 금영노래방

살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가슴 뛰는 일이 꽤 많아 살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나 같은 이상한 애도 만나지 5분 뒤에 누굴 만날지 5년 뒤에 뭐가 일어날지 걱정하지 마 기대하지 마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야 (걱정 마 어차피 안 될 거야) 우리 자연사하자 우리 자연사하자 혼자 먼저 가지 마 우리 자연사하자 우리 자연사하자 우리 자연사하자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잘 자요 굿나잇(91441) (MR) 금영노래방

오늘 하룬 어땠나요 힘든 일은 없었나요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면 되는 거겠죠 조금만 더 힘을 내요 내 생각에 Baby think about me all night long 우리 함께하는 이 시간 꿈속에선 오직 우리 둘만이 만들어 갈 행복한 순간 샤랄랄랄라 샤랄랄랄라 자요 우리 꿈속에서 다시 만나요 나를 나를 나를 떠올려 봐요 나를 나를 나를 만나러 와요

작별 하나(48954) (MR) 금영노래방

혹시나 기억하니 넌 조용히 읽어 주었던 네가 준 책 한켠에 새겨 둔 우리 이름 영원할 줄만 알았던 그때의 우리 모습이 조금씩 바래져 가 마냥 좋기만 했었던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돌이킬 순 없을까 떨어지는 저 별 하나 내게 말하는 것 같아 마지막이야 헤어질 준비를 하고 아련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가 인사하다 눈물이 왈칵 흐르고 말았어 조금은 못난 글씨로

후 (22658) (MR) 금영노래방

뭘 하며 사니 니가 낯설어져 가 영원할 듯한 우리였는데 지내냐는 흔한 안부조차도 물을 수 없는 눈물 나는 사랑 우연에 이끌려 또 한 걸음 뒤돌아보면 영화 같은 사랑이었는데 내 가슴에서 끄집어낸 바람 같은 추억 후 하고 불면 잊혀져 갈까 사랑했었다 너만 사랑했었다 나는 나는 다시 그 말뿐이다 니가 주고 간 이 지독한 그리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연에

우리 그만하자(76377) (MR) 금영노래방

그래 아무리 애를 써 봐도 될 수 없는 건 할 수 없는 건 결국 다 내 탓인 거겠지 뭐 혼자 기도를 해 봐도 가질 수 없는 걸 바라고 있는 내 자신이 더 슬퍼 보였어 내가 바라보고 있는 너의 그 예쁜 눈동자엔 내가 이젠 없어서 우리 이제 그만하자 아프지 말라는 말도 자라는 말도 우리 이제 그만하자 사랑한다는 말도 똑바로 못 하면서 내가 잘한 것도 없지 뭐

아니야(91699) (MR) 금영노래방

알아 다 알아 내가 눈물 말라 버린 너의 얼굴 위로 검게 드리워진 두려움과 떨림 너는 힘겹게 내게 말했었지 헤어지자 우리 너무 아프잖아 이제 우리 그만하자 너도 알고 있잖아 난 두려워 우리의 날들이 고마웠었어 항상 아이처럼 포근히 날 다독이던 너 내겐 너무나도 따스했던 너 영원히 잊을 수는 없을 거야 헤어지자 우리 너무 아프잖아 이제 우리 그만하자 너도

잠깐만요(49410) (MR) 금영노래방

너를 안는 일도 다신 못 하는 일 왈칵 눈물이 나는 걸 어떡해 잠깐만요 내 말 먼저 들어요 잠깐만요 이대로 갈 건가요 잠깐만요 내가 어떤 말을 해 봐도 너는 이별이구나 정말 끝인 거구나 네 사랑은 너도 이유가 다 있었겠지 너도 참 많이 힘들었겠지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oh no 널 잊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만 천천히 지워 볼게 시간에 기대어 살아 볼게

가사(92141) (MR) 금영노래방

너에게는 내가 없어 마음에도 내가 없어 첨보다 다른 너의 눈에는 다른 사람이 있어 단 한 번도 쓴 적 없어 이거라도 해야 했어 전해 주고픈 마음이 안 가는 사랑이었어 너도 알잖아 우리의 말들을 돌이킬 수 없는 상처 알잖아 그만하자 너 맘대로 해 더 이상은 안 돼 지내 우리 미워하다 너를 후회하다 넌 아직 알지 못해도 어떤 이유였대도 나의 그대이기에 이미

친구로 지내자 빼어날 수(秀)

우리 이제 그냥 친구로 지내자 지나갔던 시간들은 가슴에 묻고 가끔은 지내냐는 안부만 묻자 소중했던 시간들이 아름답도록 그래 이제 친구로 지내자... * 이대로 돌아서면 친구라도 될텐데 차마 누구하나 그러지도 못하고 두눈에 맺혀있는 눈물만 훔치면서 말없이 흐르네 시간만 흐르네...

데려다줄래(78824) (MR) 금영노래방

데려다줄래 음 우리 집에 I don't wanna drive 난 걸어도 돼 데려다줄래 eh eh eh 데려다줄래 eh eh eh 데려다줄래 음 우리 집에 I don't wanna drive 그냥 걸어도 돼 좀 추워도 괜찮아 이런 날엔 내 손 꼭 잡고 음 데려다줄래 No I don't wanna drive 좀 걸어도 돼요 제발 부담 갖지는 마 안 그래도 돼요

미아(46438) (MR) 금영노래방

우리 둘 담아준 사진을 태워 하나 둘 모아둔 기억을 지워 그만 일어나 가야 하는걸 너무 알고 있는데 왜 난 주저앉고 마는지 쏟아지는 빗물은 날 한 치 앞도 못 보게 해 몰아치는 바람은 단 한 걸음도 못 가게 해 ah oh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작은 두 손을 모은 내 기도는 하나 뿐이야 ah oh 돌아와 Eh oh eh oh eh

우리 다시 연락해요(90758) (MR) 금영노래방

너무 보고 싶은 날이죠 요즘은 어떻게 지내요 계절은 벌써 몇 번이 바뀌었는데 연락도 없이 사나요 시린 상처도 다 한때죠 아픈 기억도 다 잊었나 봐 좋았던 날만 자꾸 떠오르는 게 세월이 좀 흘렀나요 기억이 무뎌졌나요 우리 다시 연락해요 나도 많이 변했어요 철부지 어렸던 지난 옛일은 다 잊었어요 우리 다시 연락해요 나도 많이 고민했죠 어설픈 용기로 돌아오란

좋았는데 (22887) (MR) 금영노래방

너를 사랑한다는 말로는 담아내지 못한 우리 둘의 이야기 가끔 당장 날 보고 싶다고 말하던 너는 언제나 눈부신 설렘이었어 좋았는데 둘이서 함께면 언젠가는 우리 둘을 꼭 닮은 아이와 같이할 거라고 내게 말하던 넌 기억하고 있을까 오늘 혜화동에 와 봤어 우리가 걸었던 서로 사랑했던 거리 나를 보며 너를 사랑하는 이율 말해 달라 보채던 니 표정이 또 떠올라 혼자 대답했어

달라요(89707) (MR) 금영노래방

다를 수밖에 없겠죠 서로 살아온 게 다를 텐데 같은 일을 두고 기억이 다 다르듯 우린 다르기 때문에 서로 사랑한 걸지도 못 가진 것에 서로 끌렸죠 하지만 이젠 그 다름 참아 내기엔 피로함이 사랑보다 커진걸 우리 이별하는 방법도 서로가 꽤 다르겠죠 왠지 그때는 배려할 듯해 모진 말은 하기 싫어서 이제 우리 정말 서롤 보내 줄 때 된 것 같아요 오랜만에 뜻이 같아요

불공평 (28428) (MR) 금영노래방

느리다 니가 없는 내 하루가 쓰리다 니가 남기고 간 흔적이 니 생각을 떨쳐 보려 발버둥을 쳐 봐도 나는 니가 니가 너무 그립다 우리 함께 걸었던 전포동 거릴 지날 때면 익숙한 그때의 향기가 널 생각나게 해 둘이 같이 예쁜 사랑 하고 둘이 같이 힘든 이별 했는데 왜 나만 왜 나만 이렇게 아파 어차피 넌 나 없이도 웃으며 살 텐데 어째서 나만 이렇게 아파 사랑

안부(83176) (MR) 금영노래방

나를 떠나간 후로 너는 어떻게 지내니 가끔은 내 생각 해보긴 하니 별로 난 못 지내 아직까지도 힘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너 때문에 울어 나 없이도 행복할 넌데 아무렇지 않을 텐데 네 기억 외진 한구석 내가 있기는 하니 왜 내게 그토록 잘해줬어 해맑게 웃어줬어 그 모습만 자꾸 떠올라 지우기만 힘들게 왜 내게 사랑을 가르쳐주고 먼저 떠나버렸니 이렇게 남은 사람

그대라서(46876) (MR) 금영노래방

사랑하면 안 돼 마음 주면 안 돼 불안해 그만 해 내가 내게 말해 그대 서 있는 곳 반대로 돌아서서 걷고 또 걸어도 어느새 난 제자리에 벌써 늦은 걸 너무 알아 설마 하다 내가 그대를 원하잖아 빗물처럼 눈물처럼 내 그대가 흘러 마른 내 가슴을 적시며 스며들어 와 지금까지 미뤄 둔 한 가지 그댈 사랑하는 일 시작하고 싶어요 느린 걸음으로 그대가 다가와도 내가

홧김에(21196) (MR) 금영노래방

정말 지내니 전혀 생각 안 나니 설마 벌써 잊은 건 나를 지워 버린 건 좋은 기억들 참 많았는데 홧김에 그냥 지워 버린 사진 네 얼굴조차 생각나질 않아 미칠 것 같아 홧김에 그냥 지워 버린 번호 술에 취한 밤이면 목소리 듣고 싶은데 딱 한 번만 전화해 줄래 1번 자리는 아직 네 자리로 비워 뒀어 난 못난 남자다 넌 착한 여자였잖아 우리 사이 깨진 건 모두

장미(93190) (MR) 금영노래방

네게 장미를 전한다 그 붉은 향기 너에게 전한다 나를 잊고 잠든 밤에 네 방 가득 장미꽃 향기가 퍼지도록 우리 사랑하며 살자 짧은 생을 꿈꾸게 하자 다시 못 올 이 순간에 사랑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은가 잠시라 해도 눈 먼다 해도 그 기쁨에 빠져 볼만하지 않은가 살아가며 가슴이 뛰는 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두 팔을 벌려

After(6840) (MR) 금영노래방

니곁에 살던 행복했던 그 시간동안 쉼없이 바란게 있지 행여나 우리 사랑하는 시간이 영원까지 못닿아도 한점 후회 남지 않도록 모두 주고 싶었어 꼭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라던 너의 마지막 말 그래 널 위해 날 위해 그게 좋을거란걸 알지만 힘들것 같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의 부탁을 묻어 세상 모든게 너로 인했던 것들뿐인데 어쩜 하나 남은 추억마저도 모두 잊으라며

다이아몬드 (90320) (MR) 금영노래방

그대여 가시오 그동안 고생 많았다오 그대여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말고 가시오 우리 함께 울고 웃었던 날들 가슴에 깊이 묻어 둔 채로 빛나던 그때 모습 그대로 웃으며 떠나가시오 그대는 이미 다이아몬드 맑고 영롱한 다이아몬드 깨뜨릴 수 없는 다이아몬드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그댄 다이아몬드 지나온 서러웠던 나날들 눈물로 모두 씻어 보내고 꽃 같던 그때 얼굴

Drive(28064) (MR) 금영노래방

문득 돌아보면 이제까지 어거지로 대충 살아온 것 같아 지내다 보면 다 괜찮아지겠지 뭐 그럴지도 몰라 Oh 모든 게 멀어질 때 uhm 그럴 땐 It's all right 하나둘씩 들어오는 색색깔의 불빛 Street lights 이럴 때면 어디론가 마냥 떠나고파 Sunset 그리워진 너를 따라서 Oh 지는 노을 사이로 드리워진 우리 함께하던 곳으로 oh drive

Bench(21437) (MR) 금영노래방

어두운 밤 널 생각하면서 걸었던 기억 보라색으로 물든 내 머릿속은 아직 너로 물들어 있나 봐 쓸쓸한 밤 친구들과 시끄러운 대화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역시나 네가 보고 싶은 밤 너의 손을 꼭 잡고 세상을 거닐 때 하늘 위의 구름은 가까워 보였는데 우리 자주 가던 벤치에 앉아 I thinking about U 우리 자주 가던 그곳에 앉아 I thinking

애써 (21426) (MR) 금영노래방

혼자 아파하지 마요 내가 더는 견딜 수가 없죠 쉽지 않은 하루 끝에는 네가 있어서 또 난 버틸 수가 있었죠 나는 지금까지 받기만 했었죠 주는 법을 몰랐죠 받은 사랑이 너무나 과분해서 어떻게 돌려 드려야 하죠 그대에게 잘해 준 게 난 하나도 없어서 이제서야 이 노래로 살며시 진심을 전해요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 듯이 웃어도 뒤에서는 눈물짓는 그댈 보면 너무

남은 기억(93882) (MR) 금영노래방

어디서부터 이 긴 얘기를 시작할지 가끔 비추는 너의 소식이 좋아 보여 네가 없으면 참 걱정될 것 같던 일을 알아서 헤쳐 나오는 것 같아 얼마 전 지나간 너의 생일날 아무것도 못 하고 전화만 잡고 있었던 건 왠지 너도 그랬지 않았을까 해서 네가 어디서 뭘 하든 내가 뭐라 할 수 없잖아 서로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괜히 왜 이러지 혹시 내가 지금 하는 얘기가

알았다면(76463) (MR) 금영노래방

지내니 길을 걷다 문득 든 네 생각에 사진첩을 찾아보다 난 한참을 다시 널 데려다주던 길 끝자락에 닿을 때쯤엔 두 손 꼭 잡으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기억나니 네게 처음 꽃을 선물 줄 때 넌 아이 같은 웃음 지어 내게 다가왔네 봄이 활짝 핀 거리 서롤 바라보며 거닐다 싱긋 웃어 주던 그날의 그 표정이 날 어루만져 주던 활짝 미소 지어 주던 그때의 우리 내겐

권태(91630) (MR) 금영노래방

넌 나를 외롭게 하지 이젠 익숙해져 버린 듯해 내가 궁금하지 않니 이젠 사랑한다 했던 너 변하지 않겠다고 말하던 너 요즘 들어 내 얘기 들어 준 적 없잖아 이제 그만 우리 헤어져 (내가 미안해) 아니 끝이야 (노력해 볼게) 더는 이제 못 믿겠어 우린 서로 헤어져야 해 Waiting for love 지겨워 난 당연한 줄 알았어 네가 내게 주던 관심들도 솔직히

반대말(86039) (MR) 금영노래방

모질게 너를 떠나보낸 일 니가 없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견딜지 마음을 달래다 그냥 울어버렸어 보고 싶다 말하면 힘들어질까 봐 나 같은 남자 때문에 매일 눈물짓게 될까 봐 널 사랑하지만 (널 사랑하지만) 아무 말도 (아무 말도) 단 한 마디도 (단 한 마디도) 못해 나도 모르게 그래 니 얼굴을 보면 화나고 못된 말만 생각나 너무나 슬픈 일이잖아 너를 잊기 위해 우리

그대가 그대를(88741) (MR) 금영노래방

참 많이 모질었었죠 나 당신께 나 같지 않은 말 땜에 놀랬겠죠 편할 날이 없었죠 틀렸던 걸까 봐 말없이 놓아준 그대가 정말로 내 사람 같아서 왜 그랬나요 울 거면서 가라는 듯 왜 그게 되나요 못 보는 게 그대가 그대를 woo 참 많이 오래 견디죠 나 당신을 조금만 멀리 걸어도 보고 싶죠 갚을 게 많아서 못 준 게 많아서 혹시 날 못 잊고 산다면 꼭 한 번

슬픈동화(66626) (MR) 금영노래방

약속해 주겠니 이담에 우리 자라서 너와 내가 어른 되면 꼭 넌 나와 결혼할거라는 말 얼마나 더 간거니 네가 좋아했던 곳 많이 널 아껴왔던 내 품안에서 아마 살아 날 떠났다면 널 잊는 것도 나 사는 것도 익숙해질 날이 올 텐데 네가 남겨둔 눈물로 젖은 편지엔 살아달라고 행복해 달라고 너의 반지도 또 누군갈 위해서 주라 했지만 못다 했던 그 말 이제 전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