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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Prod. 뮤지쿡) 김연서

한심하다 나 정말눈물은 왜 나 진짜정말 못났다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단말어떻게 나한테이렇게 비오는 날에니가 싫어하는술을 마시며들리지 않게마음속으로조용히 울어볼게너를 잃을까 겁이나그칠줄 모르는 비와내 마음은널 미워하다또 미워하다다시 사랑하다비워진 술잔만큼그쳐가는 네 마음나 아파하다너무 아파하다흩어져가내가 사랑해서그래나는 아직 너를사랑하니까나만 놓으면내가 놓...

Fine (Prod. 뮤지쿡) 김연서

길고 길었던 연주를끝마칠 때가 왔죠나의 노래가 그대 마음에전해졌을지한참을 헤매이다여기에 온 걸 알아홀로 외롭고 길던그대 마음을 나 그저 작은 바램 하나하루가 저물어갈 때 그대와 마주 앉아 이렇게이야기 나누다 새로운 아침맞이하는거 하나또 하루가 지나간대도우리의 모습을 봐요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운걸길고 길었던 노래도 이젠멈춰도 돼요괜찮아요한참을 서성이다그대...

버릇처럼 습관처럼 (Feat. 김연서 & 김준식) 뮤지쿡(MusiCook)

오늘같이비가 내리면하나둘씩떠오르는말도, 맘도 다하얗게 지울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스치는 바람에도 내 맘은그대의 향기를 느껴어쩜 이리어리석게도내 마음은따스함을 기다리고 있나요버릇처럼그대 생각이 나면그리다가 그립다가잠이 들까요습관처럼아프도록 설레다부서져원망하며 잠들고사랑하는 꿈꾸죠스치는 바람에도 내 맘은그대의 향기를 느껴어찌 그리잔인하게도그대는단 한 번도...

입맞춤 (Prod. 뮤지쿡) 김준식

한참을 머금은듯뱉어 봐도 자꾸맴돌아 은은히다시금 헹궈봐도 그대로그대의 흔적인지얼룩져 버리는때마냥 자꾸묻어나와서그댈 지우는게 어렵죠여전히 아려오는혀끝 속의 그 통증달콤한 사랑만한껏 맛보다어느새 익숙해졌던걸 외면했죠언젠가 우리 우연히 만나사랑을 했었듯이별도 하는게너무나 당연한일인데왜 쉽지않죠다시금 그대가 차오르면좋았던 추억을삼켜볼게아팠던 기억은그댈 추억하...

펑펑펑 (Prod. 뮤지쿡) 새라새라

나 처음 널 마주했을 때 생긴작은 불씨 하나 있지첫 불꽃을 마주한 인류처럼눈을 뗄 수 없어너만 떠올리면 자꾸두근두근해타들어 가는 중지금 당장이라도 난너에게 달려가터져버릴 준비가 됐어저 높은 하늘을수놓는 불꽃처럼터지네 그댄 내 맘속에펑 펑 펑저기 저 빛처럼한순간에 사라져 버릴그런 맘은 또 아니야너를 바라볼 때마다반짝반짝해눈이 부시는 중언제라도 나는 이 ...

Butterfly (Prod. 뮤지쿡) 칸타

네겐 아무 의미 없는작은 날갯짓 한 번에도지구 반대편 어딘가나의 마음은 휘몰아쳐 Woo살랑 살랑 살랑 불어온바람이 어느샌가나란 목적지에 닿으면폭풍이 일고너의 몸짓 하나 하나눈을 뗄 수가 없네나풀 나풀 나풀 춤추는butterflyIf I could be with you,어디든 네가 있는 곳이면 woo ahI'll be a flower for you, w...

미친거니 김연서/김연서

지켜줄 것처럼 영원할 것처럼 나만 사랑한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헤어지자 그 말이 그렇게 쉬웠니 왜 한 입으로 두 말 한 거니 미친거니 사랑할 땐 언제고 미친거니 이제 와서 딴 소리야 미친거니 안길 땐 언제고 왜 왜 이제 와서 모르는 척 하니 순진한 것처럼 멍청한 것처럼 나 밖에 모른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다른 여자 만나는 게 그렇게 쉬웠니 그렇게 ...

나의 노래 (Prod. 뮤지쿡) 신한별

나의 노래 들어 보오 따스한 봄날 따스한 소리로 추억을 나누고 세상을 노래한다나의 노래 들어 보오모든 아픔 고통과 슬픔 이곳에서 내려놓고완벽하지 않은 내 삶을사랑할 수 없어 미워하고 자책하는 모습따스하게 품어본다나의 노래 들어 보오 따스한 봄날 따스한 소리로 추억을 나누고 세상을 노래한다나의 노래 들어 보오모든 아픔 고통과 슬픔 이곳에서 내려 놓고무너...

좋은사람 (Prod. 뮤지쿡(MusiCook)) 은석

처음 마주쳤던 그 순간 스쳤던 손길에 사과를 건네던 눈빛이 표정이 목소리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지금 나 진지해 나는 네가 좋아 그만하고 싶어 좋은 사람 나는 그냥 네 옆에 서 있고 싶은데 그만 찾고 싶어 좋은 사람 너는 나에게 충분히 괜찮은 좋은 사람이야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내 어디가 부족한 거니 진심이 눈빛이 자신감이 내 멘트가 아쉬웠던 거...

미친거니 김연서

?지켜줄 것처럼 영원할 것처럼 나만 사랑한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헤어지자 그 말이 그렇게 쉬웠니 왜 한 입으로 두 말 한 거니 미친거니 사랑할 땐 언제고 미친거니 이제 와서 딴 소리야 미친거니 안길 땐 언제고 왜 왜 이제 와서 모르는 척 하니 순진한 것처럼 멍청한 것처럼 나 밖에 모른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다른 여자 만나는 게 그렇게 쉬웠니 그렇게...

봄과 바람의 술래잡기 김연서

벚꽃송이 사이사이 봄이 숨었나개나리 봉오리에 봄이 숨었나따사로운 햇살에 얼굴 내밀다꽃샘바람에 파르르르 다시 꽃 속에 숨었다봄이 봄이 나온다솔바람 꽃잎을 간질이면봄이 봄이 나온다호르르 화르르 꽃잎 열리면활짝 웃는 벚꽃으로 봄을 보아요개나리 꽃향기로 봄을 느껴요꽃 속에 숨어도 예쁜 꽃향기로봄을 찾을 수 있어요봄이 봄이 나온다솔바람 꽃잎을 간질이면봄이 봄이...

봄을 닮은 벚꽃비 김연서

시원한 봄바람이 손끝에 살살 불어오면작은 꽃잎들이 비가 되어 내려와요살랑살랑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비하늘하늘 나비 되어 바람타고 날아가네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하늘마다봄을 닮은 벚꽃들이 비가 되어 내려와요​살랑살랑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비하늘하늘 나비 되어 바람타고 날아가네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하늘마다봄을 닮은 벚꽃들이 비가 되어 내려와요봄을 닮...

장마 정인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

장마 박광수

며칠동안 쉬지 않고 왠 비가 이리오나 내리는 빗소리가 처량히 들린다 내 인생도 장마인가.먹구름만 끼었네 저산은 아직 높고 날이 어둡구나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로 파란 싹이 트듯이 비에 젖은 내인생도 말 없이 걷다 보면 언젠간 맑게 개인 하늘을 보리라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로 파란싹이...

장마 버벌진트(Verbal Jint)

빗소리가 속절없이 퍼져가네. 그저 멍하게 서있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걱정 안 돼. 난 내 꿈을 믿거든, 열렬하게... 올해도 연말에 함께할 애인 한 명 없다네, 나도 내가 보잘것 없다 생각해, 적어도 지금은. 적적한 마음에 I keep on drinkin\' em shots of Soju, 그리고 새우깡 이것말고 뭘로 허전한 맘을 채울...

장마 노래마을

장 마 <백창우 시 / 김광일 곡> 1 오늘은 어느 누굴 찾아가볼까, 광화문 네거리를 서성이는데 이런 제기랄 비가 내리네 터덜터덜 걷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지났구나 국수 한 그릇 먹었으면 사람들은 어딜 그렇게들 바삐 가는지 거리는 온통 비닐우산의 행렬인데 나는 갈곳이 없구나, 이렇게 외로운 날 호주머니엔 담배도 떨어지고 마음은 괜히 ...

장마 버벌진트

?빗소리가 속절없이 퍼져가네 그저 멍하게 서있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걱정 안 돼 난 내 꿈을 믿거든 열렬하게 올해도 연말에 함께할 애인 한 명 없다네 나도 내가 보잘것 없다 생각해 적어도 지금은 적적한 마음에 I keep on drinkin\' em shots of Soju 그리고 새우깡 이것말고 뭘로 허전한 맘을 채울까 여고생 둘이 나를...

장마 레이니 선

뭐라 해도 알 수 없지 내 귓가엔 고장 난 아무것도 볼 수 없고 아무것도 숨지 않았을 뿐 왜 하필 넌 여기없지 저 유채꽃 향기가 난 너무 싫어 언제나 넌 말했지 저 비를 피해 여기를 버리라네 기약 없이 파묻혀간 벌거벗은 내 그림자 아무도 내가 아닌걸

장마 무지개오락실

너가 새로 샀다던 장화 결국 보지 못했어 예쁜 노란색이랬는데 아 완전 궁금했는데 어제부터 시작된 장마 티비 보며 혼자 보냈어 영활 봐도 안 빠져 천장이 새나 봐 방이 물에 잠겨 여느 때와 같이 일하러 가는 길 비가 많이 오는데 넌 어떻게 사는지 묻고 싶은 맘을 입 안에 박음질 수화기 속 울고 있던 넌데 이젠 편하게 자는지 나 너 없으니까

장마 마마무(Mamamoo)

It\'s a rainy day 헤어지기엔 아직은 좀 이른 듯해 Why Why Why 이 새벽에 덩그러니 남겨져 버린 내 기분은 Down Down Down 우산이 필요해 어설픈 위로에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애써 견디려 해 눈물을 보이면 멈출 것 같지 않아 시간은 느리게 흐르는데 멀어지는 너의 걸음은 빨라 Oh right now 꿈이라면 깨고파 넌...

장마 레이니썬(Rainysun)

장마 뭐라 해도 알 수 없지.. 내 귓가엔 고장 난.. 아무것도 볼 수 없고, 아무것도 숨지 않았을 뿐.. 왜 하필 넌 여기 없지.. 저 유채꽃 향기가 난 너무 싫어. 언제나 넌 말했지. 저 비를 피해 여기를 버리라네. 기약 없이 파묻혀간 벌거벗은 내 그림자..

장마 유용호

이 비가 내리면 걸음을 떼어가요 서로의 걸음걸이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알아요 오늘이 우리 마지막일 테죠 나는 막 준비됐어요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이제 비가 내리고 우린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야겠죠 그래요 당분간은 우린 비를 피해서 또 어디로든 가겠죠 긴 시간이 흘러서 이 비가 그치면 그때는 어떻게든 잊어가겠죠 터덜히 걷다가 걸음을 멈춰 서요 어쩌다 멈...

장마 한동근, 최효인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너 하나만 기다리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까지 너는 내게로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너 하나만 기다리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

장마 한동근/최효인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너 하나만 기다리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까지 너는 내게로 두 번 다시 내게 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너 하나만 기다리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

장마 금주악단(Non Alcoholic Orchestra)

비가 오는 날이 너무 길다 네가 떠난 길이 너무 멀다 나 혼자 이렇게 비를 따라가 나 혼자 이렇게 비에 젖어 있네 네가 떠난 길은 너무 멀어 비가 오는 날은 너무 길어 하루를 잠자다 창 밖을 보네 나 혼자 오늘도 비에 젖어 있네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

장마 마마무 (MAMAMOO)

It\'s a rainy day 헤어지기엔 아직은 좀 이른 듯해 Why Why Why 이 새벽에 덩그러니 남겨져 버린 내 기분은 Down Down Down 우산이 필요해 어설픈 위로에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애써 견디려 해 눈물을 보이면 멈출 것 같지 않아 시간은 느리게 흐르는데 멀어지는 너의 걸음은 빨라 Oh right now 꿈이라면 깨고파 넌 미련...

장마 [방송용] 케이윌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까지...

장마 스위머스 (swiimers)

너의 부재는 그럴듯한 핑계가 되고 잔혹한 꿈들이 나를 달아나게 하고 내가 떠나온 우주는 길을 잃었고 나는 버려진 것인지 떠나온 것인지 알 수 없어 끝없이 이 곳을 부유하고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어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마지막 목소리 지독히도 지루했고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마지막 목소리 지독히도 지루했고 (닿을 수 없는 이상 벗어날 수 없는 ...

장마 마마무

It\'s a rainy day 헤어지기엔 아직은 좀 이른 듯해 Why Why Why 이 새벽에 덩그러니 남겨져 버린 내 기분은 Down Down Down 우산이 필요해 어설픈 위로에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애써 견디려 해 눈물을 보이면 멈출 것 같지 않아 시간은 느리게 흐르는데 멀어지는 너의 걸음은 빨라 Oh right now 꿈이라면 깨고파 넌...

장마 BohemiYan 님 ... 박광수

며칠동안 쉬지않고, 왠 비가 이리오나 내리는 빗소리가 처량히 들린다. 내 인생도 장마인가. 먹구름만 끼었네 저 산은 아직 높고, 날은 어둡구나.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로 파란 싹이 트듯이 비에 젖은 내 인생도 말 없이 걷다보면 언젠간 맑게 개인 하늘을 보리라.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

장마 달빛정원

또 비가 내리면 온하늘 가득 너의 추억이 다시 떠올라 난 힘들어하던 그 날의 네 모습 선명히 기억나 잘못은 아닐까 네 손을 놓은 건 난 문득 니가 떠오를 때면 들리니 내 마음 너도 나와 같다면 함께라 좋았던 지난 모든 날들이 후회로 남아 좀 더 잘해줄 걸 왜 난 이제와서야 알았을까 날 웃게 해주려 애쓰던 네 모습 지금도 생각나 이제는 나아닌 새로운 ...

장마 정인.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

장마 금주악단

비가 오는 날이 너무 길다 네가 떠난 길이 너무 멀다 나 혼자 이렇게 비를 따라가 나 혼자 이렇게 비에 젖어 있네 네가 떠난 길은 너무 멀어 비가 오는 날은 너무 길어 하루를 잠자다 창 밖을 보네 나 혼자 오늘도 비에 젖어 있네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

장마 정인?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

장마 케이윌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까지...

장마 김영민 (태사자)

잠을 깨운 속삭임에 창을 보니 비가 내려 너인줄만 알았어 잿빛으로 물든 하늘이 내 맘 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고여 저 빗물처럼 나를 적신 너 마르기도 전에 어딜 갔니 영원할 것 같은 이 비가 그치면 다시 비출 햇살처럼 너 돌아오려나 나도 몰래 빗속을 걸어가 자꾸 흐르는 내 눈물 감출 수 있게 예고 없이 내린 비처럼 내게 다가와 내 맘을 채웠던 너였...

장마 @정태춘@

장마 - 정태춘 손 모아 기다린 비 몹시 내리고 강마을의 아이들 집에 들어 앉으면 흰 모래 강변은 큰 물에 잠기고 말뚝에 매인 나룻배만 심난해지는데 강 건너 사공은 낮꿈에 취하여 사납게 흐르는 물 소리도 못 듣는구나 푸르르던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어수선한 바람이 술렁거리면 산길에 들길에 빗줄기 몰고 반갑쟎은 손님 오듯 장마가 온다

장마 박보람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

장마 뮤뭉

나랑 같이 걷자 끝이 보이지 않는 빗속을 내가 넘어지면 너가 일으켜줘 아주 큰 우산을 쓰고 나랑 같이 울자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잖아 눈물 닦아줄 필요도 딱히 달래줄 거리도 없잖아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말해줘 꼭 쥐고 있는 우산마저 비바람에 날아간다 해도 맨 무릎이 까지고 온몸이 흠뻑 젖어도 너랑 서 있다면 더 느리게 걸을 거라고 이 장마를 나...

장마 백예린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까지...

장마 몬순누이

Jean Nui) 때 없이 내리는 것들이 사람만을 축축이 적신다 젖은 채 걸친 투 엑스라지 티셔츠 며칠째 망각을 책갈피에 꽂고 손을 꺾어 선을 긋고 그 속을 걷곤 했지 잠겼던 해치가 열려진 시대 분열의 세대 끝과 끝을 질주하는 세계 뜻을 숨겨놓은 시구들과 대화가 사라진 식구들 상실은 광고 매체가 홍보하는 역병 밤 12시의 사찰보다 어두운 사람들의 우뇌...

장마 UHF

너의 부재는 그럴 듯한 핑계가 되고 잔혹한 꿈들이 나를 달아나게 하고 내가 떠나온 우주는 길을 잃었고 나는 버려진 것인지 떠나온 것인지 알 수 없어 끝없이 이 곳을 부유하고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어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마지막 목소리 지독히도 지루했고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마지막 목소리 지독히도 지루했고 나는 천천히 눈을 감아 너를 죽이고

장마 옆집남자

여름엔 모시이불 살포시 배에만 얹어서 낮잠 한숨 푹 자고 할매가 썰어주신 수박을 선풍기 바람 쐬며 고물라디오 함께 어린 날 그때 나의 바램은 할매가 100살까지 사는 것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에 손자 비 맞을까 학교 앞에 찾아오신 할매의 모습이 스물아홉 여름날 장마가 시작 됐어 눅눅해진 마음에 잠시 해를 비추자 장마가 끝날 무렵 비는 땀이 될...

장마 비아(VIA)

내 온몸으로 너를 만나고싶은데 우- 장마? 우- 이 거리? 우- 장마? 숨이 막혀

장마 페니(Pe2ny)

덜컹덜컹 되는 삶의 터전 밑 없이 철컹철컹 되는 밤의 여정 엄마 손 없이 걷지 못하는 갓난 애처럼 사람들 무관심 통해 걸어 망자의 터널 타크타크 탁 소리가 멈춘 발 걸음을 빨리 옮겨 다시 타크타크 탁 동전과 동정 그 어느 것도 못 번 이 발걸음은 폭풍전야의 선두조건 음침하고 불길한 이 씻지 못할 느낌 내 눈 속 장마

장마 도노반

올해는 유난히 오랜 장마 오랜 여름 오랜 망설임 웃어버리고, 무뎌져 가고, 이 비 속에 지워져가죠 지워져가죠 지워져가죠 지워져가죠 지워져가죠 함께 있어요

장마 옆집 남자

여름엔 모시이불 살포시 배에만 얹어서 낮잠 한숨 푹 자고할매가 썰어주신 수박을 선풍기 바람 쐬며고물라디오 함께어린 날 그때 나의 바램은 할매가 100살까지 사는 것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에 손자비 맞을까 학교 앞에 찾아오신할매의 모습이스물아홉 여름날 장마가 시작 됐어눅눅해진 마음에 잠시 해를 비추자 장마가 끝날 무렵 비는 땀이 될 테니거친 마음에 흠뻑 ...

장마 치타슬로

비가 쏟아진다 하염없이 그대를 씻어주겠다고그칠 듯이 아니 더 세차게굵어지는 빗줄기야믿지 않았어욕심에 물든가늘고 파란너의 시선을 봐무엇을 향해 내가 달려가고 있는 걸까온통 거짓은 아닌지 너무나 편리해져 생각조차 않는 건지널 향한 진짜 사랑은내가 아냐쓸려가 자갈이 부서져모래알 차곡히 쌓이네그대가 누군지 알 수가 없는데어떻게 사랑을 하나무엇을 향해 내가달려...

장마 톰톰

창문밖에 비가 내리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빗소리가 나의 말소릴 살며시 뒤덮는 순간 나는 난파된 방 안에 갇혀 있었어 담요처럼 포근한 어둠 일렁이는 음악 아래서 너의 입술을 떠올리며 허공에 입을 맞췄어 나는 난파된 방 안에 갇혀 있었어 난 흘러가고 또 흘러가고 또 넌 흘러가고 또 멀어지고 또 난 흘러가고 또 흘러가고 또 넌 흘러가고 또...

장마 양창근

여전히 내리는 빗방울 내 눈물그 속에 젖어 드는 내 마음여전히 흐르는 노랫소리내 흐느낌 녹아 드는 내 가슴여전히 흐린 하늘 회색구름그늘이 드리운 내 얼굴스쳐가는 찬바람에그대 기억 그대 생각에 잠시하늘이 개이고햇살이 비치고미소를 짓다가다시또다시 내리는 빗방울내 눈물 그 속에 젖어 드는 내 마음또다시 흐르는 노랫소리내 흐느낌 녹아 드는 내 가슴또다시 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