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의사 가운 벗길 수 있다는 것 아나?(대사) 김창완

그런걸보냈다는이유만으로 내가 자네의사가운벗길수있다는거아나? 예? 저....... 자네안되겠어 부원장님 이친구가 이거놔 부원장님 제말좀들어주십시오 이거못놔? 잘못했습니다 제생각이짧았습니다 이자식이 어디서 놔

의사 가운 벗길 수 있다는 것 아나?(대사) Various Artists

그런 걸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자네 의사 가운 벗길 있다는아나 ......저. 자네 안되겠어 부원장님 이 친구가 이거 놔 부원장님 제 말 좀 들어주십시오 이거 못 놔 잘못했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 좌식이 어디서 놔아!!!!!!!!!!!!

이제야 보이네 김창완

이제야 보이네 아버지 자리 떠난지 7년 이제야 보이네 어머니 자리 누우신지 3년 술에 취해 걱정 말라시던 그 무거운 어깨를 누가 아나 우리 식구 아무려면 어디가서 풀칠이야 못하겠냐 얼마나 좋을까 같이 계시면 떡보니 생각난다 얼마나 좋을까 건강하시면 놀이터에서 내가 운다 액자에 걸린 식구들 사진 만지고 보고 훔치고 닦고 전화만 걸어도

Heaven (대사) 오진우

현토성으로 해모수님을 찾으러갔을 때엔 전 이미 해모수님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두 눈이 멀어선 형틀에 묶여있는 해모수님을 뵙고도 제가 살아야 해모수님의 핏줄을 낳을 있다는 일념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이를 낳고서야 해모수님이 위기에 처한것이 선황제의 음모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제 발로 부여궁으로 갔습니다 아이가 자라서 해모수님이

대사 다섯 양동근

우리나라에서 이 결혼한 여자중 3명중 1명이 경찰관을 남편으로 두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여자 상사하고 결혼한 사람은 없을껄요??" "바로 내가 첫 케이스가 될껍니다.."

대사 다섯 한채영

우리나라에서 이 결혼한 여자중 3명중 1명이 경찰관을 남편으로 두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여자 상사하고 결혼한 사람은 없을껄요??" "바로 내가 첫 케이스가 될껍니다.."

대사 Various Artists

오 감격의 해방 너무 기뻐 울어도 울어도 기쁨이 다 하지 못하고 뒹굴어도 감격은 채 가슴에 남아 눈물이 흐르던 날 우리는 만세를 불렀다 태극기를 흔들었다 정든 사람과 가슴에 가슴을 맞부비며 울었다 춤추었다 아 해방의 그날 영원히 이런 날이 안 올 같아 어두운 밤 남몰래 소리 죽여 울던 밤은 그 얼마였던가 감격에 목이 매여 차라리 통곡했지 환희도 지나치면은

젊은날의 초상 김창완

젊은 날의 초상(젊은연인들) 라 라 라 라 라 ~~ 가다 보면 어느새 그 바닷가 바닷가 작은 섬넘어로 그대 있을 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외로워서 만나서 허~ 외롭게 헤어져 외로운 사람끼리 히~ 잊지 말고 살아요 눈물 많은 사람끼리 히~ 서로 잊지 말아요 허~ 허~ 가다 보면 어느새 그 건널목 건널목 기차가 지나면 그대 있을

그땐 좋았지 김창완

왜 있잖아 우리가 같이 기타치며 놀던 밤 그 방에 그 달력 생각나니 뭐였더라 아마 술광고였던 같은데 반쯤 벗은 여자가 있었잖아 그걸 보고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갑자기 아무 생각없이 하루 하루 지내던 그 시절 좋았지 거 있잖아 밤새워서 카드치며 놀던 밤 그 방에 그 낙서 생각나니 흉칙한 걸 커다랗게 벽에다

점심시간 칼국수집 김창완

타고 나가시네 “곧 갑니다 가요” 전화 받는 아줌마 바쁘네 순두부 기다리는 아가씨 젓갈을 쪽쪽 빨고 있고 흰 모자 쓴 주방장 아저씨 땀을 뻘뻘 흘리네 정신 없이 국수를 빼다가도 문이 열릴 때마다 인사하네 “어서 옵쇼 어서 옵쇼 이쪽으로 자리 내드려요” 바뻐요 국수 빨리 줘요 배고픈 얼굴들 아기 같은데 점심시간 바쁜 칼국수집 정말 사람 사는

백일홍 김창완

잊혀질 같지 않던 기쁜 일들도 가슴 속에 맺혀 있던 슬픈 일들도 모두다 강물에 떠 내려간 잎사귀처럼 가고 백일홍 핀 꽃밭에서 들리는 건 어린아이 피아노 소리 사라지는 건 사라지도록 잊혀지는 건 잊혀지도록 언제나 피고 지는 꽃들 사이를 걸을 수만 있다면…… 울먹이며 돌아서는 너의 모습도 웃으면서 다가오던 너의 모습도

나는 의사 함중아

너 혼자 외로울 땐 나랑 함께 할 있어 (I am doctor ! I am doctor!) 너 혼자 슬플때도 나는 위로 할 있어 (I am doctor ! I am doctor!)

꼬리 이야기 김창완

작은 귀여운 이름도 없는 강아지 그날부터 우린 친구가 되어 한 침대서 꿈나라 여행가고 낮에는 동네방네를 쏘다녀 놀곤 했었지 뭉뚝한 꼬리가 너무 우스워 꼬리라고 이름붙여 줬는데 부르면 컹컹 짖으면서 좋아라 뛰어 다녔었지 내 작은 귀여운 꼬리라 부르던 강아지 네가 떠나던 날 천둥번개가 밤새도록 무섭게 울리는데 문간에 너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꼬리이야기 김창완

이름도 없는 강아지 그날부터 우린 친구가 되어 한 침대서 꿈나라 여행가고 낮에는 동네방네를 쏘다녀 놀곤 했었지 뭉뚝한 꼬리가 너무 우스워 꼬리라고 이름 붙여 줬는데 부르면 컹컹 짖으면서 좋아라 뛰어 다녔었지 내 작은 귀여운 꼬리라 부르던 강아지 (간주중) 네가 떠나던 날 천둥번개가 밤새도록 무섭게 울리는데 문간에 너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내 그림자 속에 (2023 Remastered) 김창완

잊을 어쩌면 잊을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잊을 어쩌면 잊을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배추집 아가씨 김창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식탁이 될 거예요 남자가 장보러 간다네 남자가 장보러 간다네 그것 참 꼴불견인걸 반찬이 아니라 행주치마부터 사야지 아무렴 아무렴 시시한 소리 말아요 밥 짓는 게 어때요 나 같으면 콧노래가 절로 날텐데 텐데 텐데 텐데 시집을 가서 각시가 되고 싶은 게로군 “배추집 아가씨 제가 신랑이 되어드리겠어요” 오늘은 반찬 걱정 할

그대여 (2023 Remastered) 김창완

내 귓가에 속삭여 줘 사랑한다고 날 사랑한단 그 말을 진정 가슴으로 느낄 있게 말해 줘 그대여 들리나요 고동 소리 알 없는 힘 이해할 없는 파도가 저 속 깊은 곳에 넘실대기 시작해요 그대여

노인의 벤치 김창완

편지처럼 흩어지는 피아노 소리 아기손으로 만져 봤던 장난감 피아노 몸으로 스며들던 그 소리 추억을 부르는 바이올린 내게 여신이었지 그녀는 환상이 그녀를 지켜주었지 웃을 때마다 움직이던 입술의 점을 보았지 눈을 마주칠 용기가 없었으니까 시간은 모든 것에 무관심했지만 추억을 부스러기로 남겼지 가끔은 생각이나 지나온 날들이 그 시간들이 남의

무슨색을 좋아해도 김창완

새파란색을 좋아한다고 새파랗게 웃을 수는 없잖아 새파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샛노란색을 좋아한다고 샛노랗게 말할 수는 없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면 응 나도 좋아해 아무 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에 무지개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없어도 우린 느낄 있잖아 새하얀색을 좋아한다고 새하얗게 춤출 수는 없잖아 새하얀색을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무슨 색을 좋아해도 (2023 Remastered) 김창완

새파란 색을 좋아한다고 새파랗게 웃을 수는 없잖아 새파란 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샛노란 색을 좋아한다고 샛노랗게 말할 수는 없잖아 샛노란 색을 좋아한다면 응 나도 좋아해 아무 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에 무지개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없어도 우린 느낄 있잖아 새하얀 색을 좋아한다고 새하얗게 춤출 수는 없잖아 새하얀 색을 좋아한다면

내 그림자 속에 김창완

잊을 어쩌면 잊을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네 그림자속에 김창완

잊을 어쩌면 잊을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내 그림자속에 김창완

잊을 어쩌면 잊을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무감각 김창완

고개 숙인 모습에서 이별이라 알지 못했네 촉촉히 젖은 너의 그 눈동자 힘없이 잡은 찻잔 위로 나직이 스치는 안녕이란 그 말에도 이별인 걸 알지 못했네 우산도 없이 빗속을 걸어 희미한 가로등과 불빛 흐르는 거리로 사라질 때에도 나는 아직 알지 못했네 유난히도 길었던 햐루 먼 여행에서 돌아온 것처럼 쉬고 싶을 뿐 밤이 되면 습관처럼 떠오르는 얼굴 그때도 견딜

소금장수의 재주 김창완

소금장수의 재주 지은이: 김창완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제 1 부 뱅뱅이 돌린 쳇바퀴산 김 총각이 장가를 갔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하느라고 서른이 다 되어서야 겨우 장가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삼 년 동안 공머슴을 살아 주고 주인 집 딸에게 장가를 든 것입니다. 노총각은 장가를 들어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네 길 김창완

만나면 반가운 사람들 우리 동네에서 제일 큰 길로 내가 걸어간다 어느 누구라도 좋으니 만나고 싶은데 우리 동네에서 제일 넓은 길로 내가 뛰어간다 혼자만 간직해왔던 그 애 뒷모습만 같애 담배 가게 털보아저씨 내 손을 잡으시곤 어딜 가느냐 아빠 들어오셨냐 자꾸 물으시네 아랫집 아저씨 한 손에 동태 들고 오시는데 무언지 기분 좋은 일이 있었던

동네길 김창완

사람들 그래도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사람들 우리 동네에서 제일 큰 길로 내가 걸어간다 어느 누구라도 좋으니 만나고 싶은데 우리 동네에서 제일 넓은 길로 내가 뛰어간다 혼자만 간직해 왔던 그 애 뒷모습만 같애 담배가게 털보 아저씨 내 손을 잡으시고 어디 가느냐 아빠 들어오셨냐 자꾸 물으시네 아랫집 아저씨 한 손에 동태 들고 오시는데 무언지 기분좋은 일이 있었던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 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있네

길을 걸었지 김창완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길을걸었찌 김창완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어머니와 고등어 (2023 Remastered)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 보니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 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 주려 하셨나 보다 소금에 절여 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 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도

무슨 색을 좋아해도 김창완

새파란색을 좋아한다고 새파랗게 웃을 수는 없잖아 새파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아무 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에 무지개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없어도 우린 느낄 있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고 샛노랗게 말할 수는 없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새하얀색을 좋아한다고 새하얗게 춤출

순풍산부인과 주제가 김창완

1절 엘리베이터에 나비넥타이 낀 사연 그건 말로 못해 지하철문에 핸드백 끼고 달린 사연 그것도 말로 못해 한숨자고 나니 불빛하나 없는 종점 황당해 말로 못해 혼자 졸고 있는 저 가로등이 나일까 태어 나서 처음본 세상 울 도 없고 웃을 도없는 일들 2절 바나나껍질을 밟은 백구두 신사 그건 말로 못해 운전연습하다 담장 무너뜨린

안녕이란 말은 너무 어려워 김창완

안녕이란 말은 너무 어려워 당신의 예쁜 눈에 눈물이 고일 까봐 안녕이란 말은 너무 어려워 당신이 슬퍼질까봐 안녕이란 말은 너무 어려워 당신의 해맑은 웃음이 눈물로 변할까봐 안녕이란 말은 너무 어려워 당신이 슬퍼질까봐 만나서 헤어지고 헤어져 또 만나도 그말은 할 없네 안녕이란 그 말은 안녕이란 말은 너무 어려워 당신의 예쁜 눈에 눈물이 고일까봐 안녕이란 말은

크리스마스 메모리 임순영

크리스마스에는 아련한 추억들이 많아 그녀와 처음 만났던 그 때도 아름답게 불은 켜지고 숨막히는 그 날의 뜨거웠던 기억도 익숙한 노래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화려한 홍대의 밤거리에도 거리마다 메리크리스마스 들려 오고 온 세상이 하나가 되었네 교회 앞은 멋지게 장식되어 있고 그 불빛 속에 서로가 준비했던 대단할 없는 그 선물이어도 모두가

크리스마스 메모리 (Inst.) 임순영

크리스마스에는 아련한 추억들이 많아 그녀와 처음 만났던 그 때도 아름답게 불은 켜지고 숨막히는 그 날의 뜨거웠던 기억도 익숙한 노래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화려한 홍대의 밤거리에도 거리마다 메리크리스마스 들려 오고 온 세상이 하나가 되었네 교회 앞은 멋지게 장식되어 있고 그 불빛 속에 서로가 준비했던 대단할 없는 그 선물이어도 모두가 함께 있다는 것에 오

식물인간 제8극장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20년이 흘러 있었네 듣자하니 내가 식물인간이었다더군 거울을 들여다 보니 난생 처음 보는 아저씨 망연자실 얼굴을 쓰다듬고 서 있네 가운 입은 의사 선생이 누가 나를 찾아왔다더니 하루종일 나를 붙들고 우는 가족들 병원을 나와서 보니 온통 처음보는 건물들 해가 지고 처음 보는 거실에 누워서 기억 나는 것은 단 하나 어설픈

E메이져 김창완

마이너를 치면 왜 그녀 집으로 가던 육교가 떠오를까 한동안 다른 코드를 칠 수가 없다 그래도 머물러 있을 만은 없지 않은가 A D Bm G 왜 이렇게 숨이 찰까 D 메이져를 치면 환하게 웃던 그녀 생각이 난다 G를 쳐도 그렇고 Em에서는 양말상자가 A를 치면 창가에 소파가 베이지색 소파가 떠오른다 E메이져를 치면 늘 그녀가 입던 초록색

시간 김창완

아침에 일어나 틀니를 들고 잠시 어떤 게 아래쪽인지 머뭇거리는 나이가 되면 그때 가서야 알게 될 거야 슬픈 일이지 사랑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얼마나 달콤한지 그게 얼마나 달콤한지 얼마나 달콤한지 그걸 알게 될 거야 영원히 옳은 말이 없듯이 변하지 않는 사랑도 없다 그 사람이 떠난 것은 어떤 순간이 지나간 바람이 이 나무를 지나

그대여 김창완

내 귓가에 속삭여줘 사랑한다고― 날 사랑한단 그 말을 진정 가슴으로 느낄수 있게 말해줘 그대여 들리나요 고동소리 알 없는 힘 이해할수 없는 파도가 저 속 깊은 곳에 넘실대기 시작해요 그대여

젊은 날의 초상 김창완

돌아와주오 내 꿈 속으로 무섭도록 까만 꿈 속으로 별마저 없는 날 눈송이처럼 기다리다 지친 문소리처럼 돌아와주오 내 꿈 속으로 무섭도록 까만 꿈 속으로 별마저 없는 날 눈송이처럼 기다리다 지친 문소리처럼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실제로 사랑할 있다 하면은 이토록 꿈 속을 헤매고 다니지 않을 걸 그대여

E메이져를 치면 김창완

E메이져를 치면 늘 그녀가 입던 초록색 점퍼가 생각이 난다 F#마이너를 치면 왜 그녀 집으로 가던 육교가 떠오를까 한동안 다른 코드를 칠 수가 없다 그래도 머물러 있을 만은 없지 않은가 A D Bm G 왜 이렇게 숨이 찰까 D메이져를 치면 환하게 웃던 그녀 생각이 난다 G를 쳐도 그렇고 E마이너에서는 양말상자가 A를 치면 창가에 소파가

초 야 김창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있을까

초 야 김창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있을까

초야 (2023 Remastered) 김창완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 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면은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이 속삭여 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 퍼져요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지금 눈 감아 괜찮은 날이 또 다시 올

누나야 김창완

울지 못하는 민들레 꽃 위에 햇살 가득한데 보아도 보이지 않고 잡아도 잡히지 않네 어디 있니 누나야 젖은 노래처럼 너의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린다고 언젠가 말했지 하염없이 걷고만 싶어진다고 나를 부르지 마 돌아서는 모습엔 슬픔뿐인 것을 나를 부르지 마 스쳐 가는 바람이 내 모습인 걸 하늘가 저편 맴도는 새들의 날갯짓만 공허한데 들어도 들리지 않고 찾아도 찾을

작별 (대사) 약속 O.S.T

너한테가면 앞으로 가슴아픈일이 많을 같은데...

대사 Ⅲ 감우성

이제 나는 어렴풋이 알 같다.. 그녀가 왜 이런 앨범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녀가 내게 끝내 하지 못한 말이 무엇이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