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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어요 루시드폴(Lucid Fall)

슬퍼보여 내말에 그저 조용히 웃던 그대의 뒷모습 하지만 웃고 있어도, 항상 울고있는 사람 한없이 고단한 그대 모습 멀리 사라지고 하루라는 짧은 시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 세상에 험한 말들로 그댈 아프게 했는지 여전히 어려운 눈빛으로 나에게 얘기하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왜 그러냐고 난 말하고 있었지 뒤돌아선 그대가 그런 눈물 흘리지 않아도 알고

유리정원 루시드폴(Lucid Fall)

저 멀리 들려오는 소리 내 맘에 들어올 때까지 늘 간절히 기도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나 죽지않을 만큼의 햇살 비를 맞고 커져만 가요 하지만 아무리 손을 뻗어도 아무도 만져지지 않아요 모두들 날 바라보며 내 모습이 아름답다고 주위를 둘러싼 벽 너머 한 마디씩 던지곤 모두 다 뒤돌아가요 나를 이렇게 두지 말아요 텅 빈 심장은 얼어붙을

그대는 나즈막히 루시드폴(Lucid Fall)

그대는 나즈막히 당신은 언제라도 날 떠날 수 있어요 얘기하네 난 아무 말 못하고 두터운 목도리를 말 없이 벗어준 채 돌아서지만 세상에 어떤인연은 변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서 사람들 모두 껴안고서 조심스럽게 걸어가겠지 스쳐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얘기말아요 나에게 그대는 언제나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나에게는 모질게 얘기말아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루시드폴(Lucid Fall)

내가 차가운가요 아무 말 없나요 그대 속상한 일 있어도 난 그저 조용히 듣고만 있나요 나도 잘 알고 있죠 할 말이 없어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 조용히 그대의 작은 귓가에다 어제 밤새워 만든 노래 하나 들려주고 싶은 맘 밖에는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정말 모르나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벼꽃 루시드폴(Lucid Fall)

보이지 않는다고 나를 사랑하는지 묻진 말아요. 햇살 쏟아지던 여름 나는 조용히 피어나서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가을이 오면 이런 작은 사랑 맺어준 이 기적은 조그만 볍씨를 만들꺼에요. 향기가 나진 않아도 그리 화려하진 않아도 불꽃같던 내 사랑을 의심하진 말아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고해도 상관없어요. 난 ...

레미제라블 Part 1 루시드폴(Lucid Fall)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 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가도...

우리아름다운시간은 루시드폴(Lucid Fall)

하루가 지나 오늘 밤도 골목 어귀 지나 구름을 걷고서 하늘 건너 네 곁으로 왔단다 날아가는 새처럼 네 방 안에서 그때처럼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처럼 꿈처럼 잠시 또 다시 널 두고 간단다 먼 하늘을 날아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루시드폴(Lucid Fall)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 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살아간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

우리 아름다운 시간은 루시드폴(Lucid Fall)

하루가 지나 오늘 밤도 골목 어귀 지나 구름을 걷고서 하늘 건너 네 곁으로 왔단다 날아가는 새처럼 네 방 안에서 그때처럼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처럼 꿈처럼 잠시 또 다시 널 두고 간단다 먼 하늘을 날아 ...

어디인지 몰라요 루시드폴(Lucid Fall)

눈을 떠보니 달라진 세상 캄캄하구나 나 혼자 있는 지금 몇 시인지 몰라요 피곤한 채로 몸을 뉘어 봐도 잠이 오질 않아 나 혼자 있는 이곳이 어디인지 몰라요 해가 너무 빨리 진 걸까 이 하루가 너무 길었던 걸까 기억이 나지 않아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어젯밤 담담히 멎은 사랑뿐인데 난 지금껏 헤매다가 이렇게 겨우 여기에 왔는데 난 지금 여기가 바보...

햇살은 따뜻해 루시드폴 (Lucid Fall)

가끔 난 마냥 따뜻하고 싶어 그대가 웃어버릴 수밖에 없을 만큼 마치 어둠이라곤 알지도 못한 듯 그렇게 햇살처럼 말이야 이른 봄 움을 틔운 새싹을 일으키듯 늦가을 싸늘해진 바람을 달래주듯 그대가 시린 가슴을 부둥켜안은 채 어쩔 줄 몰라 그저 슬퍼하고 있을 때 햇살처럼 따뜻하게 안아줄 수만 있다면 추운 그대 데워줄 수만 있다면 한낮 처마 끝에 머물러 한숨...

Lucid (여자)아이들

I believe 이 밤이 되면 Fantasy 알게 될 거야 Take a sip 망설이지 마 You will see A whole new world baby 있잖아 난 너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고 깊숙하게 숨겨놨지 넌 소리를 지를지도 몰라 아주 고통스러운 짐승같이 긴박한 호흡을 따라서 손을 더듬어 어두운 시간 내내 멈추지 못하고 선물을 찾아가지 Look at

자각몽(Lucid Dream) Nemesis

못다한 내 사랑을 나 알아요, 알고 있어요. 꿈속에 당신이라는 걸 가슴깊이 찢어지는 아픔보다 슬픈 꿈인걸, 알고 있어요. 그래도 당신을 사랑해 악몽속에 갇혀버린데도 난 당신을 꿈꿔요 슬픔에 지쳐 잠이든 가엾은 나의 연인아... 스스로 만들은꿈을꾸며 오~ 춤을 추네...

자각몽 (Lucid Dream) 네미시스 (Nemesis)

어둠속에 묻혀 그대 무서워 울고 있나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그대 목소리 들리는데 세상 어디에도 볼수없어 너의 흔적조차 이젠 없어 너는 없어 우연히꿈속에서 그대 만나 알아볼수 있다면 다시는깨지 않으리오 영원히 그댈 꿈꾸리오 모~두다 거짓이라 해도 꿈을 꿔요 영원히 멈춘 시간 그대의 가슴에 안겨 노래해요 못다한 내 사랑을 나 알아요 알고

자각몽(Lucid dream) 네미시스(Nemesis)

캄캄한 어둠속에 묻혀 그대 무서워 울고 있나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그대 목소리 들리는데 세상 어디에도 볼수없어 너의 흔적조차 이젠 없어 너는 없어 우연히꿈속에서 그대 만나 알아볼수 있다면 다시는깨지 않으리오 영원히 그댈 꿈꾸리오 모~두다 거짓이라 해도 꿈을 꿔요 영원히 멈춘 시간 그대의 가슴에 안겨 노래해요 못다한 내 사랑을 나 알아요 알고

자각몽(Lucid Dream) 네미시스

그대 무서워 울고 있나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그대 목소리 들리는데 세상 어디에도 볼 수 없어 너의 흔적조차 이젠 없어 너는 없어 우연히 꿈속에서 그대 만나 알아볼 수 있다면 다시는 깨지 않으리오 영원히 그대 꿈꾸리오 모두다 거짓이라 해도 꿈을 꿔요 영원히 멈춘 시간 그대의 가슴에 안겨 노래해요 못다한 내 사랑을 oh 알아요 알고

안녕, 루시드폴

안녕 그동안 잘 지냈나요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다시 이렇게 노래를 부르러 그대 앞에 왔죠 지난 두 해 사이 참 많은 일들을 우린 겪어온 것 같아요 누구라도 다 그랬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얼굴이 조금 더 탔어요 거울 속 모습이 낯설 때가 있어요 나는 침묵이 더 편해졌어요 나무들과도 벌레들과도 더 친해진 것 같아 그렇게 살아온

알고있어요 루시드폴

그저 조용히 웃던 그대의 뒷모습 하지만 웃고 있어도, 항상 울고있는 사람 한없이 고단한 그대 모습 멀리 사라지고 하루라는 짧은 시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 세상에 험한 말들로 그댈 아프게 했는지 여전히 어려운 눈빛으로 나에게 얘기하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왜 그러냐고 난 말하고 있었지 뒤돌아선 그대가 그런 눈물 흘리지 않아도 알고

별은 반짝임으로 말하죠 (Feat. 이진아) 루시드폴

칠흑 같은 밤이 오고 세상 모두 잠이 들 때 우리 이제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지 말아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 세상 모든 별들은 반짝이는 몸짓 하나로 말해주고 있어요 남쪽 하늘의 엄마별도 서쪽 하늘 오빠별도 늦었구나, 어서 오너라 손짓하고 있네요 동쪽 하늘의 누나별도 북쪽 하늘의 아빠별도 날 부르죠 돌아올 시간이라고

별은 반짝임으로 말하죠 루시드폴

별은 반짝임으로 말하죠 칠흑 같은 밤이 오고 세상 모두 잠이 들 때 우리 이제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지 말아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 세상 모든 별들은 반짝이는 몸짓 하나로 말해주고 있어요 남쪽 하늘의 엄마별도 서쪽 하늘 오빠별도 늦었구나, 어서 오너라 손짓하고 있네요 동쪽 하늘의 누나별도 북쪽 하늘의 아빠별도 날 부르죠

자각몽 (Lucid dream) 네미시스

어둠속에 묻혀 그대 미소 웃고있네 지금도 귓가에는 맴도는 그대 목소리 들리는데 난 어디에도 볼 수 없어 너의 흔적조차 이젠 없어 너는 없어- 여린 빗속에서 그대 만나 바라볼수 있다면 다시는 깨지 않으리오 영원히 그대 꿈꾸리오 모두 다 거짓이라 해도 꿈을꿔요 영원히 멈춘 시간 그대의 가슴에 안겨 노래해요 못다한 내 사랑을 난- 알아요 알고

유리정원 루시드폴

저 멀리 들려오는 소리 내 맘에 들어올 때까지 늘 간절히 기도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나 죽지않을 만큼의 햇살 비를 맞고 커져만 가요 하지만 아무리 손을 뻗어도 아무도 만져지지 않아요 모두들 날 바라보며 내 모습이 아름답다고 주위를 둘러싼 벽 너머 한 마디씩 던지곤 모두 다 뒤돌아가요 나를 이렇게 두지 말아요 텅 빈 심장은 얼어붙을 것

그대는 나즈막히 루시드폴

그대는 나즈막히 당신은 언제라도 날 떠날 수 있어요 얘기하네 난 아무 말 못하고 두터운 목도리를 말 없이 벗어준 채 돌아서지만 세상에 어떤 인연은 변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서 사람들 모두 껴안고서 조심스럽게 걸어가겠지 스쳐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얘기말아요 나에게 그대는 언제나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나에게는 모질게 얘기말아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루시드폴

내가 차가운가요 아무 말 없나요 그대 속상한 일 있어도 난 그저 조용히 듣고만 있나요 나도 잘 알고 있죠 할 말이 없어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 조용히 그대의 작은 귓가에다 어제 밤새워 만든 노래 하나 들려주고 싶은 맘 밖에는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정말 모르나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난 정말

Lucid Dream(自覺夢) 네미시스

영원히 멈춘 시간 그대의 가슴에 안겨 노래해요 못다한 내 사랑을 나 알아요, 알고 있어요.

Lucid Dream Duncan Laurence

back to summer Where the sunshine is my lover I don't have to run for cover When a storm breaks out Take me back to space The gravity makes my bones ache I just wanna drift away But I don't know how Lucid

Boundary Lucid

그런데 왜 논해 날 그런데 왜 논해 날 그런데 왜 논해 날 그런데 왜 논해 날 담보잡힌 사랑따윈 필요없어 뒷짐에 쥔 칼을 비춘 거울로 아직까지 다시 보긴 겁이나, 솔직해지면 물어뜯는 너희가 엿이나 쳐먹어 음악과 Fall in love 영혼을 갈아넣어 For enough You never know my mind 넌 말해 전부 다 아는 듯인냥

Lucid Dream CRAXY (크랙시)

Ooh hey yeah It’s a Lucid It’s a It’s a Lucid Yeah 빠져들어가 점점 더 뒤틀린 기억에 난 취해 희미한 감각 느껴진 잔상 또 난 돌고 돌아 미친 척 황홀한 망각의 밤이야 흩어지지 않는 이건 just a fantasy 벗어 헤엄쳐도 피할 수가 없잖아 다 알면서도 OH I can’t destroy My love I know

Lucid Idiot Pilot

Wake me from this lucid dream I no longer have control Grabbing hold of nothing Slipping down the Nile Soft river in white water Dragging down the ill lit road Gasps for air and awkward chokes Flailing

Lucid Magnet

Used to do some things you wouldnt speak of Used so many things you shouldnt talk of Used to be so few, now many more of us We were lucid Didnt stick around We were lucid Didnt have the time Ye

Lucid God Module

do it again My lust, my slave You're the best gift death ever gave to me I am everything that you will ever need There is no getting away from me My reluctant love I know what you're thinking of In a lucid

Lucid Etherwood

Drifting, in and out your atmosphere we're shifting, every second draws us near aligning, we're shinning a light in the haze 'cause in this dream we're lucid

Lucid 가닛 (Garnet)

나는 여기에 있어아주 오래된 잠에 들 수 있을 거 같아가라앉아 버린 숨결사라져 가는 나의 온기평온해 보이는 얼굴그토록 원하던 곳으로 난 이제 떠나가I can fly awayNow I can fly away내가 여기에 있어아주 오래된 꿈을 꾸고 있는 거 같아기억나지 않는 향기닿을 수 없는 나의 손길희미해져 가는 모습아주 머나먼 곳으로 또다시 돌아가I c...

Lucid ODD EYE CIRCLE (ARTMS)

눈 감고 주위를 둘러봐아무도 널 찾을 수 없는 곳환하게 떠올라신나서 더 빨라져꺼지지 않게 너와 같은 속도로 날아힘껏 더네 빛은 놀라워멀어졌던 널 다신 놓치고 싶지 않아기다렸어잊을 수 없던 너와의 기억나타나주길닿을 때까지 난 꿈꿔왔었지Now You're In Your Area 넌 결코 모르지만느껴봐Thrilling Thrilling Thrilling뭐든...

Lucid Memories Blaiiir

In darkest nights, tears they fall We’re on edge, we’re having a rough time With damaged heart, we’re falling apart In the pain, our love they fade But it’s true we fell in love Can’t deny, can’t reply

오, 사랑 루시드폴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네 이 가을 끝에 봄에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그대가 볼 수 없어도 난 꽃밭을 일구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볕을 잃지 않으리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은 삼킬듯이 미약한 햇볕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곳 오, 사랑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나는 하늘을 나르네 눈을 감고 ...

보이나요 루시드폴

내 마음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내 마음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내 마음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댄 나를) 어떨런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 나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 또 잊을까요? 조...

고등어 루시드폴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 동안 내가 지켜온 수 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

사람들은 즐겁다 루시드폴

이런 인연으로 억겁의 시간도 전에 우리, 사랑 했었어. 우린 그런, 사이였었어. 지금 나를 만나 내모습을 왜 모르는 건지, 왜, 몰라보는지, 왜 그렇게도 까맣게 잊은 건지,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무심하게도, 그대 눈빛은, 언제나 나를 향하지 않아.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

레미제라블 part 1 루시드폴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레미제라블 part 2 루시드폴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밀려들던 사람들의 함성소리 얼어붙은 거리 문밖을 나가 그대를 찾아 아무리 그댈 불러봐도 소용 없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멀어지는 사람 죽어가던 사람들 싸늘하게 쓰러져 빛을 잃은 빛나던 도시 믿을수 없던 비명 소리 이제는 믿을수 밖에 그대는 오지 않으니....

물이 되는 꿈 루시드폴

물,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꽃, 꽃이 되는 꿈 씨가 되는 꿈 풀이 되는 꿈 강, 강이 되는 꿈 빛이 되는 꿈 소금이 되는 꿈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파도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별, 별이 되는 꿈 달이 되는 꿈 새가 되는 꿈 비, 비가 되는 꿈 돌이 되는 꿈 흙이 되는 꿈 산, 산이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바람이 되는 꿈 다...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나의 하류를 지나 루시드폴

나는 이미 찾는 이없고 겨울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어떻게 산으로 돌아갈까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루시드폴

강아지풀 마냥 야위던 그때는 하필 볍씨가 익던 가을이었네 가을은 항상 풍요로울 줄 알았지 멀어진 당신은 소식이 없고 연락없이 버티던 시간도 너의 침묵도 무엇 하나도 이렇게 변함없음만 변하지 않아 오늘도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허들을 넘듯 하루 하루를 넘고 낮은 밤으로 밤은 낮으로 가고 혼자서 무슨 놀이를 해봐도 아무리 당신을 기다려봐도 이렇게 변합...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루시드폴

초겨울 추위도 무시 못할만큼 매섭던 나의 어린 바닷가 여름엔 바지락 겨울엔 굴을 따다 채운 가난한 호주머니 시골의 장터 오늘은 일요일 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채 익지도 않은 300원짜리 수박에도 우린 기뻐했었지 몹시 아프던 날 나를 들쳐업고 달리던 땀에 젖은 등자락 이제 난 알지...

Take 1 루시드폴

난 누굴까? 나 완전히 새됐으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네 루시드폴

홀로 버려진 길 위에서 견딜 수 없이 울고 싶은 이유를 나도 몰래 사랑하는 까닭을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 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 걸까 이제는 난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루시드폴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의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