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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진 새벽 메리스윗카페

새벽의 향기가 느껴질 때쯤 아물었던 마음이 다시 아려와요 우리가 알던 우리가 보던 우리가 걷던 길도 하늘에 어둠이 내리면 그날의 우리가 내려요 내 눈을 손바닥으로 애써 가려보지만 어느새 손 틈 사이로 보죠 바래진 그날이 생각날 때쯤 희미해진 기억을 잡고 떠올려요 우리가 알던 우리가 보던 우리가 걷던 길도 하늘에 어둠이 내리면 그날의

미안하단 말은 못 해 메리스윗카페

며칠째 반복되는 너와 내 사이에 오가는 말들이 서롤 멀어지게 만들었어 우린 너무나도 다른 듯 같은 걸 원하고 있잖아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난 원래 미안하단 말은 못 해 원래 미안하단 말은 안 해 넌 너답게 또 늘 그랬듯이 져 줄 수 있는 거잖아 먼저 미안하다 말해줄래 못 이기는 척 받아줄 게 어쩌겠어 이런 날 사랑하는 네...

메리스윗카페 (Merry Sweet Cafe) 메리스윗카페

기분 Merry해 오늘 하루 Sweet해 Merry Sweet Cafe 이른 아침 늦잠 안 자고 달려가는 곳 늘 발길이 닿는 이제는 너무 익숙해 누구를 기다릴 때 지나갈 때 너무 답답할 때 때론 아무 생각없이 무턱대고 들어가는 곳 분위기가 Merry해 커피향이 Sweet해 나의 기분 Merry해 오늘 하루 Sweet해 메리스윗카페

겨울, 봄 메리스윗카페

지금은 웅크리고 있어 조금은 기다리고있어 비 바람 날 흔들고 몰아세우지 너무 추워 외로움 이 어둠 속에서 햇살이 비춘다면 나도 피어나겠지 기다린다 니가 올 때까지 나를 안아줄 때까지 내가 피어날 때까지 기다릴게 니가 올 때까지 언제까지라도 너라는 봄을 기다려 두려움 이 겨울 끝에서 봄이 닿는다면 나도 피어나겠지 기다린다 니가 올 때까지 나를 안아줄 때...

좋아해 메리스윗카페

가까운 건 아닌데 특별하게 느껴져 왠지 의미 없는 농담도 퍼즐 맞추듯 맞춰보게 돼 너의 미소를 훔쳐보는 게 하루 이틀이 매일이 됐네 나 진짜 왜 이러는 걸까 널 좋아해 좋아해 아주 많이 널 좋아해 좋아해 라는 말이 왜 어려울까 스쳐 지나간 네 생각 바람에 날린 네 향기에 웃음만 가득 채운 내가 보여 들뜨는 기분이 어색해도 날아갈듯한 이 설레임이 좋아 ...

겨울, 봄 메리스윗카페

지금은 웅크리고 있어 조금은 기다리고있어 비 바람 날 흔들고 몰아세우지 너무 추워 외로움 이 어둠 속에서 햇살이 비춘다면 나도 피어나겠지 기다린다 니가 올 때까지 나를 안아줄 때까지 내가 피어날 때까지 기다릴게 니가 올 때까지 언제까지라도 너라는 봄을 기다려 두려움 이 겨울 끝에서 봄이 닿는다면 나도 피어나겠지 기다린다 니가 올 때까지 나를 안아줄 때...

정블리 메리스윗카페

01. 정블리 우연히 길가다 만났지 넌 하얗고 작았어 한참을 멍하니 앉아서 널 바라보았지 우리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어 넌 정말 러블리 블리 니 이름은 정블리 블리 내가 네게 지어준 이름 넌 정말 러블리 블리 니 이름은 정블리 블리 내가 네게 지어준 이름 항상 그 자리에 앉아서 날 보며 웃는너 그 눈웃음 너무 예뻐서 나도 웃었어 넌 정말 러블...

All day 메리스윗카페

오늘은 하루 종일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어요 뜨겁던 오후가 지나 지루한 시간을 보내면 그대를 보겠죠 늘 기다림이 새로워 이젠 익숙해질 만 한데 난 지친 마음을 너의 생각으로 달래죠 하루가 끝나는 그 시간에 만나요 따뜻한 커피 한잔도 어때요 우리 둘이 서로 마주 앉아서 좋은 음악을 나눠 듣고 싶은데 하루가 끝나는 그 시간도 좋아요 낮이면 좋지만 밤이면 어...

너란 기억이 주르륵 메리스윗카페

내가 버려진지도 벌써 사계절이 지나고 익숙하고도 좀 쓸쓸하고 너와 함께 맞던 이 비가 내 눈두덩이에 뛰어내려서 아른아른 괜찮을 이 비도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데 난 이렇게 내 맘속에 니가 비쳐서 흔적들이 흘러가 버리지가 않아 비가 주르르르륵 내 어깨에 주르륵 너란 기억이 내마음을 적셔도 눈물이 주르르륵 나도 너와 같았다면 괜찮을지도 너도 비도 ...

시간을 묻어 메리스윗카페

조심스레 걸려온 너의 전화에 아무렇지 않았던 마음이 떨리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르는 사이 지금 이런 감정이 나도 헷갈려 아무것도 묻지 않을게 나를 떠난 이유를 잘 아니까 설렘인지 불편함 인지 경계선에 서 있는 날 알아줘 너라는 아픔에 갇힌 체 시간을 묻어 날 되돌려 어떠한 말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단 걸 알잖아 아무것도 묻지 않을게 나를 떠난 이...

새벽 어두운밤떠있는별

바람이 새는 창 기대어 새는 밤 저들은 뭐가 그리 재미나는걸까 암울함과 무력감 가득 차올라 차라리 없어져 버리고만 싶어 난 바람이 새는 창 기대어 새는 밤 저들은 뭐가 그리 재미나는걸까 암울함과 무력감 가득 차올라 차라리 없어져 버리고만 싶어 난 새벽 바깥을 봐 우풍이 새는 내 방 답답함 가득찬 밤 말없이 싸는 가방 떠나고 싶은 마음과 두려움이 충돌해 반반

Intro. 모른척해 줘 DK (김동혁)

저무는 달 차가운 공기만 가득해 너를 보낸 나의 새벽 그쯤 어딘가 조금씩 흐릿해질 우리 바래진 우리 추억 사이 생각나 울고 있다면 그냥 모른척해 줘 네가 좋아했던 노래 가사말들이 왜 이리 와닿는지 이제야 알겠더라 네 맘이 어땠는지도 Tell me what to do 하나도 잊을 수가 없어 하나도 너를 미워했던 내 맘도 이 새벽에 너에게 닿길 저무는 달 차가운

나의 새벽 신지수

이 새벽이 나의 마음이 가장 솔직해 흘려 보낸 기억들 알지 못했던 것들 믿으려 애썼던 것들이 엉켜있는 이 시간 I wanna break this time 지금 꿈으로 가고 싶진 않아 I wanna touch this time 흔들리는 맘 내가 아닌 말 I wanna steal this time 빛나는 것들이 고요하게 춤을 추는 나의 새벽

새벽 (Vocal by 가한) 팬하플리

달빛에 물든 너의 마음을 나는 가만히 바라본다 외롭게 피어있던 너에게 남은 어둠이 깊어 가늘게 떨리던 목소리도 저 바람에 멀어져 가네 잊혀진 아침을 목놓아 부르면 햇살은 다시 올까 무너진 마음은 기댈 곳을 찾지 못해서 길을 잃고 헤매이는데 너의 아픔은 아직도 이곳에 남아 저 아침을 불러오네 힘겹게 버텨온 지난날도 아득하게 떠가는 꿈도 바래진 희망을 간절히 믿으면

겨울 속에서 챈니

이 밤 겨울이 서리던 새벽 마음속 간직한 그날 꺼내본다 내 안에 함께한 그날의 그림 담겨져있어 음 머물러져 더 이상 지워지지 않아 그 순간이 나를 가득 채워 그리워서 바래진 추억이 차가워서 말하지 못했어 마음에 남아서 그리워서 너와의 추억이 따뜻해서 너를 품에 안고 떠나지 못해 그 봄 쓸쓸히 기다린 겨울 너만이 들어올 공간 채워져가 내 안에 들어온 향기가

겨울 속에서(Inst.) 챈니

이 밤 겨울이 서리던 새벽 마음속 간직한 그날 꺼내본다 내 안에 함께한 그날의 그림 담겨져있어 음 머물러져 더 이상 지워지지 않아 그 순간이 나를 가득 채워 그리워서 바래진 추억이 차가워서 말하지 못했어 마음에 남아서 그리워서 너와의 추억이 따뜻해서 너를 품에 안고 떠나지 못해 그 봄 쓸쓸히 기다린 겨울 너만이 들어올 공간 채워져가 내 안에 들어온 향기가

Serenade HYUN

꽃 피운 봄, 달 띄운 새벽 시리던 겨울에 피어난 그대 사랑을 노래할 운명이려나 깊은 밤 하늘엔 엷은 미소가 서글피 우는 새들은 어디에 작아진 마음 속에 피어난 그대 사랑을 노래할 운명이려나 예쁘게 우는 꽃을 놔두고 갈게 그대가 써 내려간 그 마음을 따스히 안아주고 싶어서 그대가 지나보낸 그 계절을 따스히 느껴보고 싶어서 저물어 가는 하루 사이에 떨어지던 작은

새벽참 아이보리 코스트

잠못든 새벽참 고요하게 내린눈 창문열고 목을 빼 반가이 맞으려니 외로운 길목가에 노란빛 가로등 그대 떠난 발자국 눈발에 덮혀질까 눈앞에 지워질까 목을빼고 서 있네 장독대 항아리 그대 얼굴 어려서 새벽참 부은눈을 비비고 다시보니 어둑한 하늘위에 바래진 새벽 달 그대 오는 발걸음 문앞에 서성일까 문앞에 망설일까 실눈뜨고 밤을 새네 문앞에 망설일까 실눈뜨고 밤을

01. 벚꽃샤워 (Feat. 김메리 Of 메리스윗카페) 세모로

유난히도 길었던 지난 겨울이 가고 내다볼 새도 없이 눈은 녹아 사라졌지 하루가 다르게 이불 밖은 깨어나나봐 나른해져 1분이 지나고 2분이 지나 벌써 두시 따스한 공기에 내 맘이 떨려 눈이 부신 햇살에 얼굴을 찡그리게 돼도 좋아 라랄랄라 봄이야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야 왠지 오늘은 상큼한 기분이 좋은 걸 더 늦기 전에 나갈래 언제부터였나 기억이 잘 ...

바래진 기억에 박지윤

빈 시간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혼자 외롭게 쓸쓸하게해 널 이해할수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안에서 숨쉬어줘 힘...

바래진 기억에 박지윤

빈 시간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혼자 외롭게 쓸쓸하게해 널 이해할수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안에서 숨쉬어줘 힘겹게 ...

바래진 기억으로 김종서

이럴땐 난 차라리 웃어버리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 있는 그리움이 널 미워하게 했어 너무 힘들어도 난 웃어야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바래진 기억속으로 김종서

이럴땐 난 차라리 웃어버리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세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있는 그리움이 널 미워하게 했어~~ 너무 힘들어도. 난 웃어야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세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있는 그리...

바래진 기억으로 김종서

이럴땐 난 차라리 웃어버리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난 내속에있는 그리움이 널 미워하게 했어.. 너무 힘들어도 난 웃어야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너무 힘들어도 난 웃어야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바래진 기억으로 김종서

이럴땐 난 차라리 웃어버리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 있는 그리움이 널 미워하게했어 너무 힘들어도 난 웃어야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interlude)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

바래진 우리 라꼼마 (Lacomma)

?카페 의자에 기대 앉아서 왼쪽 다리를 꼬고 앉아서 애꿎은 핸드폰만 말없이 쳐다봐 의미없는 대화를 이어가 시계 바늘은 느리게 안 가 새까만 네 눈동자를 멍하니 바라봐 똑같은 레파토리에 뻔한 우리 스토리에 지쳐만 가 No 남겨진 우리 달력에 또 뻔한 오늘을 더해 상처만 남아 No 나를 잡아줘 안아줘 날 향해 웃어줘 웃어줘 예전의 너로 날 설레게 한 눈빛...

바래진 우리 라꼼마

?카페 의자에 기대 앉아서 왼쪽 다리를 꼬고 앉아서 애꿎은 핸드폰만 말없이 쳐다봐 의미없는 대화를 이어가 시계 바늘은 느리게 안 가 새까만 네 눈동자를 멍하니 바라봐 똑같은 레파토리에 뻔한 우리 스토리에 지쳐만 가 No 남겨진 우리 달력에 또 뻔한 오늘을 더해 상처만 남아 No 나를 잡아줘 안아줘 날 향해 웃어줘 웃어줘 예전의 너로 날 설레게 한 눈빛...

바래진 기억으로 김종서

이럴땐 나 차라리 웃어 버리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 있는 그리움이 널 미워하게 했어~ 너무 힘들어도 난 웃어야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 있는 ...

바래진 기억에 박지윤 [꽃, 다시 첫 번째]

빈 시간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혼자 외롭게 쓸쓸하게해 널 이해할수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안에서 숨쉬어줘 힘겹게 ...

바래진 기억으로 김종서

이럴땐 나 차라리 웃어 버리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 있는 그리움이 널 미워하게 했어~ 너무 힘들어도 난 웃어야지 어~차피 눈~물은 흐를테니까 한때는 널 잊는게 마치 배신같아 사소한 일까지 되새겼었지 또 너를 위한 기도를 할때~마다 늘 내속에 있는 ...

바래진 기억들 니나내나

한 걸음씩 멀어져간 우리의 발자국 이제는 멀어져 되돌릴 수 없네 추억에 돌아서는 날 뒤로한채 이별로 앞서가는 널 바라본다 따뜻했던 니 온기가 가득한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널 기다린다 니가 없는 내일이 올까 눈물이 앞을 가려와 그대가 남기고간 기억속에 한없이 커져버린 너의 빈자리 채울 순 없기에 흐르는 시간들 모두 뒤로한채 바래진 기억들을 되새기며 아련했던 니

바래진 추억 고상오

길을 걷다 생각난 사람 추억속에 살고 있는 사람 빛바랜 추억을 오늘도 회상해본다 바래진 사진 한장 차오르는 뜨거운눈물 우리의 추억 영원히 간직할께 언젠간 다시 만나리 따뜻한 미소로 반겨줄께 추억속 그대여 길을 걷다 생각난 사람 추억속에 살고 있는 사람 빛바랜 추억을 오늘도 회상해본다 바래진 사진 한장 차오르는 뜨거운눈물 우리의

바래진 날 디어밍

그대 떠나가네요 누구보다 날 잘 아는 그대인데 이렇게 모질게도 나를 아프게 하네 아직 그대에게 못다한 말들이 참 많아 우리의 바래진 날들이 잊혀져가는게 슬퍼서 자꾸 눈물이 흘러 혹시 그대 나를 찾을까 슬픈 기대만 안고 살아가는 나는 그대 곁에서 기다릴게 그대는 괜찮나요 나는 너무도 힘에 겨워요 아직도 함께 걷던 거리를 혼자 걸어요 혹시 걷다 보면

바래진 기억에 은종

빈 시간 속에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 써도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간직하고 싶었던소중했던 추억까지도희미해 나를 혼자외롭게 쓸쓸하게 해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남겨진 우리였을 뿐기억하지 못한 말들도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조금만 더 머물러줘내 안에서 숨 쉬어줘힘겹게 얘기해도...

바래진 이름 겨울빛

텅 비어있어요아무도 없어요집안은 고요해요쌓여 있어요차갑고 무거운 나의허기들이 떠올라요가난한 밤이 쏟아져요방 안에서는 겨울이 흐르네요나는 쓸쓸함에 잠겨요 자꾸 가늘어진 사랑을 헤매요 밤의 겉면에 흰색을 칠해요 찬 바람이 불어오네요홀로 남겨진 방아무도 없어요내 세상은 배고파요 손짓들이 사라져요 흰색의 얼룩이 벽에 물방울로 흐르네요 밤들의 선율이 쏟아져요 ...

이별은 가을이야 새벽공방

우리가 나눈 이별은 시간에 지는 낙엽일 뿐이야 짧은 낮과 긴긴밤이 서로에 건넨 인사일 뿐이야 먼지 가득 쌓인 마음에 몹시도 서러워 운 밤에 잡은 두 손을 놓쳐버릴까 별을 따다 주던 꿈도 따라간 소년아 이별은 가을이야 꽃과 나무도 움츠린 때야 외로운 겨울 속엔 쌓인 눈처럼 잠시 머물다가 준비가 되면 사월보다 더 먼저 봄으로 가 안녕히 우리가 머문 시간은 빛에 바래진

같진 않을까 윤현상

언제부턴가 너 없는 난 잠이 오지 않는 새벽 같은데 어쩌면 맘 닿진 않을까 바래진 하늘에 적었어 저 많은 사람들 속 널 봤을 때 내게 분명히 말 하는 것 같았어 너 없는 하루는 말 안될 것 같아서 이렇게 건네보려 해 같진 않을까 니 맘도 나와 같을까 아무것도 네게 보여준 게 없는데 사랑에 빠졌던 눈빛에 너를 담을 수만 있다면

새벽 부활

새가 날아 오르는 머나먼 저 언덕에 희망이라는 바람이부네. 누군가 노을이 물든 저 길목을 걸었겠지. 난 또 내일도 어제와 같은 꿈에 너와 머물겠지. 언젠가 꿈속에 서로 만나듯이 저 바람을 타며 새가 날아가듯. 저 바다를 넘어 기찻길을 따라 새가 날아오르는 하늘을 보라. 커다란 날개를 펴고 가까이 가려해. 우리가 살아온 날보다 내일이 더 길테...

새벽 스웨터

1 캄캄해서 보이질 않아 단지 움직일 수 없던 것 뿐 긁힌 듯이 젖은 눈으로 그 떨리는 손을 잡은거야 2 소리없이 나를 깨우는 숨막히는 그 싸늘한 아픔 웃고 있던 내가 깨어나 구멍으로 스며들 아픔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왜 날 불러)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왜 날 불러) 2 repeat * repeat bridge, 왜 하...

새벽

아침이 녹아 흐르던 그날의 우리 오후는 오랫동안 따뜻했어요 그러니 이제 우리 그만 하기로 해 지나간 서로의 진심은 모른척 덮어두고서 바랄 수도 없는 이해들로 외로웠던 서로의 마음을 놓기로 해 등 뒤로 기울어있던 서로의 그림자들을 지난 밤 모두 잃어버렸으니 그러니 이제 우리 그만 하기로 해 지나간 서로의 진심은 모른척 덮어두고서 바랄 수도 없는 이...

새벽 시인과촌장

새벽 당신의 눈썹처럼 여읜 초생갈 숲사이로 지고 높은벽 밑둥아래에 붙어서 밤새워 울고 난 새벽 높은벽, 높은벽, 높은벽, 높은벽 높은벽, 높은벽 아래 밤새 울고 난 새벽

새벽

새가 날아 오르는 머나먼 저 언덕에 희망이라는 바람이부네. 누군가 노을이 물든 저 길목을 걸었겠지. 난 또 내일도 어제와 같은 꿈에 너와 머물겠지. 언젠가 꿈속에 서로 만나듯이 저 바람을 타며 새가 날아가듯. 저 바다를 넘어 기찻길을 따라 새가 날아오르는 하늘을 보라. 커다란 날개를 펴고 가까이 가려해. 우리가 살아온 날보다 내일이 더 길테...

새벽 소영이

안녕 잘 지내지 너무 오랜만이다 어느새 우리 이만큼이나 편하게 사실 좀 놀랐어 내겐 전부였었던 너와 헤어진 뒤에 너무 덤덤한 내 모습 시간이 흐르면 너도 날 잊어가겠지 우리의 사랑도 저 멀리 아득히 네가 그리워 이러는 거 아니야 별 뜻 없고 그냥 새벽이잖아 시간이 지나면 나도 널 지워가겠지 우리의 사랑도 저 멀리 아득히 내게 돌아와 주길 바라...

새벽

어느새 밝아오는 세상을 바라보면 너무도 작아지는 모습에 한숨짓는 새벽은 하루를 시작하는 분주한 사람들 속에 아직도 나의 하루는 조금 더 남아있는 것인지 뭘 그렇게들 살아가고 있는지 한 번 도 뒤돌아보지 못한채 그렇게 우린 모두 많은 걸 잊고 사는지 누구도 그자리에선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채

새벽 부활

새가 날아오르는 머나먼 저 언덕에 희망이라는 바람이 부네 누군가 노을이 물든 저 길목을 걸었겠지 난 또 내일도 어제와 같은 꿈에 너와 머물겠지 언젠가 꿈속에 서로 만나듯이 저 바람을 타며 새가 날아가듯 저 바다를 넘어 기찻길을 따라 새가 날아오르는 하늘을 보라 커다란 날개를 펴고 가까이 가려 해 우리가 살아온 날 보다 내일이 더 길테니 난 또 내일도...

새벽 박강성

회색빛 작은 방안 속에 들리는 낡은 시계소리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그려진 슬픈 너의 모습 커져만 가는 그리움 이밤 지새우네 힘없이 벽에 결려 있는 시들은 마른 꽃 한송이 내 마음 안 알아 주는데 외로이 혼자 지세우네 희미한 백열등 불빛 나의 슬픔이여

새벽 윤상

잿빛거리 위엔 아직 남은 어둠이 아쉬운 한숨을 여기 남겨둔채 지루했던 침묵은 깨어지고 눈을 뜬 하루

새벽 윤상

4분 09초 잿빛거리 위엔 아직 남은 어둠이 아쉬운 한숨을 여기 남겨둔채 지루했던 침묵은 깨어지고 눈을 뜬 하루

새벽 레이지본

새벽의 거리 이른다섯시 거리에서 마주친사람들 술이덜깬 무거운 발 하루를 마감하고 졸리운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다른곳 다른길 각자의 삶속으로 같으시간 다 다른곳을 보고 넌지금 무얼할까 새삼 난 궁금해져 내 낡은 운동화는 또 어디로 영원히 가장 아름다운 파랑색 해뜨기전 조금은 슬픈 하늘색 어제의 모든 그늘을 벗어내고 수줍은 듯 미소 짓는새벽 작은...

새벽 부활

새가 날아 오르는 머나먼 저 언덕에 희망이라는 바람이 부네.. 누군가 노을이 물든 저 길목을 걸었겠지.. 난 또 오늘도 어제와 같은 꿈을 너와 머물겠지.. 어젠가 꿈속에 서로 만나듯이 저 바람을 타며 새가 날아가네 저 바다를 넘어 기찻길을 따라 새가 날아오르는 하늘을 보라.. 커다란 날개를 펴고 가까이 가려해 우리가 살아온 날보다 내일이 더 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