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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가 없는 세상 (Feat. 김가영) 문진오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 따사로워 질 것이다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해 총을 메고 전쟁터로 가지 않을 테고 대포도 탱크도 핵무기도 안 만들 테고 젊은이들은 꽃을 사랑하고 연인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무지개를 사랑하고 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이 결코 애국자가 안되면 더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이고

내 아이야 (Feat. 김가영) 문진오

세상 모든 걸 보여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어 내 아이야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세상을 둘러 봐 내 아이야 따뜻한 봄 날엔 씨 뿌리는 농부가 되고 꽃 피는 여름엔 춤 추는 한 마리 나비가 되고 풍성한 가을엔 노란 들판 그리는 화가가 되고 눈 내린 겨울엔 추운 이 노래하는 시인이 되렴 내 아이야 세상 모든 이가 자신의 탑을 쌓을 때 넌 세상을 공평히 비추는

사랑, 외로움 (Feat. 김가영) 문진오

사랑 그것은 서로의 외로움 나의 외로움을 네가 받아 줄 것이라는 욕망 사랑 그것은 서로의 외로움 너의 외로움을 내가 받아 안고 싶은 희망 그러나 항상 스쳐 지나버리는 버스 차창 속 실루엣처럼 만질 수도 없는 만날 수도 없는 너의 그림자 사랑 그것은 너와 나의 그림자 너일 것 같은 나일 것 같은 서로의 그림자 사랑 그것은 너와 나의 그림자 잡을 수도 가질 수도

세월 (feat. 김가영) 문진오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고 가을이 가고 또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고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다시 또 가을 오고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고 가을이 가고 또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고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다시 또 가을 오고 음 꽃은 피고 또 지고 우리네 인생도 돌고 아름다웠던 사랑도 가고 강물은 낮게 흐르고 우리네 인생도 흐르고 아름답게 또 꽃은 피 고

귀가 (Feat. 김가영) 문진오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만나는사람들은 지쳐 있었다모두들 인사말처럼바쁘다 하였고헤어지기 위한 악수를더 많이 하며총총히 총총히 돌아서 갔다그들은 모두 낯선 거리를지치도록 헤매거나별 안 드는 사무실에서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하였다그러나 오늘 쓰지 못 한 편지는끝내 쓰지 못 하고 말리라오늘 하지 못 한 따뜻한말 한 마디는 결국 잊혀질 것이다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잘...

나무 (Feat. 김가영) 문진오

늘 푸르름으로 사는 나무야눈 내린 겨울엔새하얀 고운 옷 입고다시 올 봄을 기다리는뜨겁던 여름날비바람 속에 외로운 눈물과가을날 아픈 이별 안고다시 올 봄을 기다리네다시 맞을 봄날엔한 가닥 나이테를 더하고더욱 커진 푸른 꿈들을두 팔 벌려 세상에 펼치리뜨겁던 여름날비바람 속에 외로운 눈물과가을날 아픈 이별 안고다시 올 봄을 기다리네다시 맞을 봄날엔한 가닥 ...

4월엔 (Feat. 김가영) 문진오

사월엔 노래 할 수 없으리라어떤 꽃도 피우지 못하리라 햇빛 따스하여도 사월엔 노래 할 수 없으리라이제 봄은 영원히 오지 않으리라 아름답지 않으리라 우리의 봄은 바다에 갇혀철문에 갇혀 아우성에 갇혀 워우우워 워 워우우워 워워우우워 워 워우우워워우우워 워 워우우워 워워우우워 워 워우우워차가운 겨울 바다 그대로의 봄 차가운 겨울 바다 그대로의 봄 차가운 겨...

가리봉 시장 (Feat. 김가영) 문진오

가리봉 시장에 밤이 깊으면 가게마다 내걸어 놓은 백열등 불빛 아래 오가는 사람들의 상기 된 얼굴 마다 따스한 열기가 오른다 긴 노동 속에 갇혀있던 우리는 자유론 새가 되어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깔깔거리고 가리봉 시장에 밤이 깊으면 껀수 찾는 어깨들도 전과자들도 몸 부벼 살아 가는 골목 술집 여자도 눈 빛내며 열기가 오른다 긴 노동 속에 갇...

도안응이아의 봄 (Feat. 김가영) 문진오

평화의 봄은 왔지만 아직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았네 우리 엄마도 돌아오지 않았네 그날 우리 엄마가 나를 구했다고 그걸 잊지 말라고 음 동네 사람들이 내게 말해주네 그래서 나는 엄마 더욱 보고 싶네 평화의 봄은 왔지만 아직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았네 평화의 봄은 왔지만 아직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았네 한번 잡은 사람의 손 그 촉감과 온기 목소리 나는 잊지 않...

길-2 (Feat. 김가영) 문진오

우린 너무 빨리 걷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 길 어디쯤에서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그렇게 너무 빨리 걸어 가지마 지금 스치면 다신 볼 수 없을 지도 몰라 우린 너무 빨리 걷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 길 어디쯤에서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그렇게 너무 빨리 걸어 가지마 지금 스치면 다신 볼 수 없을 지도 몰라 난 너와 걷고 싶을 뿐 앞서...

Knock (Feat. 김가영) 김가영

수많은 까만 밤 속을 없는 답을 찾아 헤매여 고민 속에 점점 난 지쳐 난 누군지 내게 물어 복잡한 마음에 눈물만 흘러 날 찾아 떠나는 여행은 왜 이리 고통 속을 헤매이는걸까 * 이젠 말할거야 크게 소리쳐 깊게 숨어버린 마음에 이젠 knock knock knock 다시 달릴거야 멀게 느꼈던 굳게 닫혀버린 마음에 이젠 knock knock knock

나의 노래 문진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이 어둠 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조그맣고 메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아이의 조그만 이 노래 속에서 마음의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 속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내 아이야 문진오

세상 모든걸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 내 아이야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세상을 둘러봐 내 아이야 따뜻한 봄날엔 씨뿌리는 농부가 되고 꽃피는 여름엔 춤추는 한마리 나비가 되고 풍성한 가을엔 노란들판 그리는 화가가 되고 눈내린 겨울엔 주님 노래하는 시인되렴 내 아이야 세상 모든이가 자신에 탑을 쌓을때 넌 세상을 공평이 비추는 햇살이 되고

작품 (Feat. 김가영) 한수진

세상에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나게 살 수있을까 그러나 (그럴 수) 없단 걸 (너무나) 잘 아는 (우린) 어른이잖아 때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는걸 재미 없는 것 먹기 싫은 것 하나씩 하다 보면은 (먹다 보면은) 나도 모르는 새 남들도 모르게 하나씩 하나씩 변할 거야 생각이 (자라고) 마음이 (커지고) 근육도

Knock (Feat. 김가영) 문희영

수많은 까만 밤 속을 없는 답을 찾아 헤매여 고민 속에 점점 난 지쳐 난 누군지 내게 물어 복잡한 마음에 눈물만 흘러 날 찾아 떠나는 여행은 왜 이리 고통 속을 헤매이는걸까 이젠 말할거야 크게 소리쳐 깊게 숨어버린 마음에 이젠 knock knock knock 다시 달릴거야 멀게 느꼈던 굳게 닫혀버린 마음에 이젠 knock knock knock 끝없는 까만

빛이 된 사람 해월 최시형 문진오

여기 길 떠나는 한 사람이 있소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소 환한 달빛 고루 비추는 바다 해월 천지가 부모라 했소 어찌하여 한시도 쉬지 않는 거요 이보게 한울님도 한시를 쉬지 않는다네 산새도 풀벌레도 쉬지 않고 날아간다네 사람이 한울이라 했소 몰아치는 민중들이 굽이치는 광야를 피로 적시던 밤 바람 되어 춤추는 넋이여 당신이 꿈꾼 세상 어디쯤 나도 있습니까 사람과

나의 무한 혁명에게 문진오

사랑을 잃지 않겠습니다 그 길 밖에 인생이란 것의 품위를 지켜갈 다른 방도가 없음을 압니다 뜨거운 심장을 구근으로 묻은 철골 크레인 마른 옥수숫대 끝에 날개를 펴고 앉은 가벼운 한 주검을 그대의 손길이 쓰다듬고 간 후에 알았다 세상 모든 돈을 끌어 모으면 여기 이 잠자리 한 마리 만들어 낼 수 있나요 세상 모든 돈을 끌어 모으면 이 방울 토마토

흔들리며 피는 꽃 문진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흔들리면서 줄기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스히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꽃과 나 (Feat. 김은희) 문진오

예쁘다고 예쁘다고내가 꽃들에게말하는 동안꽃들은 꽃들은더욱더 예뻐지고고맙다고 고맙다고꽃들이 나에게인사하는 동안나는 나는더욱더 착해지고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리는 고운친구예쁘다고고맙다고내가 꽃들에게말하는 동안꽃들은나는 더욱더 착해지고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리는 고운친구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

그 사람을 가졌는가? 문진오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가 가라 앉을 때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이유 김가영

너는 눈물이 많아 그건 분명해 이유가 있는 건 당연해 구원은 불편해 너는 한숨이 많아 그건 분명해 믿을 수 없는 일이란 건 당연해 익숙해 지겠지 뭐 이유에 이유에 너는 한숨이 많아 그건 분명해 믿을 수 없는 일이란 건 당연해 익숙해 지겠지 뭐 이유에 이유에 눈물을 보태 줄게 한숨을 더해줄게 눈물을 보태 줄게 한숨을 더해줄게 눈물을 보태 줄게

한송이꽃 김가영

살아온 날들이 많아서 지나온 시간이 많아서 모든걸 세월에 맡기어 볼 줄도 아는갑소 그대도 그랬구려 무색해진 가슴에 작은꽃 한송이 품에 안고 그렇게 사는구려 한송이 꽃같은 사람아 안개속 빛 같은 사람아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볼 수 없는 사람아 그대는 눈물과 같아서 말 없이 흐르누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꽃과 같은 그대여 잡힐듯

걷는 사람 문진오

잊어버리라고 길을 나서야 다시 시작 할 수 있다고 먼 바다에 도착 할 수 있다고 사람들 소리 웅성대는 우물 안에선 아무것도 들을 수 없다고 넓은 하늘 볼 수 없다고 좋은 시간은 너무 짧고 기다림은 항상 너무 멀었지만 허나 걷고 있는 사람을 보라 느린 듯 보여도 어느새 저만치 홀로 걷고 있다 떠나자 새롭게 피어나는 아침이 있는 곳으로 날 기다리는 세상

사랑외로움 문진오

사랑 그것은 서로의 외로움 나의 외로움을 네가 받아 줄 것이라는 욕망 사랑 그것은 서로의 외로움 너의 외로움을 내가 받아 안고 싶은 희망 그러나 항상 스쳐 지나버리는 버스 차창 속 실루엣처럼 만질 수도 없는 만날 수도 없는 너의 그림자 사랑 그것은 너와 나의 그림자 너일 것 같은 나일 것 같은 서로의 그림자 사랑 그것은 너와 나의 그림자

날치 (2nd Album Ver.) 김가영

너의 편한 잠 뒤에서 홀로 울음 참으며 네 꿈에서 쫓겨난 채 홀로 입술 깨물며 이젠 네 말에 따스함도 이젠 너의 추억조차 모두 잊은 채 어제 까진 한 마리의 날치였을 뿐 아무리 슬픔에 바다를 박차려 해도 갈수 없는 저 하늘 닿지 않는 내 마음 다시 깊은 바다 속으로 너의 편한 잠 뒤에서 홀로 울음 참으며 네 꿈에서 쫓겨난 채 홀로 입술 깨물며 이젠 네 손에

천명, 수운 최제우 문진오

나를 묶으시게 나를 잡아가시게 어디든 끌고 가시게 내 가는 곳은 가련한 이 나라 감옥이 아닐세 개벽 세상 한울님 세상일세 가련한 이 나라여 다시 개벽을 맞으시게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 높이 날아 멀리 나아가시게 용담의 물이 흘러 흘러 네 바다의 근원이니 나는 어둠이 되겠다 너는 빛이 되어라 나 하나 꽃 피워 온 세상이 봄이로다 시호시호 이내 시호 좋을시고

홍동마을 문진오

나는 보았네 자연과 살아 가는 사람들 나무 집 세우고 그네의자 띄우고 맑은 미소와 따뜻한 눈빛 나누는 사람들 주인 없는 빵집 꾸미지 않은 정원 향기로운 풀 내음 힘든 노동도 굵은 땀방울도 여유롭게 웃어 넘기고 가난이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사는 마을 아이들 맑은 웃음 소리 같은 사람이 사는 마을 주인 없는 빵집 꾸미지 않은 정원 향기로운 풀 내음 힘든 노동도

유월, 장맛비 (Feat. 문진오) 이송미

추적 추적 장맛비가 도심 속을 적시고 온 종일 젖은 도시 어두워 진다 하루가 지난다 사람들은 보고 싶다 푸르게 물든 하늘 그토록 기다렸다 그치지 않는 이 장맛비 속에 우산도 펴지 말고 장맛비에 몸을 맡겨 세상 모두 잠길 때까지 서 있어 나무처럼 몸을 타고 흘러내려 눈물처럼 뜨거운 비 유월의 장맛비 하루 종일 비가 삼킬 듯이 쏟아진다 회백색 하늘 아래 거칠게

문득 문진오

생각 없이 길을 걷다 보면 내가 가는지 네가 오는지 움직이는 건 세상일 뿐 강물처럼 아래로만 흐르는 시간일 뿐 너와 난 없는 지도 몰라 우린 그저 흩날리는 낙엽인지도 우린 그저 밀려 갔다 밀려 오는 물 위의 부초처럼 떠도는 지도 몰라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 갈 길로 가지만 밀려 가는 물결 속에 행복 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우리 아빠 문진오

언제나 일만 하는 우리 아버지 오늘은 주무셔요 바람 없는 한 낮 마루바닥에 코 끝에 땀이 줄줄 더우신가 봐 우리 아빤 언제나 일만 하는 아빤데 오늘 보니 참 멋져요 우리 아빠도 땀방울에 옷 얼룩 그도 멋져요 부채질 해드릴까 그러다 잠깨실라 부채질 해드릴까 세게세게 해드립니다

바람아 바람이여 (Feat. 김가영) Symphonic Crystal Project

바람이 어린 시절 그 바람처럼 어느 날 귓가를 스쳐 가 속삭이듯 따듯한 바람은 옛기억을 되살려 미소짓게 해 그언젠가 세상 때를 모르고 살던 시절은 사라진 옛 일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아아아아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시간이 흘렀지만 그 추억들이 바람에 흩날려 먼 곳에 다그치듯 불어온 바람은 옛 얼굴을 떠올려 눈물짓게 해 그 누구나

내 맘 속 나를 보는 눈 문진오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 불빛도 너무 밝은 걸 너와의 얘기도 마지막 술잔도 이미 기록됐다 내 맘 속 나를 보는 눈 긴 꿈을 꾸고파 내 맘 속 나를 보는 눈 긴 꿈을 꾸고파 아이의 눈망울도 친구의 미소도 모두 믿을 수 없다 시내 버스 지하철 스치는 사람들 흔들리는 눈동자 내 맘 속 나를 보는 눈 긴 꿈을 꾸고파 내 맘 속 나를 보는 눈 긴 꿈을 꾸고파 아무도 없는

내 고향 장작골 문진오

바람 잘날 없는 바람단지 오르면 보였지 음 그리운 고향 지금은 멋진 포장도로가 자랑스레 뽐내지만 내 기억 속 언제나 비에 쓸려 움푹 패인 울퉁불퉁 고갯길 넘으면 보였지 그리운 내 고향 산 속 작은 연못엔 한가로운 물고기 놀았지 음 그리운 고향 저 건너 집 한 채 소리지르면 반갑게 대답하던 한가로이 풀밭에 누워 내 마음 같던 구름을 세던 아주 작은

조선인의 발 문진오

하얀 발 독립 같은 건 꿈꾼 적 없는 거적 밖으로 뚝 떨어져 나가 꼭 살아있는 것처럼 동경에 가면 하얀 쌀밥 먹을 수 있다기에 관부 연락선 오르던 저 발 하얀 발 누구의 발인가 감추고 또 감춰도 어째서 저 사내의 발은 더 하얗게 일어서는가 주고엔 고주센 아들아 기억하지 말아라 주고엔 고주센 물려받을 것 없어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사람에게 사람이 죽어간 이날의

이 산하에 문진오

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 없는 통곡이거든 불타는 녹두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 굽이치는 저 강물 위에 아침 햇살 춤춘다 해도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 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저 삼월 하늘에 출렁이던 피에 물든 깃발이거든 목 메인 그 함성소리 고요히 이 어둠 깊이 잠들고 바람 부는 묘지 위엔 취한

연분홍 (Feat. 김가영) 신재창

봄바람 하늘하늘 넘노는 길에 연분홍 살구꽃이 눈을 틉니다 연분홍 송이송이 못내 반가와 나비는 너훌너훌 춤을 춥니다 봄바람 하늘하늘 넘노는 길에 연분홍 살구꽃이 나부낍니다 연분홍 송이송이 바람에 지니 나비는 울며울며 돌아섭니다 나비는 울며울며 돌아섭니다

I(feat. 김가영) H

숲 속에 서 있는 작은손을 가진 아이울먹이면서도 울지 않으려손을 꼬옥 쥔 아이겁을 잔뜩 먹은 채로나무를 안고 있는 아이바람 소리가 무서울 때마다다시 찾곤 했던편안함에 놓지 못한항상 나를 토닥여주던어리광쟁이 아이의 핑계가되어준 수풀 속바깥이 어떤지 몰랐던숲 속에만 있던 아이나무를 안은 채 발 떼지 못하는숲 속에 있는 아이나무 그늘 밑에서 한 발 나가기 ...

메밀꽃사랑 김가영

김가영..메밀꽃사랑 봉평들 메밀꽃은 철따라 피었건만 떠나가신 그리운님 언제나 오시려나 손모아 빌어보는 메밀꽃 아가씨 그 옛날 둘이서 사랑노래 불렀지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나 저달은 알리라 메밀꽃 사랑 메밀꽃 피는 뜻을 두견새는 알리라 못오시는 님의 마음 그 얼마나 아프리오 오실날 믿고사는 메밀꽃 아가씨

그래요 그래요 그래 2 김가영

                    SayClub TroubaDours ∼♡ 음악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삶 ♡ ㅋㅏ라시니코ㄹㅏ

여리고 미숙한 나의 인생 김가영

살아가는 일이 왜 이리도 익숙해지지 않는걸까 방금 지나간 길도 내겐 잊어버리고 말아 얼마나 더 살아야 모든 일에 익숙해질까 내 인생에서 가장 궁금 하다 바람이 불어 오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비가 내리면 눈물이 흐른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언제까지나 그럴테지 여리고 미숙한 나의 인생 이 모든 낮선 일들이 어느 길목에서는 좋은 추억이 될까 이모든 두려...

단 젖 먹고 단잠 잔다 김가영

우리애기 코~잘까? 엄마가 자장자장 해줄께 자장자장~ 자는구나 우리애기~ 잘도잔다 엄마품에~ 폭안겨서 칭얼칭얼~ 잠노래를 그쳤다가~ 또하면서 새근새근~ 잘도잔다 앞마당에~ 누렁이는 앞발베고~ 잘도잔다 외양간에~ 송아지는 볏짚베고~ 잘도잔다 앞마당에~ 마실나온 참새들도~ 잠을잔다 고양이도~ 잠을자고 새앙쥐도~ 잠을잔다 벌써 다들 자네~ 고양이도 자고...

호 수 김가영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포옥 가리면 되지만 음 음 음 음~~~~ 보고 싶은 마음은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음 음 음 음~~~~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포옥 가리면 되지만 음 음 음 음~~~~ 보고 싶은 마음은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음 음 음 음 ~~~~

메밀꽃사랑-★ 김가영

김가영-메밀꽃사랑-★ 1절~~~○ 봉평들 메밀꽃은 철따라 피었건만 떠나가신 그리운님 언제나 오시려나 손모아 빌어보는 메밀꽃 아가씨 그 옛날 둘이서 사랑노래 불렀지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나 저달은 알리라 메밀꽃 사랑~@ 2절~~~○ 메밀꽃 피는뜻을 두견새는 알리라 못오시는 님의마음 그 얼마나 아프리오

뛴다 김가영

?심장이 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마음 설레어 와 심장이 뛴다 그 소리는 으르렁대던 무서운 사자와 같이 그 소리는 땅이 솟구치듯 거대한 울림과 같이 심장이 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마음 설레어 와 심장이 뛴다 그 소리는 으르렁대던 무서운 사자와 같이 그 소리는 땅이 솟구치듯 거대한 울림과 같이 심장이 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마음 설레어 와 심장이 뛴...

Spring Days 김가영

Hey, don\'t worry. Don\'t ever wander. Give in to the wind, just the way you are. There is sweet sunshine and pretty flowers, is enough to feel happy more. Anything can\'t be better than this time...

그냥한번웃어줘 김가영

그냥 한번 웃어줘 아주 행복한 일을 만난 것처럼 넌 그럴수 있겠니? 생각하면 할수록 그 이율 찾을 수가 없다면 그냥 웃어 주려마 도대체 무얼 바라는지 무얼 하고싶은지 알고있다 알수 없다 또 이해했다 안했다 그런 모습들 속에 넌 그냥 한번 웃어줘 아주 행복한 얘길 들은 것처럼 넌 그럴수 있겠니 생각하면 할수록 그 이율 찾을 수가 없다면 그냥 ...

잊혀지는 건 (2nd Album Ver.) 김가영

?지난 시간이 다시 돌아올 순 없겠지 아픈 기억도 좋은 추억처럼 바래어 질 테니까 잊혀지는 건 잊혀진 대로 그냥 내버려둬 흘러가는 건 흐르는 대로 그냥 놓아둬 너의 작은 바램 속에서 찾을 수 있게 너의 흘린 그 눈물 속에서 볼 수 있도록 시간이 흘러 다시 돌아볼 순 있겠지만 그때 마음을 다시 가져올 순 없을 테니까 잊혀지는 건 잊혀진 대로 그냥 내버려...

기억이 되기 위해서 김가영

?네가 빛이 되어야겠지 기억이 되기 위해서라도 네가 빛이 되어야겠지 기억이 되기 위해서 네가 빛이 되어야겠지 기억이 되기 위해서라도 네가 빛이 되어야겠지 기억이 되기 위해서 길을 가니 혼자 떠나 가니 혼자 네가 빛이 되어야겠지 네가 빛이 되어야겠지 네가 빛이 되어야겠지 기억이 되기 위해서

노래 김가영

?너의 말로도 부족한 나의 맘으로도 모자른데 나아진 건가 그래도 난 더 비어버린 것 같아 넌 더 답답하겠지만 알아 그래도 너의 욕망은 더 늙고 더 미련하고 더 외로워 내 대답은 비틀리고 더 마른데 괜찮은 걸까 우리는 돌아갈까 나의 노래로는 모자른데 되돌려지나 한 개라도 너의 말로도 부족한 나의 맘으로도 모자른데 나아진 건가 그래도

눈물, 유령같은 밤 김가영

?눈물은 어디에서 오나 유령같은 밤은 또 누구에게 가나 바람은 어디에서 부나 더운 바람은 또 누구에게 가나 눈물은 어디에서 오나 유령같은 밤은 또 누구에게 가나 바람은 어디에서 부나 더운 바람은 또 누구에게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