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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국명산 박송희

진국명산 진국명산은 만장봉이요 청천삭출금부용은 거벽은 홀립하여 북주는 삼각이요, 기암은 두기 남안 잠두로다. 좌룡낙산 우호인왕 서색은 반공 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출인걸이라, 미재라.

쑥대머리 (판소리 춘향가 중) 박송희

쑥대머리(옥중가) 춘향 형상 가련허다. 쑥대머리 귀신 형용 적막옥방에 찬 자리에 생각 난 것은 임 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 후로 일장 서를 내가 못 봤으니 부모봉양 글 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이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 추월 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져 막왕 막내 막혔으니 앵무서를 ...

백발가 박송희

백발이 섧고 섧다 백발이 섧고 섧네 나도 어제 청춘일더니 오늘 백발 한심허다 우산 지는 해는 제경공의 눈물이로구나 분수의 추풍곡은 헌무제의 설움이라 장하도다 백이 숙제 수양산 깊은 곳에 채미 하다가 아사를 헌들 초로같은 우리 인생들은 이를 어이 알겠느냐 야 야 친구들아 승지강산 구경가자 금강산 들어가니 저청이 경산이요 곳곳마다 경개로구나 계산파무 울차...

호남가 박송희

호남가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 하고 제주 어선 빌려 타고 해남을 건너올 제 흥양의 돋는 해는 보성에 비쳐있고 고산의 아침 안개 영암을 들러있다. 태인하신 우리 성군 예악을 장흥하니 삼태육경의 순천심이요, 방백수령의 진안군이라. 고창성에 홀로 앉아 나주 풍경 바라 보니 만장운봉이 높이 솟아 층층한 익산이요, 백리 담양 흐르는 물은 굽이굽...

강상풍월 박송희

강상에 둥둥 떴는 배 풍월 실러 가는 밴가 십리장강 벽파상에 왕래하던 거룻배 오호상연월 속에 범상공 가는 밴가 이 배 저 배 다 버리고 한송정 들어가 길고 긴 솔을 베어 조그만하게 배 무어 타고 술과 안주 많이 실어 술렁 배 띄워라 갈릉 경포대로 구경가세 대인난 대인난은 촉도지난이 대인난이요 출문망 출문망은 월상오동에 상상지라 자라등에 저 달을 실어라...

적벽부 박송희

적벽부 임술지 추칠월 기망에 적벽강 배를 띄워 임기소지 노닐 적에 청풍은 서래하고 수파는 불흥이라 술을 들어 객을 주며 청풍명월 읊조리고 요조지장 노래헐 제 이윽고 동산에 달이 솟아 두우간에 배회허니 백로는 횡강하고 수광은 접천이라. 가는 곳에 맡겨 만경창파 따나갈 제 호호한 빈 천지에 바람 맞는 저 돛대는 그칠 바를 몰라 있고 표표한 이 내 몸은 ...

선군과 선녀 꿈속에서 만나는 대목 박송희

(아니리) 이조 세종 연간 경상도 안동 땅에 한 선비가 있었는디 성은 백이요, 이름은 상군이었다. 부인 홍씨와 이십년을 지냈으되, 슬하에 자녀없어 항상 슬퍼하다 명상대천에 기도하여 아들 하나를 두었으되, 이름을 성군이라 하고, 자를 현진이라 지었겄다. 점점 자라매 용모가 준수하고, 성품이 온유하며 문필이 유려하였다. 백 상군 부부는 아들에게 알맞은 배...

선군이 약구해 숙영낭자 살리는 대목 박송희

(엇모리) 노승 하나 일어서 읍하며 하는 말이 소승이 이 곳에 있는제 요지벽도 세번 피었으되 속객을 보지 못하였는데 어떠하신 귀객이요 한림이 살펴보니 신장은 구척이요 눈은 소상강 물결같고 서리 같은 두 눈썹은 왼얼굴을 덮어 있고 크나큰 두 귓밥은 양어깨에 척처져 학의 골격 봉의 정신이라. 한림이 황급하야 노승 앞에 엎드려 낭자의 글을 올리거날 노승이 ...

선군이 낭자 그리는 대목 박송희

(아니리) 깨고 본즉 꿈이라. 화상과 금동자 놓였거늘 성군이 괴히 여겨 금동자는 상 위에 앉히고 화상은 병풍 위에 걸어 두고 주야로 옆을 떠나지 않을 적에 이 때 각도 각읍 사람들은 이 소문을 듣고 성군집에 선녀가 갖다 준 신기한 보배가 있다 하고 제 각기 채단을 갖다 화상과 금동자 앞에 놓고 구경을 왔는디 구경이라기보다 제 각기 복을 비는 치성꾼들과...

온담풍경 박송희

운담풍경 운담풍경근오천雲淡風景近午天 소거小車에 술을 싣고 방화수류과전천訪花隧柳過前川 십리사정十里沙汀 내려가니, 넘노나니 황봉백접黃蜂白蝶 쭈루루 풍덩 옥파창랑玉波滄浪 떠오나니 도화桃花로다. 붉은 꽃 푸른 잎은 산영행수山影行水를 그림허고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춘흥春光春興을 자랑 헌다. 어데 메로 가잤어라. 한 곳을 점점 내려가니 언덕 위에 초동樵童이...

숙영낭자 유언하는 대목 박송희

(중모리) 동춘 듣고 정신없어 모친에게 안기면서 아이고 어머니 어쩔라고 이러시오. 아버지 오시면은 애매한 그 허물을 자연 변명이 될 것이니 분함을 참으시고 아버지를 기다리오. 어머니 돌아가시면 우리 남매를 어쩌라고 죽을라고 하시니까. 낭자 더욱 기가막혀 동춘을 겨우 달래야 잠을 들여놓고 임우 먹은 마음이니 지체를 하여 무엇허리 원앙침을 도도베고 칼을 ...

선군이 약 구하러 가는 대목 박송희

(아니리) 이렇게 울다지쳐 비봉사몽간에 꿈을 꾸는디 (중모리) 백한림 현진이는 숙영낭자 살리려고 낭자의 유서와 부작이며 글 지은 것 가지고 천태산을 찾아갈 제 옥유동을 지내여 옥대간을 들어가니 옛집은 있다만은 주인은 어데 간고 그 산을 넘어가니 망망한 창해 강두에 빈 배하나 매었거날 그 배 위에 올라 앉어 부작내어 뱃머리에 붙여노니 바르기가 풍운 같다...

낭자 찾아 옥련동으로 가는 대목 박송희

(아니리) 이때 낭자가 나타나더니 도련님 저와는 때가 멀었으니 이 일을 장차 어찌하오리까. 정 그러시다면 저 대신 시녀 매월이를 방수를 정하시여 쓸쓸한 심회를 푸옵소서. 말을 마치고 사라지자 성군은 낭자 말대로 매월을 신첩 삼아 우울한 심정을 풀었으나 낭자 생각 더욱 더욱 나니 성군은 하릴 없이 죽게 되였것다. 이때 낭자가 또 나타나더니, 도련님 저를...

선군과 낭자 동별당에서 노는 대목 박송희

(아니리) 낭자는 나를 괄세하시오?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고 방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가니 성군 하릴없어 하직하고 내려서니 낭자가 그제서야 방문열고 쌍긋 웃고 허는 말이 도련님은 가시지 마시고 제 말씀을 들으시오. 아무리 천생연분이라 한 들 어찌 말 한마디에 대답하겠습니까(대답하오리까)? 당으로 오르기를 청하였다. 성군이 좋아라고 당 위에 올라가 낭자를 ...

선군이 숙영낭자 붙들고 통곡하는 대목 박송희

(아니리) 이렇게 뛰고 뒹굴고 야단이 났는듸 성군은 아무 물색도 모르고 그길로 한양으로 올라가 과거를 보는듸 (단모리) 그 때에 백현진 만권시서 흉중에 가득이 품고 장중 들어가 장전 살펴보니 백설 같은 구름 채일 보개 우에다 높이치고 시백목 설포장을 구름같이 둘렀난데 어탑을 바라보니 홍일산 호양산 봉미산이 완연쿠나. 시위를 볼작시면 병조판서 봉명기와 ...

숙영낭자 시녀에게 모함 당하는 대목 박송희

(아니리) 이렇게 사랑가로 세월을 보낼적에 호사다마로다. 시화연풍하고 국태민안하니, 나라에서 알성과를 보이는구나. 백진사는 아들을 불러들여 과거에 응시하라 분부를 하여노니 성군 할 일 없이 부모님전 하직하고 숙영낭자와 직별 후 한영으로 과거길을 떠났것다. 성군은 낭자를 잊지못해 십리도 못가고 밤이면 낭자방에 출입을 하니 이를 시기하는 시녀 매월이가 백...

단가 진국명산. Various Artists

녹음: 1935년 경 (중몰이) 진국명산 만장봉이요, 청천삭출 금부용이라. 거벽은 흘림허여 북주로 삼각이요, 기암은 두기 남안 잠두로다. 좌룡낙산 우호인왕, 서색은 반공응상궐이요, 숙기난 종영출인걸인디, 미재라 동방 산하지고여. 성대태평 의관문물 만만세지 금탕이라.

단가 진국명산 Various Artists

녹음: 1935년경 (중몰이) 진국명산 만장봉이요, 청천삭출 금부용은, 거벽흘립하여 북주로 삼각이요, 긔암은 두기 남안은 잠뒤라. 좌룡은 낙산 우호인황, 서색은 반공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출인걸이라. 미재라, 동방산하지고여. 성대태평 의관문물 만만세지금탕이라. 연풍코 국태민안커날 인유를 보라하고 면악등림하야 취포반환을 하오면서 감격군은 하오리라.

하늘과 같이/한송이/진국명산 한우경

아니~~ 아니 노지는못하리라 하늘같이 높은 사랑 하해(河海)같이 깊은 사랑 칠년대한(七年大旱) 가문 날에 빗발같이 반긴사랑 구년지수(九年之水) 긴 장마에 햇볕같이 반긴 사랑 당명황(唐明凰)의 양귀비(楊貴妃)요 이(李) 도령(道令)의 춘향(春香)이라 일년 삼백 육십 일에 하루만 못봐도 못 살겠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골패타령 오갑순

쥐코사오 삼육허고 백사사오 아륙을허니 홀애비 쌍소가 뒤집어 지누나 얼싸함마 아뒤어라 방아로다 후: 에헤요 에헤요 어라 우겨라 방아로다 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 삭출이 금부용이라 4. 얼싸야들아 말들어라 회패짝패 다그만두고 튀전육목을 드려놓고 짓구땡이 엿방망이 탕탕구리로 막부셔 갤꺼나 얼싸함마 아뒤어라 방아로다 5.

골패타령 윤소인

지르니 삼십 삼천 이십팔수 북도 칠성이 앵도라 졌구나 얼쌈마 아뒤여라 방애로다 2 짓고사오 삼육허고 백사 사오 아륙을 허니 홀애비 쌍수가 나달아 오누나 얼쌈마 아뒤여라 방애로다 3 천부동 백부동 매화도 되고 소삼관이 사륙을 허고 서삼어사 아륙허니 옥당 쌍수가 뒤집어 지누나 얼싸마 아뒤여라 방애로다 (후렴) 에헤야 에~야아 어라우겨라 방아로구나 진국명산

골패타령 박귀희

쌍준오에 삼오를 지르니 삼십 삼천 이십팔수 북도 칠성이 앵도라 졌구나 얼쌈마 아뒤여라 방애로다 짓고사오 삼육허고 백사 사오 아륙을 허니 홀애비 쌍수가 나달아 오누나 얼쌈마 아뒤여라 방애로다 천부동 백부동 매화도 되고 소삼관이 사륙을 허고 서삼어사 아륙허니 옥당 쌍수가 뒤집어 지누나 얼싸마 아뒤여라 방애로다 에헤야 에~야아 어라우겨라 방아로구나 진국명산

골패타령 경상도민요

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삭출이 금부용이로다. 4.아삼륙 작부작은 쌍비연에 서른이 나고 팔읍 단역에 열 넷이 났으니 너말 너 되를 척척 치러하. 얼사함마 둥게 디어라 방아 방아로다.

튀전타령 경상도민요

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삭출이 금부용이로다. 2.갑오중에 무섭기는 이칠 갑오가 제일이요, 꾀미 중에 어여쁘긴 새알꾀미가 제일이요 갑오중에 때벗기는 만경창파 운무중에 흔들흔들이 돛대 갑오로다구나. 3.서투른 자식이 숫자질하다 물주가 까딱 눈치를 채고, 고작을 잡고 따귀를 치는 인정없는 망나니 새끼 한 번 실수는 병가상사라. 4.따귀를 맞고 밖으로

창부타령 공나은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동방 천리되어 바라보기가 막연쿠나 은하작교가 콱 무너졌으니 건너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이 끊기었으니 나도 차라리 잊을거나 아름다운 자태거동 이 몸에 매양있어 잊으리라고 맹세해도 그래도 못 잊어 걱정일세 눈감어서 보여진다며는 소경이라도 되어 질거냐 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진국명산

창부타령 정아인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동방 천리되어 바라보기가 막연쿠나 은하작교가 콱 무너졌으니 건너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이 끊기었으니 나도 차라리 잊을거나 아름다운 자태거동 이 몸에 매양있어 잊으리라고 맹세해도 그래도 못 잊어 걱정일세 눈감어서 보여진다며는 소경이라도 되어 질거냐 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진국명산

창부타령 양다연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동방 천리되어 바라보기가 막연쿠나 은하작교가 콱 무너졌으니 건너갈 길이 막연쿠나 인적이 끊기었으니 나도 차라리 잊을거나 아름다운 자태 거동 이 몸에 매양 있어 잊으리라고 맹세해도 그래도 못 잊어 걱정일세 눈 감어서 보여진다며는 소경이라도 되어질거나 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진국명산

창부타령 - 풍류(風流)2 전병훈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삭출 금부용은 서색은 반공 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 출인걸 하니 만만세지 금탕이라 태평연월 좋은 시절 전조사를 꿈 꾸는 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 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 나의 감회를 돋우는 듯 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청려장 둘러 짚고 북향산 찾아가니 백두산 내맥이요 청천강 근원이라

남창가곡 계면조(界面調) 편수대엽(編數大葉) (진국명산 만장봉이) 예찬건

초장 : 진국명산 만장봉(鎭國名山 萬丈峰)이 (진국명산만장봉이) 2장 : 청천삭출 금부용(靑天數出 金芙蓉)이라. (하늘 높이 우뚝 솟아 마치 금빛 연꽃 봉우리 같구나.) 3장 : 거벽(巨壁)은 홀립(屹立)하여 북주삼각(北主三角)이요, (거대한 암벽은 우뚝 솟아 뒤쪽의 삼각산이고,) 기암(奇岩)은 두기(斗起)하여 남안 잠두(南案 蠶頭)로다.

단가 백발가 이동백

판소리 명창마다 각기 장기로 하는 단가가 있었는데, 김창환은 <고고천변>, 송만갑은 <진국명산>, 김창룡은 <대장부한>, 정정렬은 <적벽부>를 즐겨 불렀고, 이동백은 엄청난 김을 바탕으로 해서 박을 밀고 당기고 자유 자재로 소리를 하고 있다.

사정이 옥쇠를 몰으와 들고 안숙선

은 거역하였지만 잠시 지나는 수의사또 수청도 못 들을까 이 얘 내 성도 이가 (李哥)이니라" "여보 사또님 듣조시오 여보 사또님 듣조시오 어사라 하는 벼슬은 수의를 속에 입고 이골 저골 다니시며 죄목 (罪目)을 염탐 (廉探)하여 죽일 놈은 죽이옵고 살릴 놈은 살리옵지 수절허는 계집에게 금남하러 내려왔소 소녀 절행을 아뢰리다 진국명산

토끼와 별주부 상봉 대목 김기진

임자 없는 녹수청산 일모황혼 저문 날의 월출동령 잠을 깨어 청림벽계 집을 삼고 값이 없는 산과목실 양식 삼어 감식허고 신여부운 일이 없어 명산 찾아서 완경헐 제 여산동남 오로봉과 진국명산 만장봉과 봉래 방장 영주 삼산이며 태산 숭산 형산 화산 만학천봉 구월섬곡 삼각계룡의 금강산 태백 수양 아미산을 아니 본 곳 없이 모두 놀고 영주 삼산봉을 완완이 기어올라 흑운을

강도근제 인적없는-일개한퇴 (Feat. 강민지) 소리담

세상풍경이 하도 좋다기로 완경차로 왔나이다 그런 퇴선생은 이 세상 무슨 재미로 살으시오 아 내 팔자 무쌍이지요 이 세상 경치 대강 일러 줄 테니 한번 들어 보실라요 어디 한번 해보시오 인적없는 녹수청산 일모황혼 저문 날에 월출동령 잠을 깨니 청림벽개 집을 삼고 값이 없는 산과목실 양식을 삼어서 감식허고 신여부운 일이 없어 명산 찾아서 완경헐제 여산동남 오로봉과 진국명산

춘향가 어사출두 대목 이주은

소녀 절행 아뢰리다 진국명산 만장봉이 바람이 분다고 쓰러지며, 층암절벽 석상 돌이 눈 비 온다고 썩어지며 내 아무리 죽을망정 두 낭군 말이 웬 말이요. 소녀의 먹은 마음 수의사또 출도후의 세세원정을 아뢴 후에 목숨이나 살아날까 바랬더니마는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 편으로, 양반은 도시 일반이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