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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시인 : 김수영) 박원웅

사 랑 - 김수영 시 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배웠다 너로 해서 그러나 너의 얼굴은 어둠에서 불빛으로 넘어가는 그 찰나(刹那)에 꺼졌다 살아났다 너의 얼굴은 그만큼 불안하다 번개처럼 번개처럼 금이 간 너의 얼굴은

접동새 (시인: 김소월) 박원웅

♣ 접 동 새 - 김소월 시 접동 접동 아우래비접동. 진두강(眞痘江)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眞痘江)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읍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읍니다. 아홉이나 넘어 되던 오랍동생을 죽...

편지 (시인: 김지향) 박원웅

♣ 편 지 -김 지향 시 마당긔에 조금은 도는 그네를 타고 햇빛이 누워 있다. 그네는 바로 멋고 햇빛은 달아난다. 엎드렸던 바람이 머리를 쳐들고 먼 데 강이 넘어가는 소리가 걸어온다. 기둥에 남은 온기를 붙들고 한쌍의 고양이가 죽은 듯 얼어있다. 이내 뜨던 별도 햇빛을 뒤따라 땅속으로 내려가고 둘러보아도 기척도 없는 내 ...

자화상 (시인: 윤동주) 박원웅

★*…자 화 상 -윤 동 주 시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

초상 (시인: 조병화) 박원웅

초 상 - 조 병 화 시 내가 맨처럼 그대를 보았을 땐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도 살고 있구나 생각하였지요. 두 번째 그대를 보았을 땐 사랑하고 싶어졌지요. 번화한 거리에서 내가 그대를 보았을 땐 남 모르게 호사스런 고독을 느꼈지요. 그리하여 마지막 내가 그대를 만났을 땐 아주 잊어버리자고 슬퍼하며 미친듯이 바다기슭을 달름질쳐 갔습니다.

그리운 바다 (시인: 올란트) 박원웅

♣ 그리운 바다 -메이스필드 시 내 다시 바다로 가리라. 그 외로운 바다와 하늘로 가리라. 큼직한 배 한 척과 지향할 별 한 떨기 있으면 그뿐, 박차고 가는 바퀴, 바람의 노래, 흔들리는 흰 돛단배 물에 어린 회색 안개, 동트는 새벽이면 그 뿐이니. 내 다시 바다로 가리라, 달리는 ...

햇속의 해 (시인: 박영성) 박원웅

♣ 햇속의 해 -박명성 시 그대 입술에 매혹의 진홍빛 숨방을로 녹아들어 그대 눈동자에 피끓는 정열의 빛줄기로 새어들어 한 사람의 진실로 살다가 한 사람의 그리움으로 죽어가서 무엇이 되려는가? 햇속의 해. 심장의 꽃피 꽃 중의 장미로 돌아 오고저! 돌아 오고저!

그리운 바다 (시인: 에이스 필드) 박원웅

♣ 그리운 바다 -메이스필드 시 내 다시 바다로 가리라. 그 외로운 바다와 하늘로 가리라. 큼직한 배 한 척과 지향할 별 한 떨기 있으면 그뿐, 박차고 가는 바퀴, 바람의 노래, 흔들리는 흰 돛단배 물에 어린 회색 안개, 동트는 새벽이면 그 뿐이니. 내 다시 바다로 가리라, 달리는 ...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시인: 바이런) 박원웅

♣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 바이런 시 오. 그 아름다움 한창 피어날 때 저버린 그대 잠든 그대 위엔 묘석일랑 놓지 못하게 하리라. 그대를 덮은 잔디 위엔 오직 장미를 심어 봄이면 새싹 트게 하고 야생 실백편나무 수심어려 휘청거리게 하리라. 때로는 또 저기 푸르게 흐르는 시냇가에 ...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시인: 바이런) 박원웅

♣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 바이런 시 오. 그 아름다움 한창 피어날 때 저버린 그대 잠든 그대 위엔 묘석일랑 놓지 못하게 하리라. 그대를 덮은 잔디 위엔 오직 장미를 심어 봄이면 새싹 트게 하고 야생 실백편나무 수심어려 휘청거리게 하리라. 때로는 또 저기 푸르게 흐르는 시냇가에 ...

눈 (시인 : 김수영) 유강진

눈 - 김수영 시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자고 마음 놓고 마음 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낙화 박원웅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내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쌓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해 내 청춘은 꽃 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 길 흔들며 하롱 하롱 꽃 잎 지던 어느 날 내 사랑 내 결별 샘 터에 물 고이

푸른 하늘을 (시인: 김수영) 유강진

♣ 푸른 하늘을 -김수영 시 푸른 하늘을 제압(制壓)하는 노고지리가 자유(自由)로 왔다고 부러워 하던 어느 시인(詩人)의 말은 수정(修正)되어야 한다.

좋아하고 있나요 김수영

사랑 하고있나요 사랑 받고있나요 사랑을 나눠주고 있나요 그대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도대체 너는 내게 누구이길래 내 맘을 재촉하나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너무도 아파 좋아도 아파 사랑이란 글자는 너무 설레는데 마음이 느끼는건 너무 아프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마음을 나만 알고서 이유를 몰라 너를 좋아해 많이 좋아해 여기에 있고

꽃 (김춘수) 박원웅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

행복(유치환) 박원웅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리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꽃(김춘수) 박원웅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

사모(조지훈) 박원웅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말이 남아 있음을 알았을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랑이 되어 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이미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기리어...

똑같은 사랑 (feat. 태화) 김수영

사람을 만나고 만나면 헤어지고 만남이 있으면 당연 헤어짐이 있고 그런 삶속에서 무미건조하게 있던 난 딱히 삶의 흥미가 없었지 이건 마치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것처럼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것처럼 살아가던 내가 보이던 한줄기의 빛 다름 아닌 너 널 보고나서 생겨나는 힘 그런 널 보는 재미로 하루하루 살았어 이런 거구나 지금까지 완전히 느낌 달랐어 ...

똑같은 사랑(Feat. 태화) 김수영

사람을 만나고 만나면 헤어지고 만남이 있으면 당연 헤어짐이있고 그런삶속에서 무미건조하게 있던 난 딱히 삶의 흥미가없었지 이건 마치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처럼 같이 살아가는세상이 아닌것처럼 살아가던 내가 보이던 한줄기의 빛 다름아닌 너 널보고나서 생겨나는힘 그런널보는재미로 하루하루살았어 이런거구나 지금까지 완전히 느낌달랐어 무얼해도 신나지않던 날 움직이...

그때의 우리를 기억하나요 김수영

무뎌져 가는 그 시간들을 잡아줄 수 있나요 사라져가는 사랑했던 사람들도 아무리 내가 수많은 노력들을 해 보았어도 다 부질없는 사람이란 걸 어쩌면 난 알고 있죠 미련한 사랑 이야기 그때의 우릴 기억하나요 그대는 어디론가 도망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무뎌져 가는 그 시간들을 잡아줄 순 없나요 사라져가는 사랑했던 사람들도 날 모르겠죠 지금의 나 그때의 너

눈 (시인: 이동주) 유강진

눈 - 김수영 시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자고 마음 놓고 마음 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두 사람 (Feat. 한승연, 김수형) 김수영

조그만 세상 그대가 살고 있지요 나란 사람을 알게 해 준 그대 조그만 오늘 더 조그만 오늘이죠 내가 보는 세상이죠 이제는 알죠 조그만 세상 너머에 나를 알게 한 빛이 있다는 걸 내 사랑 내 꿈 조그만 세상 너머에 내 안에서 잠들어 있죠 긴 잠에서 깬 듯 크게 기지개 펴고 하품하고 날아볼까 고요한 적막 깨고 들리는 이 세상 밖 소리 그대와 함께 영원히 이제는

백만송이 장미 김수영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비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군인인게 죄니 김수영

김수영 .. 군인인게 죄니(Narr. 수빈,스피드모션) [Narration] 군인이라 만나지도 못하고 나 너무 외로워 우리 헤어지자 기다려 준다면서 왜그래 가지마.. 군인인게 죄니 밤새도록 함께 있고 싶은데 군인인게 죄니 머리 깎아서 촌스러운게 힘든 군대생활 너하나로 버틸 수가 있었어 가지마 제대하면 잘할게..

작은 동물원 김수영

삐약 삐약 병아리 음매 음매 송아지 따당 따당 사냥꾼 뒤뚱 뒤뚱 물오리 푸 - 푸 - 개 구 리 집게 집게 집게 가재 푸르르르르르르 물풀 소라

남자의 자격 (feat. 스피드모션) 김수영

남자의 자격위해 노력할꺼야 새로운 남자로 난 다시 태어나 세상에 지지않는 강한 남자되어서 너에게 나를 보여주겠어.. 남자의 자격 눈물흘리지 않기 남자의 자격 비겁하지 않기 남자의 자격 어디서나 당당하기 남자의 자격 포기말고 달려가기.. 거친 세상에 맞서 싸워 물러서지 말고 이겨 넌 할 수 있잖아 뭐가 두려운거야 넌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어 남자...

숲속의 노래 김수영

1. 파란하늘에 하얀꽃구름 뭉게뭉게 피어나면 샘물이 졸졸졸 흐르는 숲속엔 산새들이 노래를 한다. 쪼록쪼로록 또록또로록 즐거운 노래 쪼록쪼로롱 또록또로록 아름답게 들린다. 눈부신햇살이 풀잎에 비치면 반짝 반짝 오색 구슬 쪼로록쪼로록 또로롱또로롱 숲속으로 메아리친다. 2. 솔솔 바람이 나뭇잎스치면 팔랑팔랑 춤을 추고 향긋한 꽃향기 풍기는 숲속엔 예쁜새들...

젊은의 노트 김수영

안개 속을 걸어봐도 채워지지 않는 나의 빈 가슴 잡으려면 어느새 사라지는 젊음의 무지개여 커피를 마셔봐도 느낄 수가 없는 나의 빈 가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젊음의 고독이여 내 젊음의 빈 노트엔 무엇을 그려야 할까 내 젊음의 빈 노트엔 무엇을 써야만 하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리들 사랑의 이야기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우리들의 모든 인생이야기 내 젊...

그대에게 닿기를 김수영

난 오늘도 그대생각을 하고 또 그대추억에 잠겨요 그대를 또 그대를 떠올리다 오늘도 잠이들어요 그대의 웃음소리 귀에 맴돌아 마치 그대가 옆에 있는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어 그대의 빈자리를 느끼죠 나에게 떨어지는 빗방울에 그대 함께 흘러내려요 나 오늘 같은 비오는 밤엔 그대가 너무 그리워 늘 비 내리는 창가 앞에서 그대를 생각하는 나를 아나...

G선상의 아리아 김수영

[김수영 / G선상의 아리아] 못보내 그만해 이렇게는 못보내 너없이 난 어떻해 이렇게 끝나면 미칠것같아 정말 어떻게 널보내 내 마음은 아닌데 이토록 난 너인데 이렇게 여전히 너뿐이잖아 알잖아 *이 나쁜 여자야 이 모진 여자야 너무나 아프잖아 나의 심장이 지울 자신이 없어 보낼 자신이 없어 널보내는 생각조차도 나 못할거 같아 못보내

군인인게 죄니 (Narr. 수빈, 스피드모션) 김수영

여) 군인이라 만나지도 못하고 나 너무 외로워 우리 헤어지자 남) 기다려 준다면서 왜그래 가지마 1. 군인인게 죄니 밤새도록 함께 있고 싶은데 군인인게 죄니 머리깍아서 촌스러운게 힘든 군대 생활 너하나로 버틸수가 있었어 가지마 제대하면 잘 할게 이 악물고 군대 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어 그래도 니 편지가 전화 목소리가 날 위로해줘 면회오기 전날...

똑같은사랑 김수영

사람을 만나고 만나면 헤어지고 만남이 있으면 당연 헤어짐이있고 그런삶속에서 무미건조하게 있던 난 딱히 삶의 흥미가없었지 이건 마치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처럼 같이 살아가는세상이 아닌것처럼 살아가던 내가 보이던 한줄기의 빛 다름아닌 너 널보고나서 생겨나는힘 그런널보는재미로 하루하루살았어 이런거구나 지금까지 완전히 느낌달랐어 무얼해도 신나지않던 날 움직이...

군인인게 죄니2 김수영

차렷 여친에게 경례 충성! 군인이 뭔 죄길래 사랑도 못하니 군인이 뭔 죄길래 무시를 당하니 기다린다고 입대전날 약속하고 고무신 거꾸로 신니 왜 내가 너땜에 울어 모포 덮고 또 운다 첫번째 불침번이 생각나 깜깜했던 내무반안에서 불빛나오는 볼펜잡고 네게 편지쓴일 주말되면 면회올까봐 괜히 마음 두근두근 깜짝 이벤트 해주길 어젯밤 기도했어 군인이 뭔 ...

똑같은사랑 (Feat. 태화) 김수영

사람을 만나고 만나면 헤어지고 만남이 있으면 당연 헤어짐이있고 그런삶속에서 무미건조하게 있던 난 딱히 삶의 흥미가없었지 이건 마치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처럼 같이 살아가는세상이 아닌것처럼 살아가던 내가 보이던 한줄기의 빛 다름아닌 너 널보고나서 생겨나는힘 그런널보는재미로 하루하루살았어 이런거구나 지금까지 완전히 느낌달랐어 무얼해도 신나지않던 날 움직이...

군인인게 죄니 (Narr. 수빈,스피드모션) 김수영

군인이라 만나지도 못하고 나 너무 외로워 우리 헤어지자 기다려준다면서 왜그래 가지마 *군인인게 죄니 밤새도록 함께 있고싶은데 군인인게 죄니 머리깍아서 촌스러운게 힘든 군대생활 너하나로 버틸수가있었어 가지마 제대하면 잘할께 이악물고 군대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어 그래도 니편지가 전화목소리가 날위로해줘 면회오기 전날 밤엔 설레여서 잠도 못자고 ...

똑같은사랑 (Feat.태화) 김수영

작사:김두현 오현호 태화 작곡: 김두현 오현호 편곡: 김두현 오현호 사람을 만나고 만나면 헤어지고 만남이 있으면 당연 헤어짐이있고 그런삶속에서 무미건조하게 있던 난 딱히 삶의 흥미가없었지 이건 마치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처럼 같이 살아가는세상이 아닌것처럼 살아가던 내가 보이던 한줄기의 빛 다름아닌 너 널보고나서 생겨나는힘 그런널보는재미로 하루하루살았...

내 목소리를 기억하나요 김수영

한 때는 내게 따듯했던 사람이 이제는 소식조차 알 수 없네요 이름조차도 부르기 어려워진 그대는 어디 있나요 아프지 않도록 노력하고있죠 그대 이야기 나올 때면요 목소리 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대 그대는 어디 있나요 우 내 목소리를 기억하나요 그대 우 이게 내 노래야 그대 한 때는 내게 따듯했던 사람이 이제는 소식조차 알 수 없네요 이름조차도 부르기 ...

사랑은 무지개 김수영

무지개 빛 그대 마음 믿을 수가 없어 그만 그리움 밀려오는데 사랑한다 약속했던 그 말이 무지개빛 사랑처럼 믿을 수가 없어요 무지개 빛 사랑처럼 찬란한 너무나 아름다워 거짓말 같아요 내 가슴에 네 모습 그려도 네 마음은 멀리간 파랑새 내 가슴에 네 모습 그려도 멀리 떠나버린 파랑새야 떨어지는 낙엽처럼 내 마음은 서러워 아득한 멀리 노을빛 내 마음...

김수영

그대를 알지 못한 잘못일까요 아니면 그냥 나를 알지 못해서일까요 너는 내게 너무 어렵고 알 수도 없는 표정과 말투뿐인 걸 음 그대는 어떻게 날 보고 있나요 아니면 그저 스쳐가는 사람일 뿐일까 조금만 조금만 더 보고 싶어 너에게 닿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잖아 나 너를 사랑하는데 자꾸 미워하고만 있잖아 나 너를 바라보다 자꾸 내가 더 미워지는 ...

나 그댈 사랑해요 김수영

우린 서로 마주보며 고민을 들어주던 사이였지 어느덧 너와나는 손을 마주잡은 연인이 평생을 함께 하자는 사이가 되었지 그대에게 부족한 나이지만 나를 바라봐주는 그대를 언제까지나 사랑할게 내게 행복을 준 그대미소를 평생토록 지켜줄게요 나 당신을 사랑해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세상 하나뿐인 그대이기에 평생을 함께 할게요 나 당신을 사랑해요 나를 다시 ...

처음생각나는사람 김수영

처음생각나는사람 세상에 젤예쁜사람 널생각하면 내맘이 두근두근거려 처음부터내사람인걸 알고있었죠 너무나 고마워요 함께해줘서 내할일다마치고 하루종일 너생각에 정신없다가도 문득드는 너생각에 어딜가도 너가보여 너와나 항상함께 하고파 벌써부터 두근두근대는 이느낌 말하지 않아도 너와나의 설레임 너만 내곁에 있으면 It`s ok 너와 하루종일 함께라면 It`s ...

G선상의 아리아(수형님 청곡입니다) 김수영

못보내 그만해 이렇게는 못보내 너없이 난 어떻해 이렇게 끝나면 미칠것같아 정말 어떻게 널보내 내 마음은 아닌데 이토록 난 너인데 이렇게 여전히 너뿐이잖아 알잖아 *이 나쁜 여자야 이 모진 여자야 너무나 아프잖아 나의 심장이 지울 자신이 없어 보낼 자신이 없어 널보내는 생각조차도 나 못할거 같아 못보내 왜보내 잘해준게 없는데 못해줬던 기억뿐 맘아픈...

학교 앞 정문 김수영

예상치 못한 소나기에 아이들 모두 걱정하네 수업 끝난 학교 정문 앞 우리 엄마는 없네 하나둘씩 집에 가는 아이들 부끄러움과 부러운 내 마음이 여전히 난 그대를 빗속에서 기다렸지 결국 내가 마지막으로 남았다 그대가 너무 미워진다 그대가 내게 다가온다 내 마음도 모른 채 시간은 벌써 이렇게 흘러 스무 살 어른이 된 나 잊혀지지 않는 빗소리 정지된 쓸...

비워내려고 합니다 김수영

날 사랑하겠대 좋아하겠대 내가 하는 뭐든 다 너무 좋대 서서히 나 너에게 빠져드는데 나란히 걸었던 건 아닌가 봐 이렇게도 내가 넌 궁금해 다 말해 달래 내가 원하는 거 같이 느끼고 싶대 그런 말들에 나 서서히 빠져드는데 너는 아니었나 봐 오 사랑인가 봐 이번엔 진짜야 그렇게 믿을래 이렇게 아픈데 혼자 견뎌야 한대 나는 또 이렇게 아픈 사랑을 비워내...

모르겠다 (Prod. CLAZZI) 김수영

요즘 이상하게도 내가 하는 말이 뭔지 모르고 너와 함께하던 그 시간들이 무의미해져 나도 모르겠는 내 맘속을 대체 누가 아는지 항상 모르겠다는 말과 생각들만 자꾸 늘어가 나의 모습과 행동 말투까지 다른 사람 같고 내가 원하던 하루의 모습을 자꾸 까먹게 돼 나도 모르겠는 내 맘속을 대체 누가 아는지 항상 모르겠다는 말과 생각들만 자꾸 늘어가 나도 모르는 ...

비틀비틀 김수영

이상하게 만났고 아무 생각 없던 넌데 왜 자꾸 나를 찾아온 거야 매일 같은 생각만 어질어질 네가 떠오르면 어떡해 넌 이상하게 돌아 자꾸만 맴돌아 넌 오늘도 잊지 않고 날 찾아오네 넌 이상해 맴돌아 우리 같은 시간 속에 닿게 된다면 나는 괜찮을 텐데 이상하게 너는 내게 왜 이래 난 도망치듯 너를 비워보고 넌 이 상황에 남아있다면 어떨 것 같은데 도대체 ...

조율 김수영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되면 날아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

동네 김수영

가끔씩 난 아무 일도 아닌데 음 괜스레 짜증이 날 땐 생각해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비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음 나의 모든 잘못을 다 감싸준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비 내가 걷는 거리 거리 거리마다 오 나를 믿어왔고 내가 믿어가야만 하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음 소중했던 기억들이 감춰진...

하고 싶은 말 김수영

나만을 바라보는 그대야 이렇게도 나만 사랑해 주는 그대야 너만을 좋아하고 있는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간절히 위로가 필요한 밤 내가 너의 힘이 되려다가 되지 못한 밤 또 나는 또 사랑한다는 말로 얼버무리게 되는 답답한 밤 너에게 무슨 말을 할까 나 고민하고 있을 때 네가 내게로 다가와 안아주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우우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