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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박홍준

비대한 이 새벽, 그 한가운데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곳의 낯설게 소리가 들려올 땐 Just staring at swirling emotions 이 고요 속에 홀로 부유하던 뿌리내리지 못한 너의 흔적 깊은 바닷 속 묻어 두기만 했던 그 기억을 더듬어 이 바달 질러 가 Just fly away through this night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나 As

에벤에셀 임마누엘 여호와이레 (Feat. 이요섭) 박홍준

지금까지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니 많은 어려움이 나를 흔들었으나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도록 나를 보호해주신 하나님 항상 나를 도우심이라 에벤에셀 지금까지 나를 도우신 도움의 돌 내 하나님의 사랑 에벤에셀 지금까지 나를 도우신 내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 이 순간도 내 인생은 어려움이 가로막아 나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으나 한결같은 ...

Heavy Nights 박홍준

깊어진 어둠과방 안 여전히 남은지난 몇 달 간의 흔적지나간 오늘과다시 새로 밝아올내일 그 사이에 있어시간은 이렇게더딘 듯 빠르게 흘러 가, 너처럼순간의 기억과조각처럼 흩어진그 어떤 다짐들이내려 놓아야 할지금 이 새벽까지아직 맴돌고 있어멈추지 않는생각의 굴레그 어느 미로 속에 갇힌 듯이빠져나갈 수 없이 그저 달릴 뿐인Some heavy nights잠들지...

Colored By You 박홍준

네온 빛에 홀린 듯 또 의미 없이 반복될 뿐인 love(어지럽게)화려한 조명에 멀어 버린 두 눈 속엔 어느 것도 들지 않네(Oh)오직 잔상만이 가득한 이 공간의 glow난 네가 아니면 그 누구라도 정말 다 필요 없어서롤 잡아당기듯 이끄는 이 음악의 flow(그 순간) 날 단번에 사로잡는 너,So only you can take me to the sky...

봄바람 박홍준

어느새 그 밤은 가고사그라들었던 온기는 피어올라새벽, 그 사이 찾아온네 향기와 날 스치는 봄바람Baby baby,너만을 기다렸던 All night (All night)Ooh baby baby,뜬 눈으로 지새운 며칠 밤 (며칠 밤)폐허가 된 채 (울부짖던)그 날을 기억해 (꽤 오래 전)속절없이 무너져 버린 나를 일으켜 준 너란 걸 알잖아(길었던 겨울로부...

The Very Last Night Of Us 박홍준

The blazing red저무는 저기 저녁 노을처럼마지막 미움마저 내뿜으며식은 그 사랑가끔 잘 모르겠어문득 드는 이 감정을 난네가 내게 줬던 그 사랑이왜 그것만은 잊혀지지가 않는 건지Back toThe very last night of us (Woah)매일 걷던 이 거리가 왜그토록 낯설게널 처음 품에 안던 그때로 돌아간 듯해Standstill,And...

물음표 박홍준

저 멀리 반짝이던 별도어느새 구름에 가리우고다시 찾아온 봄 온기 마저도한 줌의 먼지처럼 다 흩어져 버려노란 불빛 옅게수놓아진 밤에짙게 드리워진 안개 속몇 번의 다짐도어느새 허물고또 다시 나를 비웃듯 서 있는 너So, where’s the end of loneliness?똑같은 너의거짓 말들에다시금 제자리인몇 날을 또 헤매일답도 없는 물음표에 이리 저리...

가끔 헷갈려 박홍준

난 아직도 널 잊진 못했나 봐이 밤의 틈 사이로 또 네가 떠올라다시 또 밀려드는 너의 생각들,이 새벽을 가득히 채운 미련들뒤돌아볼 틈도 없이 맞이한 너와의 이별애써 지워 보려 해, 그 마지막 안녕어떤 것들로도 채워질 수 없는 너의 빈자리가유독 더 시리게도 날 스치는 오늘 밤답답하게 찜찜한 이별에 난아직도 그 자리에 또 머물며 맴돌아네 마지막 사랑은 어...

Burning Lazy Summer (dry&wet) 박홍준

My love, 깊게 스며든한 여름 무더위 같은 너마치 한 방에 가둬 놓은고양이와 물고기처럼Burning lazy summerYou and me, in time제 발로 벗어날 순 없지Burning lazy summerSweaty, chilling ice또 네게로 돌아가겠지네 사랑에 빠져들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점점 미쳐가는 이 감정은 out o...

첫찬양 박홍준

예수님이 행하신 일구원의 십자가 노래하리주의 피로 지어 주신의로운 옷 내게 입히시고조건 없이 주신 은혜영생의 삶 살게 하시네예수님이 걸으신 길사랑의 발자국 따라가리소망 없는 우릴 위해이 땅 위에 친히 오시어서사랑으로 안으시고생명의 길 가게 하시네예수님을 노래하리내 발이 닿는 곳 어디서나그 이름을 높이리라말로 아닌 나의 삶을 통해사는 동안 변치 않고주의...

에벤에셀, 임마누엘, 여호와이레 (feat.김동욱) 박홍준

지금까지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니많은 어려움이 나를 흔들었으나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도록나를 보호해주신 하나님 나를 항상 도우심이라에벤에셀 지금까지 나를 도우신 도움의 돌내 하나님의 사랑에벤에셀 지금까지 나를 도우신내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이 순간도 내 인생은 어려움이 가로막아나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으나한결같은 능력의 주 연약한 나와 동행하시니나에게...

X. Wheel Of Fortune 박홍준

불빛 가득한 밤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 오늘의 끝은 어딜까? 음 그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지 아무리 점 쳐봐도 결국 모르지, 음 어디로 가는 걸까? 저 불빛 속에 날 던져 본다 운명을 실은 커다란 수레바퀴가 돈다 모든 게 공평하게 결국 돌고 돈대 세상의 끝을 볼 수 있다면 기꺼이 몸을 던져 풍덩 운명을 실은 커다란 수레바퀴가 돈다

겨울날 박홍준

눈, 새벽 꿈, 일월의 어느 겨울날꿈, 소복히 쌓인 눈, 설레이게 해달, 기다림도 다 끝이 나는 듯이제는 눈 덮인 길 위로도 보이는 듯해꽤 오래 전, 이젠 빛 바래 녹이 슨한 여름 몰아치던 너의 칼바람전 몇 계절은 꽤 지독했지그렇게도 시리던 시간들 벗어나려 해널 품에 안고 나란히 누워별 가득한 밤을 나는 꿈마주한 오늘 밤, 이 순간에도 그리워결코 깨고...

고백직전! 박홍준

언젠가 널 처음 봤을 땐 바라볼 수밖에만 없었지그런 날 이미 넌 알았을까?딴 남잘 밀어내고 있는 너,그걸 지켜보고만 있는 나오늘도 하염없이 네 주윌 맴돌기만 하네뭐 하고 있냐고물어봐도도통 울리지 않는 핸드폰만 괜히 미워많은 사람들, 그중 흔한 친구일 뿐인 걸너를 가까이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는 건왠지 무심한 듯한 그런 너의 태도와용길 내지 못하겠는 ...

하루 끝에서 박홍준

It’s been a long time낡아빠진 나의 오래된 생각들, 그 어딘가또 길을 잃곤끝없이 헤매이며 다시 제자리인 날 보곤 해하루 끝에서밀려오는 너의 기억,그날의 온도, 우리 빛 바랜 추억괜히되짚어보는 몇 되지 않는 순간들의기묘한 조합그렇게영원히 끝나지 않을 너와 나의영화 같은 드라마이대로그만 어디론가 흐르다 떠밀려 갈오래된 네 생각들It’s b...

고요 김현정

이렇게 끝날줄 몰랐었어 너무나 차갑게 변한 너의 외면에 우린 헤어진거야 이유도 모른채 끝났지만 죽어도 다시는 너를 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었지 너무나 미웠기에 너하나 잊긴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어 하지만 지워진건 하나도 없구 오히려 그리움만 더해갔어 이렇게 혼자 지냈어 널 지우며 누군가 다시 내 빈 자릴 채우길 말도 안되는걸 알지만 견디려 했어 하...

고요 by me

나 아직 사랑을 모르겠어요 뭐 그리 어려운 건지 꿈꾸던 사람 인연이라 확신했지만 다 틀린걸요 모두 잠든 이 밤에 우두커니 혼자 남겨진 것만 같아 woo 고요한 밤 유난스레 내 마음 하나만 소란스러워 이젠 나도 많이 지친 것 같아 누군가와 새로 시작하는 일이 마음처럼 쉽지가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 모두 잠든 이 밤에 우두커니 혼자 남겨진 것만 ...

고요 김현정

이렇게 끝날줄 몰랐었어 너무나 차갑게 변한 너의 외면에 우린 헤어진거야 이유도 모른채 끝났지만 죽어도 다시는 너를 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었지 너무나 미웠기에 너하나 잊긴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어 하지만 지워진건 하나도 없구 오히려 그리움만 더해갔어 이렇게 혼자 지냈어 널 지우며 누군가 다시 내 빈 자릴 채우길 말도 안되는걸 알지만 견디려 했어 하...

고요 정준일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떨어지는 순간 외면할게 눈물은 안돼 그 소리 들을 수 없어 그 모습 볼 자신 없어 이 고요

고요 윤종신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멀어지는 순간 외면할게 눈물은 안돼 그 소리 들을 수 없어 그 모습 볼 자신 없어 이 고요

고요 슬리핑 스토어(Sleeping Store)

난 여기 서 있고 난 얘길하고 있지만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뭘 그리 숨길까요? 뭘 그리 잊으려 할까요? 또 그게 뭔지, 누구에겐지 그조차 모르려 하나요? 나는 내가 너무 두려워서 나를 마주보기 힘들었죠 다시 도망갈 수는 없잖아요 난.. 난.. 그들은 말하죠 세계는 다 그런거라고 니가 원하고, 무얼하든...

고요 송산하, evetheapple

어둡기만 하구나 내방 가득히 매운 뿌연 연기는 내 정신을 흐릿하게 만들기 충분해 참 아름답구나 경이롭기까지 해 나는 거울을 보며 웃는 표정을 연습해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데 뭐가 그렇게 행복해 거짓 표정에 상실된 거울 속에 너는 뭐가 행복해 내가 만든 틀 그 속에 날 가두고 아무도 찾지 못하게 꽉 닫아 시끄러운 틈 그 안에 있는 고요 나는 그 속에 나를 깊이

고요 정효, 낭만조이

또 하루를 숨겨봐요작은 떨림 속에그저 숨을 삼켜내요담담한 웃음 속에풀어내지 못한 마음을차분히 흘려보아요터질 것 같은 붉은 달 위로가득 담아서초라한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다소란한 기분에 잠시초라한 마음에 고요히 스며든나의 그늘을 달래보아요내가 되지 못한 마음을차분히 내려놓아요볼 수 없었던 흐릿한 나를가득 담아서초라한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다소란한 기분에...

고요 김현철

밤하늘에 달과 같이늘 말없이 나를 비추시고쏟아지는 별과 같이내 마음을 가득히 채우시는 분고요하고 잠잠한 밤바다와 같으신거룩함을 목소리 높여 찬양합니다어두운 밤에 홀로 불 밝히는저 등대와 같이나의 구원자 주 나의 예수님산들바람 불어오듯스쳐가며 다가오시는 분넘실대는 파도처럼내 마음을 가득히 채우시는 분고요하고 잠잠한 밤바다와 같으신거룩함을 목소리 높여 찬...

고요 윤종신, 정준일

말 없이 느끼고 싶어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떨어지는 순간 외면할게 눈물은 안돼 그 소리 들을 수 없어 그 모습 볼 자신 없어 이 고요

고요 호선

손끝으로 파도와 인사를 해숨을 마실 때 낯선 공기를 기억해햇살처럼 나를 안아줘서흰옷처럼 너를 남겨줘서 좋아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이야너의 마음이 노랑빛으로 반짝여오랫동안 너를 기다렸어그리웠던 짙은 향기를난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빛나는 두 눈에 입 맞출게아득한 공기가 우릴 담아줄 때아스라이 내게 안겨도 돼난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빛나는 두 눈에 입 맞출게아득한...

고요 알틴비(Artinb)

고요하게 떠나갔을 때나는 아무 말도 못 했지우린 거짓말 같아사랑을 보챈 지얼마나 오래됐는지하루라도 빨리 난널 완전히 잊고 싶은 거야시간이 빨리 흘렀음 좋겠어이렇게 아픈 거라면 난 됐어여름은 절대 믿지 않아 애써참으려고 해도 다시 돌아오지 계속나 있잖아 네가 보고 싶어하지만 여전히 미워 음아이같이 때 쓰게 돼 난 정말잊지 마 내가 널 정말많이 사랑했다는...

고요 Joymin (조이민)

그림 같은 이 고요함 아, 사람 냄새는 없어요 끝이 없는 낙원의 밤 나 말고 손님은 없어요

고요 규민

마음의 집을 새로 지어보아도허무히도 무너져 내릴 뿐이죠정든 집이 무너지는 순간에는눈물조차 흐르지 않게 되었죠세상과 멀어지는 중에도어떻게든 살았던 건그대가 준 사랑 때문이었죠나는 그저 그대 품 안에 살아요어둠 속의 한 줄기 빛처럼세상과 멀어지는 중에도어떻게든 살았던 건그대가 준 사랑 때문이었죠나는 그저 그대 품 안에 살아요어둠 속의나는 그저 그대 품 안...

고요 선경

잠시 후, 완전한 고요가 말했고 나는 그 목소리를 알아차렸다 자신을 의식하지 않을 때에만 조금 더 내가 될 수 있었지 보이는 것은 대부분 거짓이야 아니 껍데기 모양의 진실이야 해는 점점 더 높이 떠오르는데 몸은 점점 밤처럼 더 차가워져 밀려 들어온 이야기들은 모두 뒤섞여 알 수 없는 색이 되고 순간은 지나가고, 책장은 덮어지고 어느새 고요는 입을 다물고 목소리는 사라졌지

고요 클래디 (ClaD)

어제보다 외롭지차갑게 식은 사진 보며기나긴 새벽 언저리에널 문득 생각하겠지또 다른 사랑 찾아가고어제의 나를 잊겠지그날의 아팠던 나의 상처가 이렇게날 홀로 남겨두었지이 고요한 밤엔 그저날 위로해 주어기억을 감싸 안아줘요. 그대가이 고요한 밤엔 그저날 위로해 주어그냥 꼭 감싸 안아 줘요. 그대가어제보다 외롭지조용히 나를 다독이며시간이 새겨진 어둠을나 홀로...

고요 세인 (sain)

당연했던 작은 소리들이 선명하게 들렸던 날 그때 처음 알게 됐지 고요함을 듣는 법을 동시에 끔찍한 굉음이 뒤따랐어 언제라도 무너질 고요 속은 포화 속과 다름없기에 주인 없는 노랫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봄 바람과 나뭇잎의 반가운 투닥거림 이 모든 건 고된 여정 끝에 우리의 귀에 닿았음을 귀 옆에서 터지는 총성을 처음으로 들었던 날 비명과도 같은 소음들이

고요 이보노 (E-VONO)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어어둠이 내리고 고요가 찾아왔어그저 그런 평범한 밤일까요새 내가 까맣게 지새운 밤 말이야그 밤은 차가웠고 또 아프고 괴롭고 그런 밤이어서이렇게 또 버티고 지새다 보면넌 점점 더 커져가고눈은 잠든 척을 하는데 너는 속아주질 않고시린 밤이 싫다는데넌 녹을 생각을 않고난 몸을 뒤척이며너에게서 도망쳐도자꾸 따라오네셀 수 없는 밤을 너와 ...

떠날래 고요

오늘도 힘이 들었나 봐요 누군가 널 힘들게 했지 이해해 얘기해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떠날래 우리 네가 좋아하는 바닷가도 보고 오자 떠날래 우리 힘든 일 다 잊게 해 줄게 꽉 막힌 도로에 지쳐 일에 묶인 발목 이끌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X2) 떠날래 우리 네가 좋아하는 바닷가도 보고 오자 떠날래 우리 힘든 일 다 잊게 해 줄게 떠날래 우...

바람이 불면 고요

바람이 불면 파도가 치고 너를 만나면 닮은 추억이 생각이 났어 알고 있었나 봐 애써 웃으려는 내 손을 잡은 넌 마음도 아픔도 시간이 가면 괜찮아 질 거야 나는 널 기다릴게 지나간 사랑에 미안해 하지마 마음도 아픔도 시간이 가면 괜찮아 질 거야 나는 널 기다릴게 지나간 사랑에 미안해 하지마 괜찮아 질 거야 시간이 가고 (괜찮을 거야) 마음이 열리...

꼬꼬마 고요

꼬꼬마 시절 팬티만 입고 다니던 우리 동네 옆집 아줌마 앞집 할머니 다 기억이 나네 어디에 계실까 날 키워 주신 그 분들 그런 사람이 있니 아파트 숲 속에서 웃음 소리는 TV에서 듣지 않니 꼬꼬마 시절 팬티만 입고 다니던 우리 동네 큰 느티나무 작은 놀이터 다 생각이 나네 많이도 변했더라 내가 커 버린 만큼 그런 추억이 있니 그런 기억들이 있...

그리다 고요

나 지금 눈물이 흘러, 혹시 너도 우니.. 슬프니? 그렇다는 짧은 대답 한마디와 말없이 고갤 끄덕임으로 마치 서로의 마지막 의무를 다했다는 양 무심해지는 순간의 감정, 그 허무한 공감 새삼스럽게 그리고 있어

사루비아랑콤해 고요

창문 밖에 노란 꽃들 나를 보는데 어느 샌가 스리슬쩍 왔나 보구나 서랍 속에 반바지는 아직 이른가 봄은 여전히 예쁘네 그때 너처럼 그늘진 나무 밑에는 남겨 진 작별의 낙엽들 그래도 그대 수줍게 건네 주었던 그 한마디로 나 그대 사루비아랑콤해 (콤해 콤해요) 그대 나 사랑한단 말 대신 나 그대 사루비아랑 콤해 (콤해 콤해요) 그대 나 사랑한단 ...

This Too Shall Pass Away 고요

그냥무너졌어, 혼자버텨보다. 아무렇지않은척하는나는내가아니야 왜내게만이래 아무도나에게, 괜찮냐물어보지않아 하지만누굴탓할필요는없어 폭풍이올때가된것뿐이니 이또한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매일오늘처럼살진못해 내일이면좋아질거야 This too shall pass away

아침햇살의 따스한 기억조차 없는 이 좁은 방안의 오후 고요

아- 나른한 오후, 이 익숙한 느낌 조금은 외로운, 이 편안한 느낌 아- 나른한 오후, 빛과 어둠의 공존 아직도 어색한 웃음과 울음의 공존 아- 나른한 오후, 이젠 모르겠어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어

기억하나요 고요

우리를 따스하게 안아주던 노오란 가로등이 꺼질 무렵 온 공간에 날카롭게 스며든 새벽의 푸른 칼날 문득 느껴지는 쓰라린 고립 반복되는 소통의 단절 그 차가움을 기억하나요 밝지도 그렇다고 어둡지도 않은 길을 앞에 두고 아침이 다시는 안 올지도 모른다는 망상 속에서 힘겹게 내디딘 한 발자국 걸음 스스로를 타이르는 눈물겨운 노력 그 따스함을 기억하나요

바람의 노래 고요

넌 나의 가장 찬란했던 그 시절 그때에 남아있는 노래 넌 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한 조각 아직도 몸에 배어있어 그 때의 향수가 가끔 돌아보면 흔적들을 따라 걸어가 그때 그 시간 그 자리 그곳에 새겨진 우릴 봐 혼자 적어내린 내 하루는 시시해서 혼자 부르는 이 노래엔 음이 없어서 네가 없는 하늘은 더 흐릿해져 네가 바라봐 주지 않음 난 반짝일 ...

내가 그린 기린 그림 고요

떠다니는 말풍선들 위로 sleep 위로 쌓인 먼지는 나쁘지만 skip 때론 흐리고 때로는 맑음 어찌 됐든 좋아 기분 좋은 이런 흐름 운전대를 잡고서 떠나 가끔은 떠다니는 구름들의 색은 밝음을 때론 흐리지만 비가 떠난 뒤 에는 모두 구름 뒤로 괜찮아지길 시간은 또 째깍 째깍 날씨는 또 흐린 생각 별들은 또 뜰까 말까 지금 너는 어떤 생각 시침 위로...

작은 새를 날게 해 고요

알 수 없는 이유로 힘들어 해 내게도 말해줘 네 맘 속엔 작은 새가 있어 그것을 왜 가두려 하니 나무 인형아 제발 맘을 열어 내게로 다가와 널 부수고 나와 이젠 작은 새가 날 만나게 해 자유롭게 나와 함께 어디론가 날아가 자유롭게 나와 함께 어디론가 날아가

오늘은 유난히 춥다 고요

어즈녁한 저녁 길에 부서지는 불빛 사람들은 발걸음을 재촉이며 스쳐 지나간다 쳐진 어깨 무거운 발 지친 얼굴하며 나는 걷고 덧 없는 상념들만 머리 속을 가득 메워 오늘은 유난히 춥다오늘은 유난히 춥다집에 오니 다행이도 날 반겨주는 정적 귓속에서 아득하게 울려오는 쓸쓸함을 씻어 주는 순간 짓누르는 텅 빈 방의 크나큰 무게감 떨쳐버릴 기운조차 ...

관계의 진실 고요

이렇게 끝나버릴걸 알고 있었어 다만 희망이라는 잔인한 두 글자에 기댈 걸어보지만 결국 남는 건 믿음조차 저버린 배신감뿐그래 너 내 말 들리니 혹시 내 말 듣고 있니 그럴 일은 없지만그래 너 내 말 들리니 혹시 내 말 듣고 있니 이미 소용 없지만 이렇게 끝나버릴걸 알고 있었어 하늘 아래의 모든 관계라는 건 채우려 하면 할수록 비워 지는 것 오히려...

바당바람 고요

강렬했던 그 짧은 만남 짧기에 강렬했던걸까 운명인지 우연인지 아니면 누구의 장난인지 맞잡은 두손가득 바람소리 몰아치고 일렁이는 파도위를 함께 걷네 울긋불긋 물빛아래 간질간질 모래위에 분명 이쯤 거기 있었는데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어떤 것이 꿈이었고 또 어떤게 일상일까 현실로 돌아와 안심되고 슬퍼

미안해 (X가지 Ver.) 고요

그래 그렇게 그 슬픔들을 다시 내게 돌려줘 이게 이렇게 깊은 상처일줄 이제야 알았어 미안해 이제 너는 그 눈물로 부터 자유로워져 내가 시작한것 내가 업고 가리니 미안해 미안해 지금은 내가 아플게 언젠가 네가 보듬어주길 그래 그렇게 그 슬픔들을 다시 내게 돌려줘 이게 이렇게 깊은 상처일줄 이제야 알았어 미안해 이제 너는 그 눈물로 부터 자유로워져 내가 ...

그리움 고요

먹구름이 가득한 날에 무심코 바라본하늘 빗방울 조용히 네 입술에 맞닿을 때아이들이 귀를 막고서 공원 분수 앞에세상 모른 채 웃다가너와 눈이 마주칠 때날 생각해그리움은 늘 앞서 날 기다리고여지없이 그 길목을 지나치는날 보네 날 보네고요함이 가득한 날에 어쩌다 혼자서작은 내 방안 조용히 시계 소리 들었을 때오랜만에 집을 나와서 변한 친구들과세상 모른 채 ...

미안해 고요

그래 그렇게 그 슬픔들을 다시 내게 돌려줘 이게 이렇게 깊은 상처일줄 이제야 알았어 미안해 이제 너는 그 눈물로부터 자유로워져 내가 시작한 것 내가 업고 가리니 미안해 미안해 지금은 내가 아플게 언젠가 네가 보듬어주길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래 그렇게 그 슬픔들을 다시 내게 돌려줘 이게 이렇게 깊은 상처일줄 이제야 알았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