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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세상 장필순

유리잔에 넘치는 불빛처럼 우리 빛나는 금빛 환상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거리마다 춤추는 유혹처럼 우리 숨가뿐 오늘 하루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그 곳이 나의 천국

빛바랜 시간 거슬러 장필순

책가방을 메고 구두를 신고 다녀올게요 상쾌한 아침 공기 공상 가득한 긴 밤을 샌 졸린 눈 오늘은 어떤 재미 나는 일이 생길까 도시락을 비우고 낮잠을 자고 편지를 쓰고 하얀 도화지 위에 날 좀 닮은 조금은 웃는 소녀 오늘은 어떤 친구 무얼 하며 보낼까 달려라 빛바랜 시간 거슬러 날아가라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꿈의 숲으로

눈부신 세상 장필순 (Jang Pil Soon)

유리잔에 넘치는 불빛처럼 우리 빛나는 금빛 환상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거리마다 춤추는 유혹처럼 우리 숨가뿐 오늘 하루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그 곳이 나의 천국

10월 장필순

까르르르 웃을땐 새하얗게 눈부신 살짝 드러나보이는 여린 이가 너무 예뻐 넌 여름내내 까맣게 그을린 네 발등엔 선명한 샌달 자국이 바람처럼 시원해 보여 짙고 푸른 바닷가 언덕위에 오르면 날개처럼 옷이 펼쳐지네

슬픈 사랑 장필순

햇살이 눈부신 음 아름다운날엔 허공에올라날고싶어 바람속에 저멀리 다시 올 수 없는 곳으로 긴그리움에 다시 돌이켜봤지만 음 지나버린 슬픈사랑 이제야 알 것같은 그웃음뒤의 의미 아무도 모르게 수많은 얘기들 감추고 싶지만 내맘엔 감춰둘자리가 없기에 외로운 가슴만 태우네 마지막 남은 내 여린가슴까지 아프게 했던 슬픈사랑 바람처럼 저멀리 다시올수없는곳으로

내마음의 풍금 장필순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봄날의 향기 파고드네 어둠에 묻힌 내 마음의 풍금 잠에서 깨어 울려오네 *정신없이 뒹굴던 우리 어린 날을 지나서 아프도록 푸른꿈 거기 어느새 피어나 눈부신 햇살 날리는 꽃잎 모두다 어지럽게 치루었던 계절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모두다 아름답게 타오르던 불꽃*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봄날의 향기 파고드네

넓고 좁은 세상 장필순

알 수가 없네 이젠 내가 그때로 돌아갈 수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서글픈 인생이라 생각지마 가슴을 적시던 그 옛날 노래 오늘도 불러보네 가끔씩 스치는 희미한 기억속에 젖어들면 사랑했던 그대와 아름답던 추억 간직했지 무지개처럼 사라져간 많은 순간들 나 홀로 가기엔 머나먼 인생 그대와 함께라면 따뜻한 사랑을 나눠 가지며 살고 싶어 넓고 좁은 세상

흔들리는대로 장필순

흔들리는대로 내 몸을 맡겨 그속에 나만의 리듬을 만들어 흔들리는대로 내 맘을 맡겨 그 속에 남겨진 슬픔까지도 흔들리는대로 그냥 그렇게 남모르게 고인 두 눈의 눈물 작은 손등 위로 떨어지고 흔들리는 세상 어지러워 눈을 감아도 두눈을 감아도 흔들리는 세상 흔들리는 가슴 색깔이 있는 안경을 쓰면 다른 세상 보일런지 다른 사람 보일런지 다른

흔들리는 대로 장필순

흔들리는 대로 내 몸을 맡겨 그 속에 나만의 리듬을 만들어 흔들리는 대로 내맘을맡겨 그속에 남겨진 슬픔까지도 흔들리는 대로 그냥 그렇게 음음 남모르게 고인 두 눈의 눈물 작은 손등위로 떨어지고 흔들리는세상 어지러워 눈을 감아도 두 눈을 감아도 흔들리는 세상 흔들리는가슴 색깔있는 안경을 쓰면 다른 세상 보일런지 다른 사랑 보일런지 다른 세상

슬픈사랑 장필순

햇살이 눈부신 음 아름다운 날엔 허공에 올라 날고 싶어 바람속에 저 멀리 다시 올 수 없는 곳으로 긴 그리움에 다시 돌이켜 봤지만 음 지나버린 슬픈사랑 이제야 알것 같은 그 웃음 뒤의 의미 아무도 모르게 수 많은 얘기들 감추고 싶지만 내 맘엔 감춰둘 자리가 없기에 외로운 가슴만 태우네 마지막 남은 내 여린 가슴까지 아프게 했던 슬픈사랑 바람처럼 저 멀리

soony rock 장필순

하늘 올려다본지가 언젠지 그 파란 하늘 아래 우린 꿈을 꿨지 내키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아 이런게 내가 꿈꿨던 미래일까 시간은 나와 상관없는 듯 그냥 흘러가고 불안한 내일을 우린 다시 준비하네 떠나는 기차 돌아앉은 세상 뒤로 달리는 어지러운 풍경 한숨섞인 그대 목소리 알 것 같아 이곳에서 벗어나고픈 그대 마음 달리고 달려왔지만 빈 껍질뿐

TV, 돼지, 벌레 장필순

도로 위엔 오늘도 미친 자동차 아이들은 어디에 텅 빈 놀이터 나는 TV앞에서 하루를 보냈죠 채우고 채워도 부족한 세상 우리의 욕심은 하늘을 찌르네 나는 하루종일 먹고 또 먹었죠 돼지처럼 들여다봐요 두려워말고 헛된 꿈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 이 슬픔의 강은 언제쯤 그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 화내지 말아요 피곤해져요 따지지 마세요 거기

상상해 보셨나요 장필순

워- 음- 기억하나요 우리의 어린시절을 온종일 달려가봐도 끝없던 그 푸르른 세상 가고 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상 사랑하세요 울고 있는 강물을 흘러가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사랑하세요 외로운 저 숲을

사랑해봐도 장필순

사랑해 봐도 우리 외로운 건 어쩔 수 없지 이별해 봐도 우리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지 이 세상 살다 보면 우리는 만나고 또 헤어지고 그 속에서 울고 웃고 후회하는 일도 많아 세월만 흘러 가네 시간은 달려가고 우리도 변해가고 세월만 흘러 가네 그리워해도 다시 되돌아갈 수는 없지 그리워해도 지난날인걸 끝난 일인걸 이 세상 살다 보면 우리는 만나고 또

TV,돼지,벌레 장필순

도로위엔 오늘도 미친 자동차 아이들은 어디에 텅빈 놀이터 나는 TV 앞에서 하루를 보냈죠 채우고 채워도 부족한 세상 우리의 욕심은 하늘을 찌르네 나는 하루종일 먹고 또 먹었죠 돼지처럼 들여다봐요 두려워말고 헛된꿈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이 슬픔의 강은 언제쯤 그 푸른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 화내지 말아요 피곤해져요 따지지 마세요 거기서 거기 그럴땐

사랑해 봐도 장필순

사랑해 봐도 우리 외로운 건 어쩔 수 없지 이별해봐도 우리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지 이 세상 살다보면 우리는 만나고 또 헤어지고 그 속에서 울고 웃고 후회하는 일도 많아 세월만 흘러가네 시간은 달려가고 우리도 변해가고 세월만 흘러가네 그리워해도 다시 되돌아갈 수는 없지 그리워해도 지난 날인걸 끝난 일인걸

휘어진 길 장필순

구불구불 골목사이로 돌아 돌아 헤매는 걸음 춤을 추는 밤바람 따라 휘청거리는 그림자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떠나버린 꿈같던 시간 기억나지 않는 나의 시 깊이 잠들었던 그리움 소리 없이 날개를 편다 어지런 세상 고단함에 굽어진 내 등을 편다 어디까지 온 건지 어디로 가는 건지

내작은 가슴속에 장필순

쓸쓸한 오후에는 하늘도 멀어지고 내작은 가슴속에 슬픔만 쌓이네 우울한 거리속을 헤메는 사람들은 무엇을 잃어버려 저렇게 지쳤나 *이 세상 모든것 사라져 버리고 나에게 남은건 그리움 뿐이네 작은 동산으로 산보를 나가면 파란물 쏟아지는 하늘이 보이네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야속한데 그속에 묻혀버린 초라한 내모습 *Repeat

빨간 리본 장필순

가슴) 뽀얀 안개가 피어 우릴 감싸주네(정말 포근하게) 맑은 바람 맞으며 영원토록 살고파 *쏟아지는 저녁 별빛은 우리 가슴에 내리고 축복해 주던 달님도 우릴 감싸주네 하늘아래 맹세한 사랑은 흔들리지 않을꺼야 기도속에 원하던 서로는 너무 간절했으니 (놓칠것만같아) (잊을 것 같아) 천년동안 이별없이 잠들고 싶어라 (고운 꿈을꾸며) 이 세상

넌 항상 장필순

넌 항상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생각했지 넌 때론 그 어두운 곳에서도 혼자뿐이라고 말했어 하지만 그건 너만의 생각이야 넌 항상 너무나 힘들다고 내게 말하곤 하지 넌 때론 좋은 일 앞에서도 기뻐할 줄 몰랐어 하지만 그건 너만의 느낌이야 너만의 생각이지 주위를 한번 돼 돌아봐 저 힘든 사람들도 있지 나름대로의 아픔 속에 살아가는 이 세상 그게 세상이라는

또 어딘가를 향할때 장필순

힘겨웠던 내많은 웃음들도 이젠 바쁘기만한 시계 바늘속에 사라져가고 지쳐버린 나의 발걸음이 또 어딘가를 향할 때 음~음~ 찾을 수 있을것같은 내사랑하는 사람들 음~ 만날 수 있을것같은 내사랑하는 사람들 생각에 고개들어(하늘을 바라보네) 오래전에 사라져간(그 눈빛처럼) 음~ 표정없는 하늘을 힘겨웠던 내많은 얘기들도 이젠 어렵기만한 세상

또 어딘가를 향할 때 장필순

힘겨웠던 내많은 웃음들도 이젠 바쁘기만한 시계 바늘속에 사라져가고 지쳐버린 나의 발걸음이 또 어딘가를 향할 때 찾을 수 있을것같은 내사랑하는 사람들 만날 수 있을것같은 날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에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보네 오래전에 사라져간 그 눈빛처럼 표정없는 하늘을 힘겨웠던 내많은 얘기들도 이젠 어렵기만한 세상 얘기속에 사라져가고

TV.돼지.벌레 장필순

도로위엔 오늘도 미친 자동차 아이들은 어디에 텅빈 놀이터 나는 TV앞에서 하루를 보냈죠 채우고 채워도 부족한 세상 우리의 욕심은 하늘을 찌르네 나는 하루 종일 먹고 또 먹었죠 돼지처럼 들여다봐요 두려워 말고 헛된 꿈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이 슬픔의 강은 언제쯤 그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 화내지 말아요 피곤해져요 따지지 마세요 거기서 거기 그럴땐

또 어딘가를 향할때 장필순

시계 바늘속에 사라져 가고~~~ 지쳐버린 나의 발걸음이~ 또 어딘가를 향~할때~~ 음~ 우우 찾을수 있을것 같은 내 사랑하는 사~람들~~ 만날수 있을것 같은 날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에~~~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네 오래전에 사라져간~~ 그 눈빛처럼 음~~ 표정없는 하늘을 힘겨웠던 내 많은 얘기들도 이젠 음 어렵기만한 세상

또 어딘가를 향할때 장필순

시계 바늘속에 사라져 가고~~~ 지쳐버린 나의 발걸음이~ 또 어딘가를 향~할때~~ 음~ 우우 찾을수 있을것 같은 내 사랑하는 사~람들~~ 만날수 있을것 같은 날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에~~~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네 오래전에 사라져간~~ 그 눈빛처럼 음~~ 표정없는 하늘을 힘겨웠던 내 많은 얘기들도 이젠 음 어렵기만한 세상

결국 봄 장필순

라라라라라라라 결국 봄 해를 한 번 바라봐요 눈이 부셔도 핑 한번 눈물 고인 뒤에는 꽃들의 표정이 더 선명해 질거야 라라라라라라라 결국 봄 그대 왜 그리 두터운 옷을 아직 입고 있죠 왜 창문 굳게 닫고 있죠 솔직한 맨살 바람을 만나게 해줘요 처음엔 쑥스럽겠지만 흐르는 개울물에 얼굴을 담가요 그리고 가볍게 눈 떠봐요 의심 가득 그대 눈에 푸르른 세상

방랑자 장필순

시인의 노래 헤어져야 할 그 날을 알진 못해도 가슴속 사랑 나누는 하루보내고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눈빛을 함께 느낄 친구들은 만나볼 수 있을꺼야 작은 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누구보다 많은것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은 만나 볼수 있을거야 작은 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

조금 알것 같아요 장필순

서로 다른 얼굴 서로 다른 생각 서로 다른 기억 서로 다른 슬픔 누구 하나 내 마음 같은 사랑 만날 수만 있다면 누구 하나 내 마음 같은 사랑 만날 수만 있다면 그런 생각인 채로 난 어리석게 혼자 슬퍼하고 그런 생각 속에서 난 세상 어딘가를 떠돌았는데 조금 알 것 같아요 내게 주어진 인생 어느 누구도 누구를 미워할 순 없어요

10월 – 장필순 Various Artists

까르르르 웃을땐 새하얗게 눈부신 살짝 드러나보이는 여린 이가 너무 예뻐 넌 여름내내 까맣게 그을린 네 발등엔 선명한 샌달 자국이 바람처럼 시원해 보여 짙고 푸른 바닷가 언덕위에 오르면 날개처럼 옷이 펼쳐지네...

이제서야 알게된것 하나 장필순, 함춘호

넓은 세상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시간 따라 흘러가는 우리 이제서야 알게 된 것 하나 내 것은 없는 거지 이 세상에 수많은 생각 수없이 많은 방황 바람처럼 떠나가는 우리 이제서야 알게 된 것 하나 내 것은 없는 거지 이 세상에 잠시 머물러 있을 뿐 그것 뿐 다시 돌아가는 날 모든 것 내려 놓아야 하니 이 세상 그 무엇도 내 것은 아닌 거지 그저 잠시 머물러 있을

이제서야 알게된것 하나 장필순/함춘호

넓은 세상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시간 따라 흘러가는 우리 이제서야 알게 된 것 하나 내 것은 없는 거지 이 세상에 수많은 생각, 수없이 많은 방황 바람처럼 떠나가는 우리 이제서야 알게 된 것 하나 내 것은 없는 거지 이 세상에 잠시 머물러 있을 뿐 그것뿐 다시 돌아가는 날 모든 것 내려놓아야 하니 이 세상 그 무엇도 내 것은 아닌 거지

이제서야 알게된것 하나 장필순 & 함춘호

넓은 세상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시간 따라 흘러가는 우리 이제서야 알게 된 것 하나 내 것은 없는 거지 이 세상에 수많은 생각, 수없이 많은 방황 바람처럼 떠나가는 우리 이제서야 알게 된 것 하나 내 것은 없는 거지 이 세상에 잠시 머물러 있을 뿐 그것뿐 다시 돌아가는 날 모든 것 내려놓아야 하니 이 세상 그 무엇도 내 것은 아닌 거지

엄마야 누나야 + 오래된 슬픔 건너 장필순, 조동익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눈부신 금빛 모래언덕 신 같은 존재 귀를 간지르는 갈잎의 노래 신 같은 존재 웃어 보인다 손짓한다 어리석은 나에게 또 노래한다 춤을 춘다 서글픈 오늘을 위해 촉촉한 새벽 숲 향기 신 같은 존재 춤추듯 흐르는 강물

장필순, 함춘호

회색 하늘 아래서 꿈을 꾸었어 여러 빛깔 모양으로 꿈을 꾸었어 은빛 눈물 너머로 희뿌연 세상 자꾸 눈물 나와 흐려져갔어 라~라~라~ 이 곳에선 멀어지지만 그대에겐 점점 가까이 작고 슬픈 어깨 위 이름 모를 새 잠시 잠시 쉬어가고 노란 등불 아래에 기대어서서 의미없던 의미를 기억해봤어 고개 숙인 그림자 지친 그림자 다른 세상 그리며 서성거렸어 라~라~라~ 이

장필순/함춘호

은빛 눈물 너머로 희뿌연 세상 자꾸 눈물 나와 흐려져 갔어. 라~ 라~ 라~ 이곳에선 멀어지지만, 그대에겐 점점 가까이 작고 슬픈 어깨 위, 이름 모를 새 잠시, 잠시 쉬어가고 2. 노란 등불 아래에 기대어 서서 의미 없던 의미를 기억해 봤어 고개 숙인 그림자 지친 그림자 다른 세상 그리며 서성거렸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어느새 장필순

* 어느새 내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 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 만가네 *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기억 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랑이 되어가네 * 반복

제비꽃 장필순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 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외로운 사랑 장필순

외로운 사랑-장필순 달콤했던 순간 이젠 모두 사라져 그런 기억속에 나를 다시는 못 볼 것만 같아요 아름답던 기억들이 내게로 다가오지만 그댄 이미 떠나간 뒤 하---외로운 사랑이야 부질없는 생각 안하려고 했었지만은 나런 나의 꿈은 깨져 음---사라진것만 같아요 가슴속에 하루종일 설레이던 그 마음처럼 그리움만 쌓여가지 하---외로운 사랑이야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어느새 장필순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장필순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며 소포 한 뭉치 한손엔 편지 몇통 몇반 작은 글씨는 돋보기 넘어 희뿌연 풍경 한참 후 난 대문앞에 놓여있던 아저씨 모자 눌러쓰고서 이 골목 저 골목 누비며 빨간 자전거 타는 아저씨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 숨박꼭질 노는 꼬마 아이들 아아 이젠 눈에 띄는 우체통만 보이면 속을 들여다 보네 혹시 그 속에 숨어계실까 빨간 자전거 타는 우...

그대로 있어주면 돼 장필순

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지는 건 내가 되어 줄께 이렇게 그냥 내버려둬 오지마 차마 할 수 없는 그 말들 때문에 더 힘들지도 몰라 더 묻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눈뜨고 있으면 여전히 우린 다시 살아 가겠지 **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 니 생각 밖엔 할 줄 모르는 나를 위해 울지는 마 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

여행 장필순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눈물을 부르는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음음음 또 하루 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르면 무너질 것 같은 가슴 속 외로움들이 꿈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 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 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 바람속에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

Good Bye 장필순

굿바이 그대 떠나갈 땐 손흔들며 굿바이 한가로운 풍경속에 우리둘은 이제... 평화롭게 보일꺼야 아름답게 보일꺼야 때마침 비 쏟아질 듯 바람이 불어오네 차츰차츰 멀리멀리 멀어져 가는 우리 내사랑 굿바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 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금씩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지 말기로 해 장필순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우릴 스쳐가고 난 그대의 가슴안에 빗물되어 이제 다시 볼수 없는 그대 나를 힘들게 해 지나버린 아름다운 추억만 남아 *우리의 만남은 이제 끝나지만 그대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 남아 이대로 헤어지지만 우리 사랑을 우리 사랑을 잊지 말기로 해 이렇게 이별은 다가와 나를 아프게 해 난 그대안의 가슴속에 머물고 싶어 이제 우리 서로의 ...

풍선 장필순

풍선을 불어보자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아무에게도 얘기 못했던 슬픔 그 슬픔도 함께 풍선을 날려보자 외로운 하늘 가득히 한번도 고백하지 못했던 사랑 그 사랑도 함께 밑빠진 물독에 땀 흘려 물을 채우던 그 허무한 날들 생각하지 말아요 험한 이 여행길 하나뿐인 그대 지팡이가 부러졌을 땐 그냥 거기에 앉아 풍선을 불어보자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아무에게도 보일...

하루 장필순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주주룻 룻주주룻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주주룻 룻주주룻 도시의 희뿌연 아침 열리고 가로수 긴팔 벌려 하품할때 그대의 머리위에 야속한 괘종시계 소리높여 노래 부르고 저만치 달아나는 시간의 꼬릴 잡으려 허둥대는 아침의 뒷 모습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루루 주루 룻즈즈룻 하늘엔 낯익은 구름의 행진 길게 누운 강물의 꿈틀거리는 몸짓 쏟아지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장필순

천 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 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 테죠 몰래 감추듯 오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