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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전자양

열대야 열대어처럼 우린 검은 열대에 바다를 떠다니는 중 열대야 열대야 스르륵 스르륵 네 웃음이 팔꿈칠 타고 흘러내리고 바람처럼 해초를 춤추게 하네 열대야 열대야

열대야 10cm

우린 워낙 말이 없었지 괜히 서로 바라보다가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 지붕없는 너의 탄 탄불 쏟아지는 별을 태웠네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 나는 조심스레 너의 이불을 덮고 귀를 기울이네 너의 조용한 밤을 익을데로 익은 우린 외로운 사람 터질듯한 그 상상과 그리고 다시 뜨거운 이 밤 너는 내게 기대지 않고 나는 너를 안지 못했던 그대와 나의...

열대야 서영은

아직도 내 맘 흔들고 있는 나 아이처럼 사랑한 그대 아무런 말도 마지막 인사도 남기지 않고 날 떠나갔죠 다시 온 우리 여름 날 다 잊었나요 가끔은 그리운 가요 난 기다려요 시간을 잊은 채 꿈속에서 라면 그댈 만날 까요 너무나 보고파 나 잠을 청해도 이 밤의 열기가 그대를 그리는 나를 놓지 않죠 하얗게 바랜 하늘을 보며 내 지친 영혼 잠들어가요 멀리서 ...

열대야 일락

잠들 수 가 없어 바람조차 없어 마음만 더 앞서 네 곁에 다가서고 있어 이 뜨거운 밤에 넌 나에게 반해 오직 그걸 바래 너 원한다면 언제든지 ooh sexy baby pass me 허리 baby Im ready like birthday sake it come with sake it me sake it like come Friday all day wi...

열대야 더 문샤이너스(The Moonshiners)

그 모두 어디론가 사라져갔네 담담히 귀를 기울여 저 소리를 교차로에 서있는 나의 영혼을 다시 타오르게 하리라.. 8비트 락앤롤에 주술을 거네 Yeah~ 다시 돌아온 열대야 뒤돌아보지 않고 가리라 돌아온 Summer night 사라지지 않게 하리라 모두 타오르게 하리라 8비트 락앤롤에 주술을 거네 Yeah~

열대야 칼리아

너무 많이 그리워했더니 이젠 그리워할 니가 없어 찾으려 해도 아무데도 없는 넌 이젠 앳된 얼굴로 사진 속에서 웃고 있잖아 바뀐 번호 속에 살고 있니 새 사람 속에서 살고 있니 내가 알던 니가 남아 있니 이 열대야에 너도 잠 못 이루고 있는지 지금 내가 그런 것처럼 괜찮은 듯 아무렇지 않아도 어느덧 젖어 드는 너의 기억 어디에 있든, 누구와 있든지 ...

열대야 에어백(Air Bag)

하늘 향해 외친다 너는 대답이 없다 나는 잠을 부른다 but 잠은 오질 않는다 밤는 나를 안는다 넌 내 의식을 흔든다 나는 벗어날 수가 없다 난 벗어날 수가 없다 Mm 난 벗어날 수가 없다 하늘 향해 외친다 넌 역시 대답이 없다 말 없이 바라본다 넌 말 없이 웃고있다 넌 꿈 처럼 아름답다 넌 동화 처럼 역겹다 넌 분노로 물이 들다 나를 적셔 버린다 ...

열대야 허니지

♬ 우~ I wanna love you baby 여름이라서 그렇게 뜨거웠었나 우리 그런데 계절이 가도 여전히 식을 줄을 몰라 나 왜이러는 걸까 나 미쳐버린 걸까 아님 이 모든 게 저 날씨탓인가 생각해 보고 생각해 봐도 지금 이 내 맘은 열대야 밤이 되도 식지 않는 십대야 너 하나밖에 모르는 소년 같아 아이 같아 이런 내 자신이

열대야 1호선 뮤직

아 유난히 더운 night 나의 맘도 허전해 오늘도 그댄 바빠요 이 밤 혼자이긴 싫어요 우아한 나의 summer dress 이 밤 야해져도 괜찮아 오늘만 그대 봐줘요 홀로 지새우긴 싫어 아 우린 이 여름에 취해 오 절대 그대 먼저 잠들지 마요 오 이미 그 미소에 반해 오 제발 그대 먼저 떠나가지 말아요 뜨거운 모래 위에 빛나는 바다 우리 둘 함께라...

열대야 히스토리

?You just tell me Luv 니 생각으로 뜨거운 내 밤 You just tell me Luv 누가 뭐라던 신경 쓰지마 불안해하는 니 눈을 보면 어떻게 나 할지도 몰라 Gi give me love girl 아무 말도 못하고 니 주변을 맴도는 걔들의 말은 잊어 괜찮아 이젠 널 웃게 할거야 이젠 너 내 내 내꺼야 너 알잖아 손을 잡아도 돼 날 안...

열대야 My Aunt Mary

너의 기다란 손가락 끝에서부터 어둡고 깊은 나의 이 가슴 속까지 온기 가득한 촉촉한 네 그 입술로 포근히 전해온 그날 밤 난 꿈속으로 그렇게 그저 난 바라는 것 없이 천천히 날 보는 니 모습 그걸로도 좋아 가물거리는 전화번호를 생각하다가 마치 널 닮은 향기를 느껴 불어오는 이 무겁고 낮은 바람에 그렇게 그저 난 바라는 것 없이 천천히 날 보는 ...

열대야 포이트리&영준

여름이라서 그렇게 뜨거웠었나 우리 그런데 계절이가도 여전히 식을줄을 몰라 나 왜이러는 걸까 나 미쳐버린걸까 아님 이 모든게 저 날씨탓인가 생각해보고 생각해봐도 지금 이 내 맘은 열대야 밤이되도 식지않는 십대야 너 하나밖에 모르는 소년같아 아이같아 이런 내 자신이 나도 싫어져 요즘 그래서 난 문제야 좀처럼 자제가 안되는 문제아처럼

열대야 일 락

잠들수가 없어 바람조차 없어 마음만 더 앞서 네 곁에 다가서고 있어 이 뜨거운 밤에 넌 나에게 반해 오직 그걸 바래 너 원한다면 언제든지 ooh sexy baby pass me 허리 baby Im ready like birthday sake it sake it me sake it like friday pump it pump it 앞에 옆에 모두 내...

열대야 마이 앤트 메리

너의 기다란 손가락 끝에서부터 어둡고 깊은 나의 이 가슴 속까지 온기 가득한 촉촉한 네 그 입술로 포근히 전해온 그날 밤 난 꿈속으로 그렇게 그저 난 바라는 것 없이 천천히 날 보는 니 모습 그걸로도 좋아 가물거리는 전화번호를 생각하다가 마치 널 닮은 향기를 느껴 불어오는 이 무겁고 낮은 바람에 그렇게 그저 난 바라는 것 없이 천천히 날 보는 네 ...

열대야 몬말림(The Mon-Mallim)

날이 길던 날 몹시 더운 밤 움직이는 건 선풍기 뿐 마시다 남긴 커피 한 잔은 나의 졸음을 데려가고 열대야 괴로워 밤새도록 생각만하네 문득 떠오른 옛 사람들이 그리울 때 쯤 나도 몰래 선풍기 바람에 실려 날아가고파 날이 길던 날 몹시 더운 밤 움직이는 건 선풍기 뿐 마시다 남긴 커피 한 잔은 나의 졸음을 데려가고 열대야 괴로워 밤새도록

열대야 마이티 코알라

어젯밤 그 애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손을 잡았지 하늘을 올려다보니 어느새 벚꽃나무 아래 와 있었지 벚꽃이 하얀 눈처럼 살살 내려 그 애의 어깨에 살포시 앉았네 손길을 내밀어 살살 털어주려 했지만 그 애는 겁먹은 눈길 겁먹은 눈길로 겁먹은 눈길로 겁먹은 눈길로 벚꽃이 하얀 눈처럼 살살 내려와 그 애의 어깨에 살포시 앉았네 손길을 내밀어 살살 털어주려 했...

열대야 소울사람들

우 I wanna love you baby 여름이라서 그렇게 뜨거웠었나 우리 그런데 계절이 가도 여전히 식을 줄을 몰라 나 왜 이러는 걸까 나 미쳐버린 걸까 아님 이 모든 게 저 날씨 탓인가 생각해보고 생각해 봐도 지금 이 내 맘은 열대야 밤이 되도 식지 않는 십대야 너 하나밖에 모르는 소년같아 아이같아 이런 내 자신이 나도 싫어져 요즘

열대야 몬말림

날이 길던 날 몹시 더운걸 움직이는 건 선풍기 뿐 마시다 남긴 커피 한 잔은 나의 졸음을 데려가고- 열-대-야-괴-로-워- 밤-새-도-록- 생-각-만-하-네- 문뜩 떠오른(문뜩 떠오른) 옛 사람들이(옛 사람들이) 그리울때 쯤 나도 몰래 선풍기 바람에 실려 날아가고파

열대야 에어백

하늘 향해 외친다 너는 대답이 없다나는 잠을 부른다 but 잠은 오질 않는다너는 나를 안는다 넌 내 의식을 흔든다나는 벗어날 수가 없다 난 벗어날 수가 없다Mm 난 벗어날 수가 없다하늘 향해 외친다 넌 역시 대답이 없다말 없이 바라본다 넌 말 없이 웃고있다넌 꿈 처럼 아름답다 넌 동화 처럼 역겹다넌 분노로 물이 들다 나를 적셔 버린다구역질을 삼켜 고통...

열대야 더 문샤이너스

사라져갔네 Yeah 초연히 거울을 아니 의미 없는 허상을 넌지시 대화를 아니 별 뜻 없는 독백을 지금 마주하는 그대는 타다만 옛터의 흔적이던가 Yeah 담담히 귀를 귀울여 저 소리를 교차로에 서있는 나의 영혼을 다시 타오르게 하리라 8비트 락앤롤에 주술을 거네 Yeah Oh oh oh yeah Oh oh oh yeah Oh oh oh yeah 다시 돌아온 열대야

열대야 넌 아만다 (You are amanda)

멈춰 있는 얼굴 말라버린 하늘달아오른 네 손 놓을 수가 없어아스팔트 위로 녹아버린 말들쏟아지는 마음 우린 아직 멀어달라붙은 티셔츠의무게만큼 설레던바다냄새가 나는 여름의 밤멈춰버린 시야는몽롱한 풍경에 빠져눈을 마음대로 감을 수 없어테일 램프가 뿌려둔짙은 폭음 속에서 우린영원히 잠들 것 같지가 않고멈춰 있는 얼굴 말라버린 하늘달아오른 네 손 놓을 수가 없...

열대야 본쿠 (Bonku)

feel like shaquille o'neal 이곳을 마이애미처럼 heat up 왜 혹시 땀 흘리는 게 싫어 근데 내 무대와 땀방울은 뗄 수 없는 관계야 마치 와플과 메이플 시럽 어느새 땀을 즐기고 있는 너를 발견하게 될 거야 keep throwin both of ya hands up in the air yeah 아직 더운 밤 여긴 열대야

열대야 기쿠하시

까맣게 익어버린 밤더워 잠을 설칠 때네가 좋아하는 영활 틀어놓고 졸았네그대를 생각하다 날이 밝았네구제불능인 걸까모두가 잠든 밤들이 너무 아쉬워이렇게 형편없이 살아가도 되는 걸까함께한 계절들은 왜 서글픈 걸까그대가 내 옆에서 철없이 반짝거릴 때난 조금 숨을 참고 싶어져요우리를 흘려보낸 무더운 여름 끝물의그 공기도 이젠 아스라이랄라라라라라랄라라라라라라라라...

열대야 우리들

잠들지 않는 여름 사이로 스며드는너의 목소리 너의 이름을 불러보다가잠들기 싫은 새벽 사이로 느껴지는 너의 온기와 너의 시선을 담아두고서영원히 멈추지 않는 시간 위로내 사랑을 실어 보낼 수만 있다면여름에만 할 수 있는 사랑을 하자아침이 오면 사라진대도영원히 멈추지 않는 시간 위로내 사랑을 실어 보낼 수만 있다면여름에만 할 수 있는 사랑을 하자아침이 오면...

열대야 스카프 (SC4F)

스튜디오로 갔다왔네 피서새앨범을 틀고 담배를 꺼내 피곤대화 상대는 시리뿐야 나의 비서녹음할 때는 안들려 메아리도밤새 작업하고 겨우 제자리로까먹곤해 날짜 가끔은 내 할 일도바탕화면엔 파일이 줄을 이어답은 없고 늘어가지 내 물음이 더아직은 멀었지 만족을 말하긴나에겐 어렵지 내 주변은 나를 믿어아무런 말없이 그런 부담을 못 이겨 난 또 바보같이얇은 이불을 ...

아스피린 소년 전자양

깨질 듯한 두통을 안고 하얀 약국에 들어서니 수없이 먹어달라 외치는 소란에 귀가 먹어 시선을 정리하고서 창백한 약국 아주머니 풀린 두 눈을 보며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무더운 여름 정오에 불쾌지수 높아만 가고 아스피린 두 알씩은 팔지 않는다는군 내 머린 깨져 버리고 약들에 외침은 커지고 풀린 두 눈으로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여름의 끝 전자양

우린 여느 때와 같이 서로를 안심시키며 마라톤 중 그 중임을 잊고 가로수 밑 벤치에서 낮잠을 즐기네 엎질러진 한 가득 태양 그 사이 바람은 근사하게 불어와 녹색파도 소리도 여느 때처럼 우릴 안심시키네 이 더윈 결코 끝나지 않을 낡은 마을의 괴소문 같아 섬뜩하게 깉어진 나무 그늘 모두 삼켜버릴 노인의 목구멍 태양으로 편도 정오열차...

흑백사진 전자양

나의 흑백사진 속의 그대 나의 흑백사진 속의 그대 신호등 조명 아래 보도블럭 급류를 건너서 나는 우산을 받쳐드네 웅크리고 흑백사진 피해 이어폰을 끼고서 흐르는 강에 내 안갤 맡기고 랄라라 랄랄라 라라 랄라라 랄랄라 라라 랄라라 랄랄라 라라 랄라라 랄랄라 라라 나의 흑백사진 속에 그대 노랑나비 쫓아서 나의 흑백사진 속의 그대 ...

김씨 전자양

라랄라 라랄라 철로가 거주자 굴안의 김씨는 따뜻한 철로 위에 오르다 생을 마감했네 우∼워어 우∼워어 불쌍한 귀뚜라미 김씨 불쌍한 귀뚜라미 김씨 불쌍한 귀뚜라미 김씨 불쌍한 귀뚜라미 김씨 우∼ 우∼ 우∼ 우∼ 우∼

편지 전자양

푸른 인생 심장의 편지 조각된 강에 떠내려가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푸른 인생 심장의 편지 조각된 강에 떠내려가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당분인간 전자양

늦은 봄 벌이 네게 모인다고 네가 꽃미남이란 농담은 하지 말아요 넌 그냥 캔디남자 설탕을 너무 많이 먹었지 넌 그냥 당분인간 늦은 봄 벌이 네게 모인다고 꽃에 벌이 모이는 건 당연하다 하진 말아요 넌 그냥 설탕여자 설탕을 너무 많이 먹었지 당분인간 스윗 스윗 스위티 베이비 스윗 스윗 스위티 베이비 당분간 인간일지도 몰라 하지만 조만간 당분인간 스윗 ...

여름밤 히치하이커 전자양

밤에 검게 그을린 잠의 간유리를 통해 난 차가운 태양을 똑바로 쳐다본다 더 이상 부서지지 않는 파도 불어오는 오늘밤은 날 집으로 데려다 줘 고속도로를 가르는 빛의 띠들은 모두 잠시 밤하늘에 기쓰를 내는 유성 낯선 지도에 낯선 표지판 어느새 지난 터닝포인트 난 천사와 손잡고 있어 바람은 나무를 노래하게 해 완벽 완벽함에 난 두려워 오늘밤은 그런...

겨울밤 정전 전자양

순간 세상이 어둠에 침몰하기 시작한다 빛을 찾아 더듬거리는 목뒤로 밤이 스며든다 엄청난 괴물의 블록처럼 변한 아파트 주위엔 휴대용 등대의 불빛들만이 유령처럼 춤춘다 지금 천천히 그리고 끝없이 밑으로 향하는 행렬만이 끝없이 지금 천천히 그리고 끝없이 밑으로 향하는 행렬만이 끝없이 마치 누군가 부르는 것 같아 옥상 위로 올라가니 언제부턴가 눈이 내리고...

멸망이라는 이름의 파도 / 캠프파이어 전자양

?파도가 멈추고 정적이 다가올 때 네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네 네가 온 건 남쪽 창궐한 전염병을 피해 전설의 파도를 기다리는 중 생을 늘 찬양해 햇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 인생은 고단한 길 파도는 끝없이 밀려와 팔을 멈춰선 안돼 젊음이 증발하기 전에 죽을래 그렇지만 그전에 고질라의 척추를 활강하리 모래를 털지 않고 난 잠들래 털지 않고 난 잠들래 ...

전자양

차가운 바람 소리 다시 돌아온 붉은 다알 하지만 나에게 이제 그대가 있어요 비오는 날의 태양 이제는 무섭지 않아 나에게 소중한 그대 그대가 있어요 새 꽃잎은 지고 풀잎은 시들고 다리는 저려오고 날리는 쓰레기 머리 아픈 일들 이제는 없으리 바람과 꽃 피어나 너무 가슴 아파도 내 속에 조그만 그대 떠나지 마세요 새들은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않아 그래도...

생명의 빛 전자양

?이 노랜 생명의 빚 죽음이 거두기 전에 이 춤은 생명의 빚 지옥불 속 우리 그대는 생명의 빛 또 다른 해와 달같이 지금은 생명의 빚 서로를 바라보자 바보와 천치들 꿈을 불태우네 도둑과 사기꾼만 고기를 구워 먹네 빚지고 빚내어 우린 빛을 뿜어 빛내고 빛낼수록 우린 죽어가네 욕망의 두뇌 에코 에코 우리를 조종하네 희망을 권해 우리는 몽롱하네 텔레비전 우...

거인 전자양

?거대한 무언가 오네 거대한 무언가 오네 거대한 무언가 오네 거대한 무언가 오네 깊은 꿈동산으로부터 깊은 꿈동산으로부터 깊은 꿈동산으로부터 거대한 무언가 오네 거대한 무언가 오네 거대한 무언가 오네 거대한 무언가 오네 오네 오네 오네 오네

나와 산책하지 않겠어요 전자양

이런 날씬 언제나 언제나 있었지만 멍하니 걷는 구름과 공기도 없는 하늘은 언제나 언제나 OK OK Baby Baby 공중에 Baby Baby 떠올라 나와 산책하지 않겠어요 Baby Baby 공중에 Baby Baby 떠올라 나와 산책하지 않겠어요

명상 전자양

깊은 밤에 질서를 따라가지 슬픈 유령은 논밭 위로 떠다니지 인사하려던 내 발은 젖어오고 한가위 공복에 젤 좋다는 달이 둥실 이제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 세계를 전부 집어 삼켜도 모자라는 텅빈 내 배로 산타를 도와줘도 모든 아이들의 웃음을 볼 것 같아 반짝반짝반짝이는 별을 세다 보면 꾸벅꾸벅꾸벅이는 강아지는 야옹 쌔긴쌔근쌔근대는 아가들이 깰라 부엉...

슈퍼사운드 커뮤니케이션 전자양

다년간 수중생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더 이상의 언어전달소통에는 한계가 있어 진화론적 상위족이며 애교 많고 영리한 돌고래의 경우를 적용해 슈퍼사운드커뮤니케이션 아무도 그 남자의 단어를 이해못해 아무도 그 남자의 존재를 이해못해 아무도 그 남자의 초음파를 원치않아 아무도 그 남자의 존재를 원치않아 펄스는 이마 한가운데 멜론으로부터 달콤한 16만헤...

던전 1 전자양

여기는 끝없는 미로보다 더 깊은 어둠 천국에 닿던 바벨이 뒤집힌 것 같은 언제 여기 왔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그런 걸 기억하기엔 너무 깊이 내려왔지 눈보다는 코 끝이 더 믿음직해질 때 쯤 우리는 두 발로 서는 법 잊어버렸네 털 수북해 진 만큼 불안도 포근해져 사방 벽돌들처럼 서롤 꼭 껴안았지 우린 아마 영웅 아닌 몬스터 어둠 속을 헤매이다 하늘이란 걸...

어두컹컹 전자양

눈을 감으면 우리는 본다 꿈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 위 속 죽처럼 울렁거리다 울컥거리며 울부짖는 유령 컹컹 가장 어두운 밤만이 퇴적되어 발자국 먹는 괴물을 만들어 우린 어디서 왔는지도 몰라 칡흙 속에는 눈알만 둥둥 번쩍번쩍 뉴런 우리의 뉴헤드라이트 북실북실 어둠 우리의 새로운몸 선악을 모르는 아이들의 폭력 삐쭉삐쭉 이빨 우리의 레이저나이프 불이 클...

치즈달 여행 전자양

당신이 자는 동안 달콤한 달치즈 한 조각 가져가오 조용히 가져가오오래 전 달로 가는 버스에 오래 전 오래 전오래 전 달로 가는 버스에 오래 전 오래 전

보름 전자양

끝없이흐르는 별의포도밭 옛일은수첩에 잠시적어두고 오늘밤 가득찬달이 떠오르면 아무도 쓴적없는 일기를쓰겠죠 그대 내게 오늘하려고 했던말들 이미모두 알고있죠 그러니 여길봐요 오늘밤 가득찬달이 떠오르면 아무도 쓸수없는 일기를 쓰겠죠

달이 우물에 빠진 날 전자양

잠든 어느새 아홉 밤을 지나 어제 마셨던 쓰디쓴 차를 타네 오늘밤은 너무 밝아 눈을 뜰 수가 없고 어제 마셨던 차는 오늘도 여전하네 달이 우물에 빠진 날 눈이 감기는 향기로운 차를 타네 밤은 너무나 어두워 눈뜰 수 있었지만 향기로운 달의 차에 오늘도 잠에 드네 잠든 어느새 아홉 해가 지나 어제 마셨던 달의 차를 타네 달이 빠진 그 우물은 가득 차...

검은 봉지 전자양

나는 흐르는 검은 비닐 봉지 하늘을 부유하는 해파리 네게 가려고 버스를 탔지 어제도 오늘만큼 우울해 검은 하늘에 흐르는 유령 잠들지 않는 파도 네게 가려고 버스를 탔지 어제도 오늘만큼 우울해 어제도 오늘만큼 우울해 어제도 오늘만큼 우울해 어제도 오늘만큼 우울해

통조림 전자양

내 죽은 달에 사는 비누거품들 통조림 캔에 담아 네게 주었죠 수없이 많은 달의 아이들 통조림 캔에 담아 땅에 묻었죠 내 죽은 달에 사는 웃긴 민들레 바람에 조용히 씨를 맡기죠 수없이 많은 달의 아이들 바람에 가만히 몸을 기대죠 잠깐 숨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잠깐 숨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내 죽은 달에 사는 비누거품들 통조림 캔에 담아 네게 주었죠 수없...

가로등 전자양

내게 밝게 웃어주던 나트륨가로등 오늘밤엔 눈을 감고 명상에 드네 그 아래서 매일 보던 나와 같은 그대 달 그늘에 녹아버려 볼 수가 없네 날 반가이 맞아주는 나트륨가로등 기나긴 여행 끝마치고 돌아왔네 그 아래서 매일 보던 나와 같은 그대 오랜만에 보았지만 반갑지 않네

오늘부터 장마 전자양

꿈꾸는 내 머리 위에 찬 비가 오면 내 몸에 자란 뽀얀 먼지 모두 씻어 가겠지 주파수ㄹ 고정하고 걸음은 리듬 속에 아마도 내일쯤 모두 흠뻑 젖어 있겠지 모두 잊었으면 하나 둘 비트 비트 모두 잊고 비트 비트 비트 주파수ㄹ 고정하고 걸음은 리듬 속에 아마도 내일쯤 모두 흠뻑 젖어 있겠지 라랄라라 라랄라라 랄라라라 랄랄라라라

누가 내 베개를 훔쳐갔나 전자양

오랜만에 방을 만나러가니 하수구 냄새가 진동하네 누가잠깐 다녀간게 분명해 사방에 크고작은 발자국 진동하는 냄새로 봐서 밑에사는 거북이녀석 내방을 다녀갔구나 어질러진방을 정리하고 포근한이불에 묻혀버렸는데 제길 허전한기분 누가 내베개를 훔쳐갔어 누가 내베개를 훔쳐갔어 밑에사는 거북이녀석 가만두지않아 밑에사는 거북이녀석 가만두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