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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한 때의 일기 정태춘

새까만 밤 공동묘지에 서면 머얼리 요단강 건너 들리는 찬송가 소리 여기저기 우-- 우-- 우-- 검은 하늘엔 온통 귀신 우-- 우-- 밤새 어디로 쏘다녔길래 머리로 팔뚝으로 거미줄 거미줄 울창한 미류나무 숲 속엔 몇 마리 나귀가 있었네 거기 실패엔 연이 차곡차곡 감겨져 있었네 거미줄은 내 창 머리에 쳐 있었네 (1974년..)

사춘기 한 때의 일기 정태춘

새까만 밤 공동묘지에 서면 머얼리 요단강 건너 들리는 찬송가 소리 여기저기 우-- 우-- 우-- 검은 하늘엔 온통 귀신 우-- 우-- 밤새 어디로 쏘다녔길래 머리로 팔뚝으로 거미줄 거미줄 울창한 미류나무 숲 속엔 몇 마리 나귀가 있었네 거기 실패엔 연이 차곡차곡 감겨져 있었네 거미줄은 내 창 머리에 쳐 있었네 (1974년..)

이 사람은 정태춘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가파른 언덕길로 어느 취객의 노랫소리 숨차게 들려오면 길 가 흩어진 휴지처럼 풀어진 가슴을 안고 그 언덕길 올라가는 이 사람은 누구냐 깊은 밤 하늘 위론 별빛만 칼날처럼 빛나고 언덕 너머 목 쉰 바람만 빈 골목길을 달리는데 창호지 문살

이 사람은 정태춘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가파른 언덕길로 어느 취객의 노랫소리 숨차게 들려오면 길 가 흩어진 휴지처럼 풀어진 가슴을 안고 그 언덕길 올라가는 이 사람은 누구냐 깊은 밤 하늘 위론 별빛만 칼날처럼 빛나고 언덕 너머 목 쉰 바람만 빈 골목길을 달리는데 창호지 문살

스무살 일기 리아

스무살 일기 작사:리아 / 작곡:하관웅 / 편곡:ISLAND 사라져 가는 수많은 추억이 너무 아쉬워 돌아보지만 예 지나쳐간 그곳은 이미 희미한 모습 소용없는 아쉬움 때문은 교복과 이젠 빛바랜 사진은 추억일 뿐이야 ㎖론 너무 그립겠지만 철없던 사춘기 가슴이 저리던 사랑도 이제는 빛바랜 꿈들 나는 변한 거야 *떠나고 떠나가는 건 내가 아니라

그리워라 롱디(Long:D)

지금은 웬수가 된 너이지만 온 우주가 너로 가득 했던 밤이 있었다 너의 힘든 시절에 나 함께해주지 못했고 우린 다른 시간 속에 살았다 자고 일어나면 도착해 있는 통 문자가 서러워 채 밝지 않은 아침을 가른 눈물이 있었는데 혹시 엄마가 들을까봐 화장실 물을 틀어놓고 엉엉엉엉엉 울었다 아 그 때의 나 아 그 때의 너 아 그 때의

그리워라 롱디 (LONG:D)

지금은 웬수가 된 너이지만 온 우주가 너로 가득 했던 밤이 있었다 너의 힘든 시절에 나 함께해주지 못했고 우린 다른 시간 속에 살았다 자고 일어나면 도착해 있는 통 문자가 서러워 채 밝지 않은 아침을 가른 눈물이 있었는데 혹시 엄마가 들을까 봐 화장실 물을 틀어놓고 엉엉엉엉엉 울었다 아 그 때의 나 아 그 때의 너 아 그 때의

이 사람은 정태춘, 박은옥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가파른 언덕길에 어느 취객에 노랫소리 숨차게 들려오면 길가 흩어진 휴지처럼 풀어진 가슴을 안고 그 언덕길 올라가는 이 사람은 누구냐 깊은 밤하늘 위론 별빛만 칼날처럼 빛나고 언덕너머 목쉰 바람만 빈 골목길을 달리는데 창호지 문살 한귀퉁이 뿌연 등불 밝히고 거울 보며 일기

사춘기 최영인

번 깜빡일 동안 마음은 열두 번 바뀌어 울컥 화가 나 한참 씩씩대다 왈칵 눈물이 나만 이런 걸까 모두 평화로울까 폭풍이 치는 나의 이 마음을 어쩌지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진다고 말해주세요 다 그렇다고 지금 내 마음 어루만져 줄 사람이면 사람이면 눈물을 그치고 슬픔을 멈추고 화나는 마음도 풀텐데 오늘도 왜인지 외롭기만 해 나 사춘기인가 봐 시간

매일 외로움에 몸을 떠는 그녀의 일기 담담구구

다 참았더니 진물이 났어 온몸이 말라가는 걸 즐기는 것도 너뿐이었어 Baby oh my kitty 젖은 아편의 향기 매일 외로움에 몸을 떠는 그녀의 일기 너의 너무 늦은 스무 살의 사춘기 누가 날 대신해 끌어안을까 파란 멍울이 온몸에 퍼져서 아무도 몰래 울어버렸어 오, 사랑은 너무 괴로워 너의 주변은 다 알고 있어 Baby oh my kitty 젖은 아편의

일기 공소원

일기를 꺼내 보다가 그대 이름을 보고 시간 이 고장난 듯 멈춘다 눈가에 물이 고인다 바람이 불어오고 빗방울에 젖는다 아 련 기억 들로 고였던 눈물 흐른다 *흩어졌던 그 기억들이 다 조각났던 그 추억들이 다가온다 날 적신다. 흐려졌던 그대 모습이 기억끝에선 그대 얼굴이 다가온다 날 울린다.

일기 한소아

일기를 꺼내 보다가 그대 이름을 보고 시간 이 고장난 듯 멈춘다 눈가에 물이 고인다 바람이 불어오고 빗방울에 젖는다 아 련 기억 들로 고였던 눈물 흐른다 흩어졌던 그 기억들이 다 조각났던 그 추억들이 다가온다 날 적신다 흐려졌던 그대 모습이 기억끝에선 그대 얼굴이 다가온다 날 울린다 아직난 아직난 아직도 난 못잊는다

일기 이랑

오늘의 내가 일기를 쓰고 있다 내일의 내가 그 일기를 읽고 있다 정말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었는지 알지도 모르지도 믿지도 믿을 수도 없는채로 그저 손만 놀려 쓰는 그 일기를 읽고 있다 자유의지가 있어서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을 수 있는지 나는 몸소 실천해보며 살고 있다 그 일기를 읽고 있다

일기 구구단 (gugudan)

일기 속엔 오래된 사진 그 아래 서툰 글씨로 조심스럽게 전한 맘 타임머신을 타고서 너와 마주하고 있는 기분 기억 속의 어느 날처럼 선명해 창문 사이로 본 주홍빛의 노을과 제자리에 멈춰 서서 너와 함께 바라봤던 하늘 마치 조각조각 흩어졌던 퍼즐이 완성되듯 감당할 수도 없이 내게와 장을 넘길수록 자꾸 되살아나는 너와 나의 이야기

한 여름 밤 정태춘

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쫓아 버려라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한밤중의 한 시간 정태춘

한밤중의 시간 밤중의 시간 깨어 일어나 어둠 속에 잠 들은 이 세상을 보라 폭풍우 지난 해변처럼 밀려오는 정적만이 피곤한 이 도회지를 감싸 안고 재우는구나 높고 낮은 빌딩 사이, 그 아래 골목마다 어깨끼리 부딪치며 분주히 오가던 그 많은 사람들 눈을 감으면 되살아나는 그네들의 외침 소리 이제 모두 돌아가고 어둠만이 서성대는데

한밤중의 한 시간 정태춘

밤중의 시간 깨어 일어나 어둠 속에 잠 들은 이 세상을 보라 폭풍우 지난 해변처럼 밀려오는 정적만이 피곤한 이 도회지를 감싸안고 재우는구나 높고 낮은 빌딩 사이, 그 아래 골목마다 어깨끼리 부딪치며 분주히 오가던 그 많은 사람들 눈을 감으면 되살아나는 그네들의 외침 소리 이제 모두 떠나가고 어둠만이 서성대는데 아, 이 밤과 새벽사이,

한 여름 밤 정태춘

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쫓아 버려라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한밤중의 한 시간 정태춘

밤중의 시간 깨어 일어나 어둠 속에 잠 들은 이 세상을 보라 폭풍우 지난 해변처럼 밀려오는 정적만이 피곤한 이 도회지를 감싸안고 재우는구나 높고 낮은 빌딩 사이, 그 아래 골목마다 어깨끼리 부딪치며 분주히 오가던 그 많은 사람들 눈을 감으면 되살아나는 그네들의 외침 소리 이제 모두 떠나가고 어둠만이 서성대는데 아, 이 밤과 새벽사이,

고 향 정태춘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내 맘도 불 붙어 타는데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세상의 그루 소나무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내 맘에 묶여진 하얀 말 내 방 구석의 손가방 내 방 구석의

고 향 정태춘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내 맘도 불 붙어 타는데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세상의 그루 소나무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내 맘에 묶여진 하얀 말 내 방 구석의 손가방 내 방 구석의

고향 정태춘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서산에 노을은 타는데 내 맘도 불 붙어 타는데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세상의 그루 소나무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내 맘에 묶여진 하얀 말 내 방 구석의 손가방 내 방 구석의

일기 안젤라

like those stylish clothes you wear It's jujst the those little things you do Makes me wanna get up and lay my hand all over you 이렇게 말할께 너를 처음 봤을 때 여태까지 나를 찾아 오는 여자들 속에 내 마음 설레며 만남 기다려지며 이렇게

한여름 밤 정태춘

한여름 밤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 쫓아 버려라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일기 Angela

hair I like those stylish clothes you wear It's jujst the those little things you do Makes me wanna get up and lay my hand all over you 이렇게 말할께 너를 처음 봤을 때 여태까지 나를 찾아오는 여자들 속에 내 마음 설레며 만남 기다려지며 이렇게

바겐세일 정태춘

오늘도 공단거리 찾아 헤멘다마는 허청허청 실업자로 걷는다마는 없구나 없구나 자리 하나 없구나 스물일곱 이 목숨 발벌 자리는 없구나 십년 걸려 목메인 기름밥에 내 몸은 내 노동은 일당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에라 시팔 나도 세일이다 세일 삼천원도 좋고 이천원도 좋다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92년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92년 장마, 종로에서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보름달 정태춘

숨어 다닐까 보름달 시골 마다에 술래 잡기하는 애들 술래한테 채일라 모두 빨리빨리 뛰어라 제 그림자 밟으며 골목 골목 달리다 나는 왜 쫓겨 다닐까, 쫓겨 다닐까 보름달 시골 마당에 밤 늦도록 놀던 애들 집안 식구 깨일라 살금 살금 들어가라 방문 여는 소리 너무 커서 깜짝 놀라 나는 왜 몰래 다닐까, 몰래 다닐까 보름달 서울

보름달 정태춘

숨어 다닐까 보름달 시골 마다에 술래 잡기하는 애들 술래한테 채일라 모두 빨리빨리 뛰어라 제 그림자 밟으며 골목 골목 달리다 나는 왜 쫓겨 다닐까, 쫓겨 다닐까 보름달 시골 마당에 밤 늦도록 놀던 애들 집안 식구 깨일라 살금 살금 들어가라 방문 여는 소리 너무 커서 깜짝 놀라 나는 왜 몰래 다닐까, 몰래 다닐까 보름달 서울

여드레 팔십리 @정태춘@

여드레 팔십리 - 정태춘 여드레 팔십리 방랑의 길목엔 /남도 해무가 가득하고 어쩌다 꿈에나 만나던 일들이 다도해 섬 사이로 어른대누나 물 건너 제주도 바람 자락이 /연락선 타고 와 부두에 내리고 뱃전에 밀려온 흰 물결 장이 나그네 발 아래 넘실대누나 에 헤야 얼라리여라 /노 저어 가는 이도 부러운데 에 헤야 얼라리여라 /님 타신

배 들온대여 정태춘

배 들온대여, 새우젖 배 들온대여 찬 새벽 달빛에 웅크린 갯벌 잔 파도 밀며 배 들온대여 배 들온대여, 새우젖 배 들온대여 황포돛대는 감아 올리고 밀물에 실여 배 들온대여 꿈인가 내가 그곳에 다시 가나 아, 뱃터는 사라지고 갯벌 갈대처럼 부대끼던 얼굴들 이십 년 세월에 그 모두 풀었다는가 (뜨신 국물에 쓴 소주 잔으로

배 들온대여 정태춘

배 들온대여, 새우젖 배 들온대여 찬 새벽 달빛에 웅크린 갯벌 잔 파도 밀며 배 들온대여 배 들온대여, 새우젖 배 들온대여 황포돛대는 감아 올리고 밀물에 실여 배 들온대여 꿈인가 내가 그곳에 다시 가나 아, 뱃터는 사라지고 갯벌 갈대처럼 부대끼던 얼굴들 이십 년 세월에 그 모두 풀었다는가 (뜨신 국물에 쓴 소주 잔으로

시인의 창 정태춘

깨뜨릴 수 없는 한밤의 정적 속에 묻혀 홀로이 창가에 불을 밝히운 이 있어 짙은 어둠 속에 가닥 그의 불빛만 이리 저리 헤매이다 흩어져 모든 이의 깊이 잠든 밤의 꿈 속엔 허황된 이야기만 엮이고 풀리는데 그의 창가로 바람처럼 서성대며 가고 오는 시간만 모든 진실을 얘기할 듯싶구나.

시인의 창 정태춘

깨뜨릴 수 없는 한밤의 정적 속에 묻혀 홀로이 창가에 불을 밝히운 이 있어 짙은 어둠 속에 가닥 그의 불빛만 이리 저리 헤매이다 흩어져 모든 이의 깊이 잠든 밤의 꿈 속엔 허황된 이야기만 엮이고 풀리는데 그의 창가로 바람처럼 서성대며 가고 오는 시간만 모든 진실을 얘기할 듯싶구나.

실향가 정태춘

고향 하늘에 저 별, 저 별 저 많은 밤 별들 눈에 어리는 그 날, 그 날들이 거기에 빛나네 불어오는 겨울 바람도 상쾌해 어린 날들의 추억이 여기 다시 춤을 추네 춤을 추네 저 맑은 별 빛 아래 밤 깊도록 뛰놀던 골목길 그 때 동무들 이제 모두 어른 되어 그 곳을 떠나고 빈 동리 하늘엔 찬 바람 결의 북두칠성 나의 머리 위로

실향가 정태춘

고향 하늘에 저 별, 저 별 저 많은 밤 별들 눈에 어리는 그 날, 그 날들이 거기에 빛나네 불어오는 겨울 바람도 상쾌해 어린 날들의 추억이 여기 다시 춤을 추네 춤을 추네 저 맑은 별 빛 아래 밤 깊도록 뛰놀던 골목길 그 때 동무들 이제 모두 어른 되어 그 곳을 떠나고 빈 동리 하늘엔 찬 바람 결의 북두칠성 나의 머리 위로

일기 스뎅(Sdeng)

듣고 싶어요 정말이에요 이런 기분 첨이에요, 내 진실 가득히 그대를 노래해요,,내게 용기를 줘요,, 어릴적 따뜻한 엄마품처럼 거칠지 않은 눗덩이 모양처럼 안아줄게요 감싸줄게요 사랑할게요 ======================================================================== 06.저 멀리로 날으는 새

들국화 정태춘

들국화 작사.작곡 윤민석 편곡 조동익 Piano 박용준 Guitar 함춘호 Bass Guitar 조동익 Drum 김영석 노래 박은옥 산에 들에 핀 노란 들국화 그 꽃송이 하나 물에 띄우고 그리운 내 님 계시는 그 곳 찾아 정처 없이 떠나 갑니다 아, 목이 메여 못다 나의 노래는 꽃잎마다 곱게 곱게 수를 놓으며 우리

애고 도솔천아 정태춘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선~말고개 넘어간다~ 자갈길에 비틀대며 간다 도두리뻘 뿌리치고~ 먼~데 찾아 나는 간다~ 정든 고향 다시 또 보~랴 기차~나 탈~꺼~나 걸어~나 갈까나 누가 이깟 행차에 흥난다고 봇~짐 든든히 쌌겠는가 시름짐~만 보~따리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길~을 막는 새벽안개~ 동구 아래두고 떠나~간다 선말산에

92년장마,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애고 도솔천아 정태춘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선~말고개 넘어간다~ 자갈길에 비틀대며 간다 도두리뻘 뿌리치고~ 먼~데 찾아 나는 간다~ 정든 고향 다시 또 보~랴 기차~나 탈~꺼~나 걸어~나 갈까나 누가 이깟 행차에 흥난다고 봇~짐 든든히 쌌겠는가 시름짐~만 보~따리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길~을 막는 새벽안개~ 동구 아래두고 떠나~간다 선말산에

92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92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92년 장마, 종로에서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귀 향 정태춘

물결 위를 흘러가는 저 바람처럼 사라질 듯 석어버릴 듯 지나온 그 시절 첫 새벽 찬 이슬에 발을 적시며 말 없이 지나치던 수많은 길을 돌아보며 늙어가는 내 인생 한은 없어라 구름 가네, 달이 가네 이 발길 돌아 가네 이 곳으로 저 곳으로 흘러 온 평생 바람같이 구름같이 가벼이 떠돌다 깊은 밤 별빛 아래 고향을 본 후

귀 향 정태춘

물결 위를 흘러가는 저 바람처럼 사라질 듯 석어버릴 듯 지나온 그 시절 첫 새벽 찬 이슬에 발을 적시며 말 없이 지나치던 수많은 길을 돌아보며 늙어가는 내 인생 한은 없어라 구름 가네, 달이 가네 이 발길 돌아 가네 이 곳으로 저 곳으로 흘러 온 평생 바람같이 구름같이 가벼이 떠돌다 깊은 밤 별빛 아래 고향을 본 후

새벽길 정태춘

주룩주룩 내리는 봄비에 이 겨울 추위도 풀리고 끝도 없이 내리는 밤비에 요내 심사도 풀리려나 그렁저렁 살아서 평생 한도 탈도 많다만 풍진속세 그대만 믿고서 나 다시 돌아를 가려네 어서어서 돌아만 오소서 내 들은 일이야 없건만 새벽 꿈자리 심난한 까닭은 그대 장난이 아닌가 질척질척 비젖은 황토길 마음은 혹심에 급한데 헐떡헐떡 어두운 새벽길

사춘기 이선희

^^행복한 시간 되셈^^영원한사랑^^ 느껴요 이제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죠 당신에 마음 한가운데 날 담아뒀음을 하루하루 조금씩 우린 서로 닮아가요 당신만의 버릇들과 좋아하는 식성까지 나 그대 사랑해요 이 세상 누구보다 더 같이 있다 돌아서면 금세 보고 싶어지는 걸요 당신과 같이 하면 행복이 내게로 와요 이 삶이 아름다울 수 있게 나를 ...

사춘기 김보연

사랑을 모르던 내가슴에 사랑이 찾아왔네 우연이 만났던 그사람 사랑이었네 나도몰래 설레이는 이마음 그사람이 좋아졌는데 사랑의꿈 남겨두고 떠난뒤 그리움을 나는알았네 아름다운꿈 피기도전에 날두고 어디로 갔을까~ 사랑을 모르던 내가슴에 사랑이 찾아왔네 우연이 만났던 그사람 잊을수없네 나도몰래 설레이는 이마음 그사람이 좋아졌는데 사랑의꿈 남겨두고 떠난뒤 ...

사춘기 김보연

사랑을 모르던 내가슴에 사랑이 찾아왔네~~ 우연히 만났던 그사람~~ 사랑이었네.. 나도 몰래 설레이는 이마음 그사람이 좋아졌는데~~ 사랑의 꿈 남겨두고 떠난뒤 그리움을 나는 알았네... 아름다운 꿈 피기도전에 날 두고 어디로 갔을까~~ 아~아~ 사랑을 모르던 내가슴에 사랑이 찾아왔네~~ 우연이 만났던 그사람~~ 잊을수 없네~~ =간주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