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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노래 조성윤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우리 여기서 헤어지자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낯선 길을 걷고 또 헤매며세상이 그에게 보여준 것은다시 시작할 수 있...

노래는 빛이야 (KBS부산 창작동요대회 최우수상, 인기상 (1996)) 조성윤

아름다운 세상에는 빛이 있듯이 아름다운 마음에는 노래 있지요 빛으로 세상이 밝아지듯이 노래로 마음이 착해지지요 노래는 빛이야 우리들 마음 세상을 밝혀줄 우리들 마음 어른들은 우릴 보고 빛이라지요 아름다운 마음의 빛이라지요 그래서 우리는 노래 불러요 사랑과 평화가 담긴 노래를 노래는 빛이야 우리들 마음 세상을 밝혀줄 우리들 마음

여행자의 노래 김수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한 여행자의 이야기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여행자의 노래 이규형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한 여행자의 이야기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여행자의 노래 김수로 [배우]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한 여행자의 이야기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여행자의 노래 조강현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낯선 길을 걷고 또 헤매며 세상이 그에게 보여준 것...

시작됐어 (It's Been Started) 조성윤

시작됐어 널 만난 그 순간부터 내 안의 작은 떨림이 나의 목소리로 말하고 웃고 마음으로 숨을 쉰다 더 들려줘 이 꿈이 깨지 않도록 날 웃게 하던 그 노래 다른 이름으로 살아도 좋아 너를 통해 숨을 쉰다 너를 위해 널 위해 언제까지 너 하나만을 위해 너를 위해 널 위해 모든것이 사라진다 해도 시작됐어 이미 정해진 이야기 뒤돌아 볼 필요 없어 써왔던 대로 그대로

여행자의 로망 인디언 수니

여행자의 로망 - 임의진 시, 작곡 누가 깨웠을까 이른 새벽길을 부는 바람따라 훠훠 나부끼네 누가 알았을까 너의 여행길을 삶은 정처없어 훠훠 떠나갈뿐 누가 기억하나 슬픈 목소리를 노래 한소절을 훠훠 불러보네 누가 들려줄까 너의지난 얘기 굵은 빗방울이 훠훠 떨어지네 -( 기다림의행복 )-

여행자의 로망 임의진

여행자의 로망 (Alone) - 임의진 누가 깨웠을까 이른 새벽길을 부는 바람 따라 훠훠 나부끼네 누가 알았을까 너의 여행길을 삶은 정처 없어 훠훠 떠나갈 뿐 나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 누가 기억하나 슬픈 목소리를 노래

여행자의 노래 (유럽블로그ost) 조강현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낯선 길을 걷고 또 헤매며 세상이 그에게 보여준 것...

여행자의 노래(유럽블로그ost) 이규형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한 여행자의 이야기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여행자의 노래 [배우] 김수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한 여행자의 이야기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여행자의 로망 (Alone) 임의진

누가 깨웠을까 이른 새벽길을 부는 바람따라 훠훠 나부끼네 누가 알았을까 너의 여행길을 삶은 정처없어 훠훠 떠나갈뿐 누가 기억하나 슬픈 목소리를 노래 한소절을 훠훠 불러보네 누가 들려줄까 너의 지난 얘기 굻은 빗방울이 훠훠 떨어지네

여행자의 로망 (Together) 임의진

누가 깨웠을까 이른 새벽길을 부는 바람따라 훠훠 나부끼네 누가 알았을까 너의 여행길을 삶은 정처없어 훠훠 떠나갈뿐 누가 기억하나 슬픈 목소리를 노래 한소절을 훠훠 불러보네 누가 들려줄까 너의 지난 얘기 굻은 빗방울이 훠훠 떨어지네

1유로에 1,420원 조성윤

일 유로 일 유로면 1220원 환율 올라 이젠 1425원 10원씩 오를 때마다무너지는 내 마음 애써 참으면서너에게 송금한 돈 삼백구십육만사천원이면치킨이 백오십마리 족발이 백 접시 양말이삼백 세 켤레 갖고 싶은 아이패드여섯 대 살 수 있는돈 이었지하지만 너를 위해 삼년 참아 왔어단비야 내 돈 갚지마 그 말 만은 하지마단비야 내 돈 갚지마 그건 이별이야 ...

시작 조성윤

바슬라프 니진스키.이미 뛸 줄 아는 아이에게걸음마를 시키고 있으니...러시아 발레도 다 했네.낡은 예술을 파는 제작자극장을 채우는 텅 빈 박수 소리새로운 생명을 원하는 춤과 음악이관객을 만나고 싶다 소리친다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예술은내 두 손 안에서 다시 시작된다불가능이 현실이 되는 곳그 무대로 관객을 초대한다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인간에게 숨겨진 본능을...

발레 슈즈 reprise 조성윤

그가 들고 있는 발레 슈즈가 이 방의 시간을 바꿔 놓았다 슈즈를 만지는 너의 눈빛이 처음 너를 알던 그때와 똑같다 기억 속 멈춰 있었던 나의 시간이 이제 움직인다 한 번 더 너의 빛을 보고 싶다고 기도한다 나의 신 앞에서

여행자의 노래(유럽블로그 OST) 조강현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낯선 길을 걷고 또 헤매며 세상이 그에게 보여준 ...

여행자의 노래(유럽블로그 OST) 김수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한 여행자의 이야기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여행자의 노래(27466) (MR) 금영노래방

(시력을 점점 잃어 가는 한 여행자의 이야기)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어 그 남자에겐 꿈이 있었지 한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했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결혼을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지 정말 미안하다며 너무나 사랑한 그녀에게는 그의 모든 것이 짐이 되기에 결국 떠났어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지 낯선 길을

그렇게 할래 (My Christmas) 배다해, 조성윤

일 년 전나의 크리스마스나만의 크리스마스였던 날오늘 나의 크리스마스잔인한 그 고요함욕심은 아닐 거라그렇게 생각했는데잡을 수 없는 꿈처럼모든 것이 사라져잃어져 간 내 모습이제는 지울래다시 돌아갈래하얀 미소 가득한날 만나고 싶어이제는 떠날래다시 날 찾을래열정이 가득한아름다운 날 그렇게 할래기억해 적들이 많다는 걸특히 포비경을 언제나 후계자가 되려 해그리고...

그림을 그려 정원영, 조성윤

춤추고 싶지 않아?... 난 태어날 때부터 춤추고 있었어.아니, 아니. 그런 거 말고.사람들이 원하는 춤 말고...니진스키, 당신이 원하는 춤 말이야.네 몸이 하고 싶은 이야기네 안을 가득 채운 색깔들내가 준비한 캔버스 위에 꺼내다른 건 아무것도 안 해도 돼똑같은 무대 반복되는 춤채워질 수 없는 갈증나 아닌 누구도 채워줄 수 없어네 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림을 그려 reprise 정원영, 조성윤

사람들은 말해 정답을 따라가라고사람들은 몰라 진짜 발레가 뭔지하지만 당신은 달라 난 알아도망가지마 내 발레를 똑바로 봐누굴 위한 발레야? 관객을 위해?관객이 없으면 발레도 없어그딴 건 중요하지 않아 나를 좀 봐계산 없이는 어떤 공연도 없어왜? 당신이 있잖아 날 이해하잖아아니! 네 꿈속엔 아무도 없어관객도 나도 그 누구도넌 지금 거울 속에서혼자 춤추고 ...

발레 슈즈 정원영, 조성윤

이제야 연습실이 주인을 만났네.... 여기가 내 거라 구요?전부.바닥이, 바닥이 깨끗해요!필요한 게 더 있으면아무것도 필요 없어요!아무것도 없어도 돼.그냥... 춤만 출 수 있으면 돼.그가 들고 있는 발레 슈즈가이 방의 시간을 바꿔 놓았다슈즈를 만지는 그의 손길이내 눈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그가 내려놓은 발레 슈즈가이 방의 모양을 바꿔 놓았다여기 묻...

네가 가진 것 정원영, 조성윤

널 위해 준비한 아름다운 절망에숨을 불어넣고 여기 가만히 서서널 지켜본다내 이름으로 된 발레단을 만들 거예요.전에 얼마든지 후원해주겠다고 했죠?당신 이름으로 된발레단을 만들겠다구요?숨겨도 모자랄 판에?무용수도 직접 뽑을 거고,작곡가는 구해야 되지만눈치가 없는 건지 멍청한 건지...어쨌든 나는 도와줄 생각 없으니까,다신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니진스...

흔적 조성윤, 김지훈

그의 이름을 물어본 적 있어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고흔적을 하나씩 지워가는 그의 병을그 누구도 고칠 수 없어그가 남긴 흔적을 따라가도남아있는 건 없어내게 남아있는 기억가장 자유롭던 발레가장 아름다운 악몽내가 알던 봄의 제전은우리가 알던 그는더 이상 없어그의 이름을 불러본 밤이 있어아무것도 없는 꿈과 현실 사이흔적이 사라진 텅 빈 곳에 혼자 서서난 무엇...

기억 정원영, 조성윤

이 두 눈에 담아왔던 그 어떤 것들보다지금 내 눈 앞의 네가 궁금하다모두가 알던 내 전부를 다 비웃어 버리듯나도 모르는 날 매 순간 발견한다날 기억해 이 공기 이 음악 그 춤네 모든 걸 너무 사랑한 날밤하늘 제일 빛나는 별을 곁에 두고아침이 올 때까지 눈 한 번감지 못하던 날 기억해너의 이름 앞에서 나는 발가벗겨진 채내 손이 닿지 않을까 두려움에 매일...

길 위에서 전호권

금모래 색 하늘에 머나먼 지평선을 한없이 바라보네 한없이 바라보네 여행자의 마음으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네 바람이 우리 머리칼을 스치네 길 위에서 길 위에서 우리는 머무르는 햇살과 우리를 비추는 노을 한없이 바라보네 한없이 바라보네 여행자의 마음으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네 바람이 우리 머리칼을 스치네 길 위에서 길 위에서 우리는

숨, 쉼, 섬 지산 (JISAN)

눈을 감아 들리는 소리를 그려 보이는 것을 잡으려 손을 들어 가벼운 바람의 소리를 들어봐 여행자의 마음이 되어봐 백 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긴장하고 살던 날들은 잠시 잊고서 발에 땅이 흠뻑 닿도록 천천히 걸어봐 여행자의 걸음이 되어봐 오 여기가 섬이 되고 그 섬에서 숨을 쉬고 손을 들어 기지개를 펴고서 나른하게 나른하게 쉬어봐

숨, 쉼, 섬 지산

눈을 감아 들리는 소리를 그려 보이는 것을 잡으려 손을 들어 가벼운 바람의 소리를 들어봐 여행자의 마음이 되어봐 백 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긴장하고 살던 날들은 잠시 잊고서 발에 땅이 흠뻑 닿도록 천천히 걸어봐 여행자의 걸음이 되어봐 오 여기가 섬이 되고 그 섬에서 숨을 쉬고 손을 들어 기지개를 펴고서 나른하게 나른하게 쉬어봐 여기가 섬이 되고 여기가 숲이

질문 조성윤 외 3명

선생님! 축하드립니다.작품이 그렇게 좋다면서요?아직 공연 시작도 안 했는데?축하를 많이 받아서 나쁠 건 없죠, 부인.페트루슈카 음악이 기대돼궁금한 짧은 질문디아길레프와 어떻게 만났는지그는 왜 당신을 파트너로 정했는지내가 만든 음악엔 다리가 달려 있어세상 어디든 갈 수 있지천재를 알아보는 건 당연한 법우리 둘 다 운이 좋았던 것뿐아... 너무 약한데.디...

CastorPollux 시드 사운드

숨을 멈추고 말했다 카스트로 폴로스 입술 사이로 내뱉은 바람이 볼을 감싸고 귓가를 간질여 알 수 없는 청량한 느낌에 난 깨질 것처럼 반짝였다 있을 때에는 모르는 사소한 일의 소중함이란 비로소 사라진 뒤에야 Knows 카스트로 폴로스 Say again 내가 살아 숨 쉬는 동안에 카스트로 폴로스 Say again 여행자의 시계는 흐르고 인생의

이 사람은 정태춘

이 사람은 도회지에 황혼이 붉게 물들어 오면 여행자의 향수도 어디서 찾아든다 술렁대는 가을 바람에 잎새 떨구는 나무 아래 옷깃 여미고 홀로 섰는 이 사람은 누구냐 은행 나무 찬 바람에 그 잎새 흩어지고 가로등 뿌연 불빛만 초저녁 하늘에 뿌리면 거리마다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한 여급에게 제8극장

지루하고 긴 여행 끝에 이곳에 왔소 고집스럽게 생긴 문을 열고 들어간 바로 그 순간 나의 사랑 오 나의 천사 그대와 처음 눈을 마주친 가슴 떨리는 그 순간 호기심으로 가득한 검은 눈동자가 빛난다 오 나의 사랑 오 나의 천사 그대와 저 달빛 아래서 난 허풍을 늘어놨소 여행자의 가슴에 바람이 불어오는 바로 이곳에 나의 사랑 오 나의 천사 그대와

이 사람은 정태춘

도회지에 황혼이 붉게 물들어 오면 여행자의 향수도 어디서 찾아든다 술렁대는 가을 바람에 잎새 떨구는 나무 아래 옷깃 여미고 홀로 섰는 이 사람은 누구냐 은행 나무 찬 바람에 그 잎새 흩어지고 가로등 뿌연 불빛 초저녁 하늘에 뿌리면 거리마다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이 사람은 정태춘, 박은옥

도회지에 황혼이 붉게 물들어 오면 여행자의 향수도 어디서 찾아든다 술렁대는 가을 바람에 잎새 떨구는 나무 아래 옷깃 여미고 홀로 섰는 이 사람은 누구냐 은행나무 찬 바람에 그 잎새 흩어지고 가로등 뿌연 불빛만 초저녁 하늘에 보이면 거리마다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이 사람은 정태춘

도회지에 황혼이 붉게 물들어 오면 여행자의 향수도 어디서 찾아든다 술렁대는 가을 바람에 잎새 떨구는 나무 아래 옷깃 여미고 홀로 섰는 이 사람은 누구냐 은행 나무 찬 바람에 그 잎새 흩어지고 가로등 뿌연 불빛 초저녁 하늘에 뿌리면 거리마다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분실의 꿈 클라우댄서

(꿈) 시간을 붙잡는다 내손에 쥔 펜이 뜨겁게 불타는 한 마른 붓으로 상상을 나는 듯 그려 감은 눈 뒤로 오감의 소란이 고막위에 궐하니 시는 달무리 짓는 날 그린 강물 위 비친 살풀이 짧은 입술로 잘근히 씹다 뱉은 말의 볍씨라도 익지 않는 여행자의 넋이라고, 귀를 잃어버린 신, 시를 밀어버린 피, 미를 뒤로 버린 뒤, 힘을 잃어버린

분실의 꿈 Cloudancer

낡은 테이프 데크에서 시작된 재미들이 날 인도해 비로소 불러지는 이 노랜 꿈같은 삶부터 눈감는 날까지 순간순간 시간을 붙잡는다 시간을 붙잡는다 내손에 쥔 펜이 뜨겁게 불타는 한 마른 붓으로 상상을 나는 듯 그려 감은 눈 뒤로 오감의 소란이 고막위에 궐하니 시는 달무리 짓는 날 그린 강물 위 비친 살풀이 짧은 입술로 잘근히 씹다 뱉은 말의 볍씨라도 익지 않는 여행자의

노래(나의 노래) 노래마을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어둠 속에서 조용한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조그맣고 매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아이의 조그만 이 노래속에서 마음이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 속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

노래 (나의 노래) 노래마을

노래 (나의 노래) - 노래마을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이 어둠 속에서 조용한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조그맣고 메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아이의 조그만노래속에서 마음이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노래 맥박

부릅시다 넉넉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오는 이 노래를 멋내지 말고 자연스레 움직이는 대로 솔직한 노래에 깊은 맛이 바로 이 맛이에요 우---- 어릴 적 불렀던 동요도 주체할 수 없는 댄스곡도 더불어 입맞출 수 있다면 모두 좋은 노래예요 라랄---- 어깨 덩실덩실 민요도 목이 쉴 것 같은 락음악도 더불어 입맞출 수 있다면 모두 좋은 노래예요 이 노래

노래 햇빛사냥

ㄴ눈

노래 동물원

김창기 작사/곡/노래 어지러진 나의 방안에 혼자 소리 없이 남아 지나간 추억 또는 변함없을 내일을 생각할 때 참 이상한 일이었지 나는 슬프진 않았어 그저 타 들어가는 담배 연기에 만족할 뿐 그 시작은 처음 생각은 이젠 기억할 수 없어.

노래 이적

어렸을 적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한 순간에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꿀 줄이야 노래는 소리칠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울어도 괜찮다 해줬고 노래는 내 몸 속에 감춰진 나도 모르던 세포까지 한꺼번에 잠 깨웠지 문도 없는 벽에 부딪혀 무릎 꿇으려 했을 때 손 내밀어 일으킨 건 결국 내 맘속 노래야 노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다시 힘을 내...

노래 이적

어렸을 적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한 순간에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꿀 줄이야 노래는 소리칠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울어도 괜찮다 해줬고 노래는 내 몸 속에 감춰진 나도 모르던 세포까지 한꺼번에 잠 깨웠지 문도 없는 벽에 부딫혀 무릎 끓으려 했을 때 손 내밀어 일으킨 건 결국 내 맘 속 노래야 노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다시 힘을 ...

노래 해바라기

아무도 듣지 않아도 혼자여도 좋아요 항상 노래하는 새들처럼 나는 노래를 해요 노래하는 이유를 왜내 묻지 말아요 우리 사랑하는 기쁨으로 나는 노래할테요 때로는 슬프서 때로는 기뻐서 나는 노래 불러요 몬견디게 외로워도 노래를 무를테요 아는 노래 있으면 우리 함께 불러요 손뼉치며 함께 노래해요 * 소리 높히 노래 할 때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서

노래 Zion.T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 사람들이 가사를 못 외웠으면 해 에라라라라 에베베베베 일주일 전 욕조에서 나 혼자 흥얼거리던 노래 이제는 너 혼자 듣고 있고 곧 사람들도 듣게 되겠지 피아노 하나로는 심심해 베이스도 넣게 되었지 하루 종일 널 생각하다 쓴 노래 별 내용은 없지만 그냥 내 마음이다 생각하고

노래 낭만유랑악단

노래 슬플 때 눈물이 되어줄 노래 기쁠 때 미소가 되어 줄 노래 내가 꿈꾸며 노래하는 이유 오늘 내 마음을 촉촉히 적실 노래 너에게 내 맘을 전해줄 내 사랑의 노래 너에게 들려줄게 멜로디에 마음을 담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노랫말을 붙이면 나의 노래는너의 노래가 되지 은은한 멜로디 달콤한 향기도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그냥 감춰 둘 순 없는

노래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진 녹두꽃이 되자 하네 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 하네 이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 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 하네 되자 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 한번 이 고을은 반란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