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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 한올, 새봄 (saevom)

저기 침잠하는 볕 하루 지나서 이별 기약할 수 없는 다음 페이지 사람은 마음 향할 곳 있어야 살아져요 어차피 증발될 것 더 아끼지 말고 못다 쓴 마음이 녹슬지 않게 해질 때까지 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 녹아없어질 것에 미련 따위 다 흘려버리고 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 낡아없어질 것들에 힘들게 애쓰지 말고 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 그러니 우린 사랑을 해요 그러니

서른 밤째 (with 한올) 새봄 (saevom)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너로 짙은 밤 (With 한올) 새봄 (saevom)

우리는 긴 영화에 부쩍 지쳐있었고 눈물로 서롤 보냈지 번져가는 시간 속 너와 난 계절 따라 많이도 변해버렸네 걸어가다 문득 영활 보다가 언뜻 생각이 날 때면 흘려버리기도 하고 음 잠들기 전 종종 꿈속에선 어쩌다 스쳐갈 때면 웃어넘기고 말지 예 가끔씩 궁금해 너는 어떨까 조금은 아릿해올까 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 그날의 너보다 어른이 되어버린 난 이제서...

서른 밤째 (Album Ver.) (Vocal 한올) 새봄 (Saevom)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oh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

어느새 봄 (Vocal 변흥수) 새봄 (Saevom)

slowly 하루는 더디게만 흐르고 우리는 거리마다 곳곳에 겹겹이 쌓여 숨어있던 나를 더 움츠리게 하고 so lonely 서서히 흐려지는 기억에 이제야 나 알 것만 같아 그대 내게 애썼던 날들 날 또 무너지게 해요 어느새 봄이 온 지도 모른 채 한 겨울 속 남겨진 나만 혼자 서성이죠 어느새 우린 지키지도 못한 덧없는 시간 앞에

또 한 계절이 갑니다 한올, 새봄 (saevom)

이렇게 또 한 계절이 갑니다 저무는 하늘을 보며 나직이 숨을 뱉어요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겪게 될 많은 일들이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우린 해답 없는 질문 위에 서서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어디 닿지 못할 물음을 던져보지만 깊은 밤 아직도 깨어있다면 그래서 나를 듣는다면 그댈 위해 기도해 바라요 당신의 밤이 따뜻하길 좋은 꿈을 꿀 수 있기를 편안하기를

밤이 돼도 한올, 새봄 (saevom)

사랑의 섬으로 umm You'd better hold me tighter all night 너와 있을 땐 날고 있는 거야 난 하늘을 나는 것 같아 come with me please baby 밤이 돼도 너와 나는 함께야 닿지 않아도 자욱해 you come with me please baby 밤을 넘어 너와 나누고 싶어 우리만 아는 사랑의 언어로 밤새도록 우린

어느새 봄[Vocal 변흥수] 새봄[Saevom]

slowly 하루는 더디게만 흐르고 우리는 거리마다 곳곳에 겹겹이 쌓여 숨어있던 나를 더 움츠리게 하고 so lonely 서서히 흐려지는 기억에 이제야 나 알 것만 같아 그대 내게 애썼던 날들 날 또 무너지게 해요 어느새 봄이 온 지도 모른 채 한 겨울 속 남겨진 나만 혼자 서성이죠 어느새 우린 지키지도 못한 덧없는 시간 앞에

사랑 (With 박재우) 새봄 (Saevom)

너의 볼에 햇살이 맺힐 때 발갛게 물든 너를 바라보면 문득 무지개를 느껴 선명해지는 그런 거 말이야 그냥 우리 둘 이렇게 나란히 누워 얘길 나눌 때면 가끔 큰 파도를 느껴 밀려들어오는 그런 거 말이야 이런 맘을 고스란히 너에게 줄 때 아무것도 나는 필요하지 않아 어떤 말없이도 눈이 닿으면 우린 서로 같은 마음인 걸 알아

새봄 (saevom) 새봄 (saevom)

유난히 짓궂었던 여름기가 가시고 살랑살랑 널 닮은 바람이 불고 있어 사뿐히 부는 바람에 코트 깃을 여미고 빠른 숨을 고르며 너에게로 가는 길 익숙한 길을 걷다 문득 바라본 하늘 흰 구름 한 점 없이 말갛기만 한걸요 라랄라라 라라라 콧노래를 부르다 느린 걸음 재촉해 너에게로 가는 길 걸음 한걸음 그대에게 가까워져 걸음 두 걸음 달곰한 그...

난 여전히 여전해 한올/새봄 (saevom)

오래된 사진 속 나 통통한 볼에 긴 머리 참 많이 변했구나 내 옆에 익숙한 넌 이맘때쯤 꼭 감기에 걸렸는데 잘 지내는지 음 아직도 수줍게 웃을까 문득 궁금해 음 요즘 어때 넌 어떻게 지내 난 여전히 여전해 작은 습관까지 말야 한때 미워했던 기억도 그리워지는 걸 난 여전히 여전해 이렇게 긴 밤이 오면 조심스레 새어 나오는 너 오늘따라 참 하늘...

널 아주 오래 사랑하게 될 것 같아 한올, 새봄 (saevom)

짙어진 밤을 걸었어 여울져오는 아린 마음 사이로 여전히 너를 망설여봐도 더 깊어지려 해 음 햇살에 스며온 너를 참을 수 없는 재채기처럼 숨기질 못하고 음 밤공기 따라온 너로 난 복잡하다가 이내 애틋해진다 있잖아 널 아주 오래 사랑하게 될 것 같아 우연히 마주친 그날 나는 알게 된 거야 첫눈에 널 알아봤던 그 순간들이 너에게 또 나에게 잊혀질 수 없는 ...

난 여전히 여전해 한올, 새봄 (saevom)

오래된 사진 속 나 통통한 볼에 긴 머리 참 많이 변했구나 내 옆에 익숙한 넌 이맘때쯤 꼭 감기에 걸렸는데 잘 지내는지 음 아직도 수줍게 웃을까 문득 궁금해 음 요즘 어때 넌 어떻게 지내 난 여전히 여전해 작은 습관까지 말야 한때 미워했던 기억도 그리워지는 걸 난 여전히 여전해 이렇게 긴 밤이 오면 조심스레 새어 나오는 너 오늘따라 참 하늘이 예쁘다 ...

안녕 여름 한올, 새봄 (saevom)

You stay in my heart 아직도 네가 문득 보고 싶어 어쩌다 마주친 순간 속에 네가 있어 아마 넌 영영 남아있을 건가 봐 꿈에서라도 찰랑거리던 그때 그 계절에 다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좋아했었다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햇살 부서지던 그해 여름 매일 티격대던 우리에게 어디선가 단 바람이 불어왔어 이불을 끌어안고 밤새 뒤척이다 너로...

안녕 여름 한올 & 새봄 (saevom)

You stay in my heart 아직도 네가 문득 보고 싶어 어쩌다 마주친 순간 속에 네가 있어 아마 넌 영영 남아있을 건가 봐 꿈에서라도 찰랑거리던 그때 그 계절에 다시 닿을 수 있게 되면 좋아했었다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햇살 부서지던 그해 여름 매일 티격대던 우리에게 어디선가 단 바람이 불어왔어 이불을 끌어안고 밤새 뒤척이다...

난 여전히 여전해 한올 & 새봄 (saevom)

오래된 사진 속 나 통통한 볼에 긴 머리 참 많이 변했구나 내 옆에 익숙한 넌 이맘때쯤 꼭 감기에 걸렸는데 잘 지내는지 음 아직도 수줍게 웃을까 문득 궁금해 음 요즘 어때 넌 어떻게 지내 난 여전히 여전해 작은 습관까지 말야 한때 미워했던 기억도 그리워지는 걸 난 여전히 여전해 이렇게 긴 밤이 오면 조심스레 새어 나오는 너 오늘따라 참 하늘...

짐작 한올, 새봄 (saevom)

당장이라도 헤어질 것처럼모진 말들을 쏟아내다가도어제보다 오늘 더 서롤 뜨겁게 안기도 하고또 내일이라도 다시 만날 것처럼뒤돌아 영영 멀어지기도 해짐작할 수 있던 건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아너를 사랑하지 않았더라면나는 조금 더 행복해졌을까아니야 그래도 우리 아팠던 밤들 보다더 행복했으니아마 그때로 되돌아간대도다시 널 당연히 사랑할 거란 걸 알지만결말이 적...

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한올, 새봄 (saevom)

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울고 말지사람들의 발걸음 속 그 안에서 혼자어렵게 잠든 밤이 채 가기 전에어둠이 삼킨 마음 기어코 깨우고아침이 오지 않았으면눈물을 꾹 참아보다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울고 말지사람들의 발걸음 속 그 안에서 혼자당신은 별을 보다 별을 보다 울고 말지사람들의 웅성임 속 그 안에서 혼자당신은 웅크린 채 한참 동안 울고 있지누...

모를래 한올, 새봄 (saevom)

밀고 당기는 건 이제좀 귀찮은 것 같아받는 만큼 주는 게더 어려운 걸 알아재고 따지는 것도 난이제는 그만할래맘이 같지 않아도너는 가치 있으니까매일매일 쭉 보고 싶어아무런 말 없이 걷기만 해도 좋아하루마다 가까워질래너조차 모르게 너에게 스며들래난 모를래 너와알게 뭐야 뭐가너 맘속에 있는지 상관없어 난그냥 할래 사랑주고 싶어 너무계산 같은 건 이미 많이 ...

(Bonus track) 모를래 (I don't care) (Sped up) 한올, 새봄 (saevom)

밀고 당기는 건 이제좀 귀찮은 것 같아받는 만큼 주는 게더 어려운 걸 알아재고 따지는 것도 난이제는 그만할래맘이 같지 않아도너는 가치 있으니까매일매일 쭉 보고 싶어아무런 말 없이 걷기만 해도 좋아하루마다 가까워질래너조차 모르게 너에게 스며들래난 모를래 너와알게 뭐야 뭐가너 맘속에 있는지 상관없어 난그냥 할래 사랑주고 싶어 너무계산 같은 건 이미 많이 ...

사랑은 더 아름다운 것 아니었나 한올, 새봄 (saevom)

아마도 이건 사랑일 거라고확신한 순간이 너무나 또렷한데모두 재가된 좋았던 기억은보잘것없이 흩어지네우리가 정말 사랑했나잠시 스쳐 부풀어진 회상인가영원할 것처럼 날 바라보던 눈동잔 분명했는데너와 내가 했던 그 모든 것들을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사랑은 더 아름다운 것 아니었나고작 이런 게 사랑이었나사랑이었나미워하듯 널 다그치다가도사랑하듯 나 달려갔던 새벽도다...

Dreamin' love 한올, 새봄 (saevom)

소란한 봄 햇살 날 깨우면어제보다 가벼운 high blue sky왠지 모를 아쉬운 맘으로 일어나얼핏 꿈에 네가 나왔던가 deep inside꿈속에서 우리 손을 잡았던장면이 떠오르는 찰나저 멀리 네가 보여and what you saysuch a lovely day hello나에게 인사를 건네you make me mellow눈이 마주친 순간oh you s...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올, 새봄 (saevom)

캄캄한 밤 잠에든 너가지런한 속눈썹 아래숨결을 따라서 들썩거리는작은 등을 토닥여본다어쩌다가, 어떤 이유로너와 내가 만났을까 싶어살아오며 대단하다 할 수 있는 것 없었지만어쩌면 나는너를 만나기 위해서 그 모든 것들을어김없이 겪어온 게 아닐까 싶어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면너의 길에 행운이 올까 봐 그럴까 봐다신 오지 않을 순간눈에 ...

우린 한올, 새봄

사실 알고 있었어 그래 우리 둘 사이 생각보다 참 잘 버텨왔잖아 다 이렇게 된 김에 한 번만 솔직해질래 오랜 시간 나 잘 참아왔잖아 구름이 예뻤던 그날 달빛이 맑았던 그 밤 우리가 못 만나서가 아니야 조금만 아쉬워해 주길 조금 더 고민해 주길 바랬던 날들이 쌓여 서러워졌어 결국 우린 시간에 졌고 그래 우린 욕심에 졌어 정말 우린 다를 거라

우린 (Vocal 이아람) 새봄 (saevom)

사실 알고 있었어 그래 우리 둘 사이 생각보다 참 잘 버텨왔잖아 다 이렇게 된 김에 한 번만 솔직해질래 오랜 시간 나 잘 참아왔잖아 구름이 예뻤던 그 날 달빛이 맑았던 그 밤 우리가 못 만나서가 아니야 조금만 아쉬워해주길 조금 더 고민해주길 바랬던 날들이 쌓여 서러워졌어 결국 우린 시간에 졌고 그래 우린 욕심에 졌어 정말 우린 다를

우린 (Piano Ver.) (Vocal 이아람) 새봄 (saevom)

사실 알고 있었어 그래 우리 둘 사이 생각보다 참 잘 버텨왔잖아 다 이렇게 된 김에 한 번만 솔직해질래 오랜 시간 나 잘 참아왔잖아 구름이 예뻤던 그 날 달빛이 맑았던 그 밤 우리가 못 만나서가 아니야 조금만 아쉬워해주길 조금 더 고민해주길 바랐던 날들이 쌓여 서러워졌어 결국 우린 시간에 졌고 그래 우린 욕심에 졌어 정말 우린 다를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새봄 (saevom)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세상을 주곤 하지 모든 순간이 영원으로 내 마음에 새겨지네 나를 찾는 너의 눈 속엔 수많은 위로가 있어 너로 인해 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 너의 웃음 사소한 버릇 못 다 들여본 너의 세상 모든 풍경이 단비처럼 내 마음에 젖어드네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온 밤을 너로 잠기게 해 너로 인해 난 조금씩 사랑을

사랑으로부터 (With 정소안) 새봄(Saevom)

저 문이 열리면 그대의 미소가 내게 가득 번져 젖어들겠죠 봄빛 웃음으로 여름을 안겨준 햇살 같은 사랑 아주 사소한 아픔도 연연해하길 아무도 몰라준 맘 꼭 안아주길 언제나 서로의 옆에 있을 수 없대도 언젠간 뒤에서 한 번 더 헤아려보기로 해요 사랑해 웃고 있는 너 가끔은 미워도 그대라 다행이야 세상이 준 하나뿐인 선물

서른 밤째 (with 한올) 새봄/새봄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밤은 우릴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새벽녘 공기 따라 조금은 촉촉해진 꽤 많이 은근해진 이 공기 포근히 감싸는 이불 속에 살며시 맞닿은 너의 온기 부스스 웃는 너를 너를 참 뭐라 할까 자꾸 내 맘을 건드려 밤은 우릴 무르익게 하고 곤히 잠든 널 깨우게 하고 가만히 있는 날 그냥 또 그냥 뒤척이게 만들고 오늘은 긴 밤을 설칠 것 같아 이미 지긋해져 버렸는 걸 그렇게 우린

내 어린 날에 (With 설경) 새봄(Saevom)

우 하루 또 하루 이렇게 흘러간다 우~ 새벽이 오면 또 너의 생각뿐 내 어린 날에 너와 나 함께한 추억 코 끝에 남아 날 어지럽히고 사랑 하나로 사랑을 하던 그날에 향기만 나를 맴도네 내 어린 날에 너와 나 함께한 추억 코 끝에 남아 날 어지럽히고 사랑 하나로 사랑을 하던 그날에 향기만 나를 맴도네 우 하루

내 어린 날에 (With 설경) 새봄 (Saevom)

우~ 하루 또 하루 이렇게 흘러간다 우~ 새벽이 오면 또 너의 생각뿐 내 어린 날에 너와 나 함께한 추억 코 끝에 남아 날 어지럽히고 사랑 하나로 사랑을 하던 그날에 향기만 나를 맴도네 내 어린 날에 너와 나 함께한 추억 코 끝에 남아 날 어지럽히고 사랑 하나로 사랑을 하던 그날에 향기만 나를 맴도네 우~ 하루

여름녘 (With 주예인) 새봄 (saevom)

아끼던 셔츠가 잠옷이 될 때쯤 널 꺼내볼 수 있게 됐어 고집스럽던 기억도 이젠 많이 잦아들었네 난 네 전부였는데 넌 나의 하루였는데 참 애석하게도 말야 우리의 이별엔 그리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더라고 저문 구름 사이로 그날이 떠올라 반짝이는 보랏빛 속에 우린 서로가 됐어 기억을 데려온 그때의 공기 여름녘만이

그해 그 애 (With 도규) 새봄 (saevom)

그해 이른 겨울 그 아이를 처음 만났어요 어깨 넘은 머린 찰랑이며 향기를 냈죠 짙은 봄끝 한참 망설이다 그 애가 먼저 툭 내밀어 잡은 손은 따뜻했어요 여름 내내 우린 서롤 향해 달려갔었죠 그 어디라도 함께면 웃었죠 궁금해 마지 않았던 그 애 모든 것들이 해처럼 내게 쏟아져요 그해 그 애에게 나를 던졌던 달려가는 걸음 멈출수가 없던 그 밤 끝에 하얗게 웃음짓고

우린 나란히 앉아 (With 정소안, 변흥수) 새봄(Saevom)

별다를 것 없던 오후 나무 끝에 매달린 햇살 아래 웃고 있는 네가 보였어 그때부터였을까 갑자기 달라 보였어 (생글대는 네가) 늦은 저녁 별안간 (넌 언제나 그렇게) 온갖 핑계로 불러내도 달려오잖아 그때부터였을까 우린 나란히 앉아 서롤 궁금해했지 맘을 숨기려 했어 이미 오래 전에 들킨 것 같은데 말야 널 좋아한다고 말하고

우린 나란히 앉아 (With 정소안, 변흥수) 새봄 (saevom)

별다를 것 없던 오후 나무 끝에 매달린 햇살 아래 웃고 있는 네가 보였어 그때부터였을까 갑자기 달라 보였어 생글대는 네가 늦은 저녁 별안간 넌 언제나 그렇게 온갖 핑계로 불러내도 달려오잖아 그때부터였을까 우린 나란히 앉아 서롤 궁금해했지 맘을 숨기려 했어 이미 오래 전에 들킨 것 같은데 말야 널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넌 알면서

아무래도 나는 너인 것 같아 (With 윤지인 (JIIN)) 새봄 (saevom)

아무래도 나는 너인 것 같아 아무 생각 없이 비 오는 날엔 이렇게 거릴 걷다 너를 만난 그날을 생각하네 아무래도 결국 너인 것 같아 아무렇지 않게 떠올리곤 해 내게 오던 너의 걸음을 생각해 음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우린 그렇게 웃으면서 돌아섰지만 어쩌면 서로 알고 있던 마지막 인사 어설프게 이별했던 우리의 차마 정돈되지 못한 추억에 자꾸만 연연하게 되는 지키지

서른 밤째 (with 한올) 새봄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세상을 주곤 하지 모든 순간이 영원으로 내 마음에 새겨지네 나를 찾는 너의 눈 속엔 수많은 위로가 있어 너로 인해 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 너의 웃음 사소한 버릇 못 다 들여본 너의 세상 모든 풍경이 단비처럼 내 마음에 젖어드네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온 밤을 너로 잠기게 해 너로 인해 난 조금씩 사랑을

밤이 돼도 한올 & 새봄

사랑의 섬으로 umm You'd better hold me tighter all night 너와 있을 땐 날고 있는 거야 난 하늘을 나는 것 같아 come with me please baby 밤이 돼도 너와 나는 함께야 닿지 않아도 자욱해 you come with me please baby 밤을 넘어 너와 나누고 싶어 우리만 아는 사랑의 언어로 밤새도록 우린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Saevom)/새봄(Saevom)

오늘 밤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밤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먹먹히 어둡게만 하네...

서른 밤째 (with 한올) (2015.08.27)™ 새봄/새봄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너로 짙은 밤 (with 한올) 새봄

우리는 긴 영화에 부쩍 지쳐있었고 눈물로 서롤 보냈지 번져가는 시간 속 너와 난 계절 따라 많이도 변해버렸네 걸어가다 문득 영활 보다가 언뜻 생각이 날 때면 흘려버리기도 하고 음 잠들기 전 종종 꿈속에선 어쩌다 스쳐갈 때면 웃어넘기고 말지 예 가끔씩 궁금해 너는 어떨까 조금은 아릿해올까 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 그날의 너보다 어른이 되어버린 난 이제서...

서른 밤째 (Album ver.) (Vocal 한올) 새봄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oh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 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 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

너와 나의 별 이야기 (With 변흥수) 새봄 (Saevom)

고요히 불 꺼진 어두운 밤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귀여운 동그라미 눈을 가진 그댄 지금 뭐 할까요 꿈 속이겠죠 옛날 어느 날 누가 말했죠 까만 밤하늘 작은 별 이야기 너와 나의 사랑은 빛나는 별이 되어 저기 저 하늘에 길이 기억되길 사랑해 나 그대를 사랑해요 까만 밤하늘에 노란 별, 달빛 따라 빛나듯 그렇게 그대 곁에서 나 비춰줄게요 너와 나...

그늘 (Vocal 설경) 새봄 (Saevom)

우리의 시간은 하루가 쌓여 계절을 지나 다시 돌아온 저녁 그 끝에서 오늘도 찬란히 바래져 가는 그날의 향기 말없이 따스히 짓던 그대 미소 나는 아직 달 그늘 아래 우릴 찾고 있었어요 기억하고 또 기억하죠 잊혀지지 않길 별도 잠든 밤, 느린 하루 끝에서 응달 진 거리를 우두커니 헤매이고 있어요 고요했던 그대 그늘 아래 모두 맡긴 채 잠시만 쉴 수 ...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 (saevom)

?오늘 밤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밤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먹먹히 어둡게만 하네 ...

취기를 빌려 (With 이민혁) 새봄(Saevom)

언제부턴가 불쑥 내 습관이 돼버린 너 혹시나 이런 맘이 어쩌면 부담일까 널 주저했어 언제부턴가 점점 내 하루에 스며든 너 아침을 깨우는 네 생각에 어느샌가 거리엔 어둠이 젖어들고 취기를 빌려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하루하루 네가 좋다고 괜히 어색할까 혼자 애만 태우다 끝끝내 망설여왔던 순간 알잖아 나 무뚝뚝하고 말도 없는 걸 서툰 표현이 쑥스러...

여름비 (With 문희원 Of 체리팩토리) 새봄 (saevom)

?주르르륵 비가 온다 텅 빈 골목 나 홀로 걸어 본다 주르르륵 비가 온다 텅 빈 마음 쓸쓸히 스며든다 여름기 가득 찬 골목길에 주르르륵 찬비가 찬다 고요함 진득한 거리마다 주르르륵 으으음 가로등 주황색 불빛 아래 투명한 우산 끝 빗방울이 움츠린 어깨에 주르르륵 귓속말 속삭여 위로하네 여름기 가득 찬 골목길에 주르르륵 찬비가 찬다 고요함 진득한 거리마다...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ii팽도리ii♬ 새봄(Saevom)

오늘 밤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밤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먹먹히 어둡게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