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해에게서 소년에게 (시인: 최남선) 황일청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 남선 시 1 처얼썩 처억썩 척 쏴아아. 따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따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얼썩 처얼썩 척 튜르릉 꽉. 2 처얼썩 처얼썩 척 쏴아아.

해에게서 소년에게 (시인: 최남선) 고은정

(후략) ♠ 최남선 (崔南善) 1890년 서울 출생. 1957년 작고. 호는 육당(六堂) 일본 와세다대학 중퇴.<소년> <샛별> <청춘> 등을 발행. ‘기미독립선언문’을 기초. 시조집 <백팔번뇌> <시조유취> 기행 수필집<심춘순례> <백두산 근찰기>. 역사서 <조선 역사>등이 있다.

신시80년송 / 해에게서 소년에게 (시인: 최남선) 양지운

해에게서 소년에게 ~^* <신시 80년 송> - 최 남 선 詩 1 처얼썩 처억썩 척 쏴아아. 따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따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얼썩 처얼썩 척 튜르릉 꽉. 2 처얼썩 처얼썩 척 쏴아아.

해에게서 소년에게 N.EX.T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 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 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린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만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

해에게서 소년에게 신해철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 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린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만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

해에게서 소년에게 넥스트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네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봐 길을 떠나야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러들지마 힘이 들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

해에게서 소년에게 넥스트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 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 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린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만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이루펀트

난 아직 끝나지 않았지 나 자신에게 말하지 이 미친 세상에 찢겨버린 내 모습 위해 난 다시 불씨를 지핀걸 여전히 나를 지킨건 이게 이 드라마의 끝이라도 난 상관없어 저 하늘을 비춘다 내 두 빰에 스친다 내 가슴에 묶인다 신화가 너를 부른다 저 하늘을 비춘다 내 두 빰에 스친다 내 가슴에 묶인다 소년아 너를 부른다 언제나 같은 꿈을 그려왔어 시들지 않는...

해에게서 소년에게 이루펀트(Eluphant)

난 아직 끝나지 않았지 나 자신에게 말하지 이 미친 세상에 찢겨버린 내 모습 위해 난 다시 불씨를 지핀걸 여전히 나를 지킨건 이게 이 드라마의 끝이라도 난 상관없어 저 하늘을 비춘다 내 두 빰에 스친다 내 가슴에 묶인다 신화가 너를 부른다 저 하늘을 비춘다 내 두 빰에 스친다 내 가슴에 묶인다 소년아 너를 부른다 언제나 같은 꿈을 그려왔어 시들지 않는...

해에게서 소년에게 넥스트 (N.EX.T)

해에게서 소년에게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 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네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꺼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러 들지마 힘이 들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해에게서 소년에게 넥스트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네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봐 길을 떠나야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러들지마 힘이 들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

해에게서 소년에게 N.EX.T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 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린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만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

해에게서 소년에게-Next 용가리 OST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네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봐 길을 떠나야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꺼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러 들지마 힘이 들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상대하...

05 해에게서 소년에게 N.EX.T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네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자신을 시험해봐 길을 떠나야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것들을 포기하려하거나 움츠러들지마 힘이 들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꿈을 비웃는 자를 ...

해에게서 소년에게 2018 신해철

HTTP://LOVER.NE.KR 눈을 감으면 태양에 저편에서 들려 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 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러들지마 힘이 들 땐 *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

해에게서 소년에게 2024 신해철, 펄어비스뮤직

눈을 감으면 태양의 저 편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 해니가 흘린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마힘이 들 땐절대 뒤를 돌아보지마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애써 상대하지마변명하려...

저녁에 (시인: 김광섭) 황일청

♣ 저녁에 -김광섭 시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추억 (시인: 뫼리케) 황일청

♣ 추 억 - 뫼리케 시 그것이 우리가 거닌 마지막 이였구나. 오.K여! 그때 그것이 최후였었다. 둘이 어린애처럼 기뻐한 것은. 비 오다 그친 그 날 우리 둘은 햇빛 찬란한 넓은 길을 한 우산 속에 몸을 감추며 부지런히 뛰어 갔었다. 요정이 방안에 들어가기나 한 것처럼 두 사람은 몸을 바싹 가까이 댔고...

남사당 (시인: 노천명) 황일청

★*…남 사 당 - 노 천명 시 나는 얼굴에 분칠을 하고 삼단 같은 머리를 땋아내린 사나이 초립에 쾌자를 걸친 조라치들이 날라리를 부는 저녁이면 다홍치마를 두르고 나는 향단이가 된다. 이리하여 장터 어느 넓은 마당을 빌어 램프불을 돋운 포장(布帳) 속에선 내 남성(男聲)이 십분 굴욕...

소연가 (시인: 김수돈) 황일청

♣ 소연가 -김수돈 시 꽃 향이 야음의 품에 안겨 끝이 없는 넓은 지역을 돌고 돌며 펄쳐와 슬픔이 남아있는 먼 추억을 건드리면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고 만다. 새 주둥이 같은 입술이 빨간 열매를 쫓으려던 유혹에 너도 여인이므로 타박타박 고개 숙인 채 걸어간 것을 지금은 다시 돌아오...

우중행 (시인: 박용래) 황일청

우 중 행 (雨中行) -박용래 시 비가 오고 있다 안개 속에서 가고 있다 비, 안개, 하루살이가 뒤범벅되어 이내가 되어 덫이 되어 (며칠째) 내 목양말은 젖고 있다.

호접 (시인 : 박화목) 황일청

♣ 호 접 - 박화목 시 가을바람이 부니까 호접이 날지 않는다. 가을바람이 해조(海潮) 같이 불어와서 울안에 코스모스가 구름처럼 쌓였어도 호접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는다. 적막만이 가을 해 엷은 볕 아래 졸고 그 날이 저물면 벌레 우는 긴긴 밤을 등피 끄스리는 등잔을 지키고 새우는 것이다. 달이 유난하게 밝은...

노오벨상 (시인: 파스테르나크) 황일청

오. 나는 길 잃은 자, 함정에 빠진 짐승. 어디선가는 어떤 이들이 여전히 광명 속에 기쁨을 가지고 자유로이 살고 있건만, 나는 엽총에 쓰러지고, 포위되고 당장 덫에 치어 있구나. 어두운 숲 속 늪 가까이 넘어진 한 그루 나무 같은 나. 내 빠져 날 길은 막혀버렸다. 할 수 없지. 맘대로 사냥꾼더러 사냥을 하라지! 내가 무슨 모진 짓을 했을까 ...

무지개 (시인: 워즈워드) 황일청

♣ 무 지 개 - 워즈워드 하늘에 무지개 바라보면 내 마음 뛰노나니, 나 어려서 그러하였고 어른 된 지금도 그러하거늘 나 늙어서도 그러할지어다. 아니면 이제라도 나이 목숨 거둬 가소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원하노니 내 생애의 하루하루가 천생의 경건한 마음으로 이어질진저…

언덕 (시인: 김광균) 황일청

♣ 언 덕 -김광균 시 심심할 때면 날 저무는 언덕에 올라 어두워 오는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불었다. 발. 밑에는 자옥한 안개 속에 학교의 지붕이 내려다보이고, 동네 앞에 서 있는 고목위엔 저녁 까치들이 짖고 있었다. 저녁 별이 하나 둘 늘어갈 때면, 우리들은 나발을 어깨에 메고, 휘파람 불며 언덕...

저녁에(시인: 김광섭) 황일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내 마음은 (시인: 김동명) 황일청

★*… 내 마음은 - 김 동명 시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

빛나는 별이여 (시인: 키이츠) 황일청

♣ 빛나는 별이여 -존 키이츠 시 빛나는 별이여, 내가 너처럼 한결 같았으면- 밤하늘 높은 곳에서 외로이 빛나며 눈을 맑게 뜨고, 자연의 잠자지 않는 참을성 있는 은둔자 처럼, 인간이 사는 해안 주위를 깨끗이 씻어주는 사제 같은 일을 하는 철썩이는 파도를 지켜보거나 혹은 산과 황무지위에 새로이 ...

아파트의 아이 (시인: 왕수영) 황일청

♣ 아파트의 아이 -왕수영 시 하나 밖에 없는 내 아이는 아파트 열쇠와 논다. 잠시 지나가는 햇살에 반짝 빛나는 열쇠와 까르르 웃으며 논다. 나와 특히 눈썹이 닮은 내 아들은 아파트의 발코니에서 한 줌의 귀한 모래와 논다 바람이 불면 아들은 소금이 날아간다고 짜증을 낸다. 앞니가 썩은 네 살짜리 내...

과테말라의 소녀 (시인: 마르티) 황일청

♣ 과테말라의 소녀 -마르티 날개의 그늘 밑에서 화분(花粉)에 묻힌 이야기를 들려 드리리. 과테말라의 소녀, 그 사랑에 죽어간 소녀이 이야기를... 백합의 가지가 뒤덮인 곳에 목속초와 쟈스민으로 장식된 그곳에 소녀는 매장되었다. 비단 상장에 누워 있는 소녀가 매장되었다. 무정한 님께 드린 정표(...

3월 1일의 하늘 (시인: 신석정) 황일청

★ 3월 1일의 하늘 - 박두진 詩 유관순 누나로 하여 처음 나는 삼(三)월 하늘에 뜨거운 피무늬가 어려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대지에 뜨거운 살과 피가 젖어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조국은 우리들의 조국 우리들의 겨레는 우리들의 겨레 우리들의 자유는 우리들의 자유이어야 함을 알았다. 아...

즐거운 봄이 찾아와 (시인: 셀리) 황일청

즐거운 봄이 찾아와 - 하이네 시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꽃들이 피어날 때에 그때 내 가슴 속에는 사라의 싹이 움트기 시작하였네.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새들이 노래할 때에 그리운 사람의 손목을 잡고 불타는 이 심정을 호소하였네.

3월 1일의 하늘 (시인: 박두진) 황일청

★*…3월 1일이 아침 -박 두진 시 유관순 누나로 하여 처음 나는 三월 하늘에 뜨거운 피무늬가 어려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대지에 뜨거운 살과 피가 젖어 있음을 알았다. 우리들의 조국은 우리들의 조국 우리들의 겨레는 우리들의 겨레 우리들의 자유는 우리들의 자유이어야 함을 알았다. 아, 만세...

즐거운 봄이 찾아와 (시인: 하이네) 황일청

즐거운 봄이 찾아와 - 하이네 시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꽃들이 피어날 때에 그때 내 가슴 속에는 사라의 싹이 움트기 시작하였네.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새들이 노래할 때에 그리운 사람의 손목을 잡고 불타는 이 심정을 호소하였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시인: 조병철) 황일청

♣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 유치환 시 고독은 욕되지 않으다 견디는 이의 값진 영광. 겨울의 숲으로 오니 그렇게 요조(窈窕)턴 빛깔도 설레이던 몸짓들도 깡그리 거두어 간 기술사(奇術師)의 모자(帽子). 앙상한 공허만이 먼 한천(寒天) 끝까지 잇닿아 있어 차라리 마음 고독한 자의 거닐기에 좋아라. 진실로 참되고 옳음이 죽어지고 숨어야 하는...

오후의 품에 몸을 기댄체 (시인: 네루다) 황일청

♣ 오후의 품에 몸을 기댄 채 - 네루다 시 오후의 품에 몸을 기댄 채 대양이 잠긴 그대 눈동자에 나의 슬픈 어망을 던진다. 저쪽 가장 높은 횃불에서는 나의 고독이 몸을 삐쳐 훨훨 타오르고 있다. 난파선의 사람처럼 팔을 휘두르며 훨훨 타오르고 있다. 너의 초점 없는 눈을 향해 빨간 신호를...

낡은 우물이 있는 풍경 (시인: 김종환) 황일청

낡은 우물이 있는 풍경(風景) - 김 종 한 시 능수버들이 지키고 섰는 낡은 우물가 우물 속에는 푸른 하늘 조각이 떨어져 있는 윤사월 아주머님 지금 울고 있는 저 뻐꾸기는 작년에 울던 그 놈일까요? 조용하신 당신은 박꽃처럼 웃으시면서 두레박을 넘쳐 흐르는 푸른 하늘만 길어 올리시네. 두레박을 넘쳐 흐르는 푸른 전설만 길어 올리시네. 언덕을 넘어 황...

거칠은 골짜기 아래 피리를 불며 (시인: 블레이크) 황일청

♣ 거칠은 골짜기 아래 피리를 불며 -블레이크 시 거칠은 골짜기 아래 피리를 불며, 즐거운 노래를 불며 가다가 구름위에서 나는 한 아이를 보았네. 웃으면서 그는 내게 말하기를, “양의 노래를 불러 주어요!” 그래서, 유쾌하게 나는 피리 불었네. “그 노래를 다시 불어 줘요. 아저씨” 다시 불었더니 그 애는 듣고 울었네. “피리는, 즐거운 피리...

혼자 앉아서 (시인: 최남선) 최응찬

혼자 앉아서 - 최남선 시 가만히 오는 비가 낙수져서 소리하니, 오마지 않은 이가 일도 없이 기다려져 열릴 듯 닫힌 문으로 눈이 자주 가더라.

소년에게 버블 시스터즈

인파속에 그대가 걷고 있네요 어딜 향하는 건가요 힘겨웠던 하루를 가까스로 거리에 내려 놓아 두고서 간직해 온 작은 꿈 그 품에 몸을 기대어 다시 시작되는 발걸음 Tonight Tonight Tonight It\''s time It\''s time to let it flow Tonight let\''s leave it all behind 숲을 지나온 ...

소년에게 버블시스터즈

인파속에 그대가 걷고 있네요 어딜 향하는 건가요 힘겨웠던 하루를 가까스로 거리에 내려 놓아 두고서 간직해 온 작은 꿈 그 품에 몸을 기대어 다시 시작되는 발걸음 Tonight Tonight Tonight It\'s time It\'s time to let it flow Tonight let\'s leave it all behind 숲을 지나온 미풍처...

소년에게 Bubble Sisters

인파속에 그대가 걷고 있네요 어딜 향하는 건가요 힘겨웠던 하루를 가까스로 거리에 내려 놓아 두고서 간직해 온 작은 꿈 그 품에 몸을 기대어 다시 시작되는 발걸음 Tonight Tonight Tonight It\'s time It\'s time to let it flow Tonight let\'s leave it all behind 숲을 지나온 미풍처...

소년에게 버블 시스터즈(Bubble Sisters)

인파속에 그대가 걷고 있네요 어딜 향하는 건가요 힘겨웠던 하루를 가까스로 거리에 내려 놓아 두고서 간직해 온 작은 꿈 그 품에 몸을 기대어 다시 시작되는 발걸음 Tonight Tonight Tonight It\'s time It\'s time to let it flow Tonight let\'s leave it all behind 숲을 지나온 미풍처...

소년에게 심규선 (Lucia)

너는 우는 법을 알기도 전에 참는 법부터 배운 가여운 아이 너의 고인 눈에 출렁거리는 눈물 너무 오래 간직되어온 그것 고장 나버린 장난감 넘어져 버린 자전거 달아나버린 시곗바늘 계절의 늪 나의 작은 소년에게 드러내 너의 상처를 바람에 닿고 흉이 남아도 내 어린 소년에게 드러난 너의 흉터를 다독일 기회 주지 않겠니 너는 걷는 법을 알기도

소년에게 버블 시스터즈 (Bubble Sisters)

인파속에 그대가 걷고 있네요 어딜 향하는 건가요 힘겨웠던 하루를 가까스로 거리에 내려놓아 두고서 간직해 온 작은 꿈 그 품에 몸을 기대어 다시 시작되는 발걸음 Tonight Tonight Tonight It s time It s time to let it flow Tonight Let s leave it all behind 숲을 지나온 미풍처럼 ...

소년에게 허만성

차디찬 아침 이슬 진주가 빛나는 못가 연꽃 하나 다복히 피고 소년아 네가 났다니 맑은 넋에 깃들여 박꽃처럼 자랐어라. 큰강 목놓아 흘러 여울은 흰 돌쪽마다 소리 석양을 새기고 너는 준마 달리며 죽도 저 곧은 기운을 목숨같이 사랑했거늘 거리를 쫓아다녀도 분수 있는 풍경 속에 동상답게 서 봐도 좋다 서풍 뺨을 스치고 하늘 한가 구름 뜨는 곳 희고...

소년에게 버즈

철모르고 만난 그때 영원히 함께하자 두 손 꼭 붙잡았지 다치고 아파도 우린 최고였잖아 젊음이 무기야 지금껏 참고 견뎠지 새로운 시작에 거침없었던 날들 용기만큼 배짱도 두둑했어 내 맘속 깊은 곳에 멜로디 찬란한 무대 위에 피날레 Don't be cry 더 크게 노래해봐 어린 날 내 꿈속에 메모리 귓가에 맴도는 네 목소리 Make me shine 별처럼 ...

소년에게 김재중

Wah Hey WahWah Hey Wah스무 살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낯선 그 길 들도 점점 익숙해질 거야 서툰 니 모습에너무 많은 걱정하진 마 끝없는 열정과순수한 마음 하나면 돼 앞이 보이지 않아도 달려갈 수 있는 건소년아 워~지금 너에게로 가고 있어 처음 만났던 노래처럼 너와 나 항상 함께니까 영원히 Wah소리쳐 부를게 눈...

한국을 빚낸 18인의 친일파 타카피 (T.A.-COPY)

을사오적 이완용 정미칠적 이병무 경술국적 조중응 일본남작 남정철 헌병대장 신 상무 간도특설 백선엽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길이 보전하세 일본 사람 되고 싶은 대한 사람 너네 나라 사요나라 이화여대 김활란 덕성여대 송금선 인덕대학 박인덕 휘문고교 민영휘 국무총리 정일권 전남방직 김용주 해에게서

파초 황일청

조국을 언제 떠났노 파초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 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 나는 샘물을 길어 네 발등에 붓는다. 이 밤이 차다. 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 나는 즐겨 너를 위해 종이 되리니, 너의 그 드리운 치맛자락으로 우리의 겨울을 가리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