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높이 흔들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흔들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발을 구르며 온 몸을 흔들어
시계는 거꾸로 돌아
바랄걸 바라는거야
세월은 앞으로 흘러
그냥 이대로 춤추는 거야
두 귀를 막고 흔들어
누가 뭐라든 상관 말고 흔들어
가슴을 펴고 어깨를 펴고
소리도 지르며 자유롭게 흔들어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거야
먼저 싫다고 떠난건 너인거야
매달리고 붙잡아도 소용은 없는거야
나에게 한 말 그대로 하는거야
*내가 싫어 떠나가더니
이제와서 돌아온다니
아니될 말 아니될 말
네게는 뭐 자존심 없나
가보니 소중함 알게됐어
너보다 괜찮은 여잔 없어
널 아프게 했던 나를 용서해
네가 얼마나 필요한지
돌아가고 싶어
떠나보니 네가 얼마나 잘해
줬는지 가슴을 치며 후회했어
소중한건 언제나 가까이 있다는 걸
왜 그땐 몰랐을까 바보처럼 난
다시 기횔 준다면 한눈 팔지 않고
너만을 사랑할 수 있어 난
이 세상 절반은 여자지만
사랑할 여자는 너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