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게 없었던
무심하게 지내온 시간들
시리도록 차가운 바람
내 가슴을 스쳐가네
얼어붙은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텅 빈 풍경 거리는 쓸쓸하고 적막해
별빛만 가득 반겨주네
어둠이 길어지면
하염없이 또 생각나
걷고 또 걸었던 가파른 그 길에
마주친 그날 그 순간
커져 버린 내 맘은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닫혀있던 시간의 문을 열어
널 안고 싶다
함께했던 추억은 어느 순간 다가와
불어오는 바람에 버드나무 사이로
너의 창 밝게 비춰주네
어둠이 길어지면
하염없이 또 생각나
걷고 또 걸었던 가파른 그 길에
마주친 그날 그 순간
커져버린 내 맘은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닫혀있던 시간의 문을 열어
널 안고 싶다
그리웠었어 워
늘 어제와 같던
일상은 달라질 거야
멀지 않은 길 이젠 니 옆에서
니 손 잡을게
내 맘 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