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위로

김거지

서투름은 오래 돼버린
습관이나 버릇같은거라

연습해요 말장난 같은
농담을 난 연습해요

위로의 말은 늘 식상하고
습관이나 버릇같은 말만

매일같이 연습해도
내 위로는 심심해요

침대 맡에서
우리 즐겨듣던 노래처럼
나의 위로가
너무 옅지도 짙지도 않았으면 해

너의 집 앞에서
우리의 짧은 입맞춤처럼
나의 위로가
너무 얕지도 깊지도 않았으면 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정인성 심심한 하루  
굴렁쇠 아이들 심심한 하루  
이루리 프로젝트 심심한 오후  
위로 오늘 노래를 하러 오는 길에...  
위로 은선아 하지마  
김거지 길을 잃다  
김거지  
김거지 외롭다고 노래를 부르네  
김거지 구두쇠  
김거지 독백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