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모퉁이에 조그만 불 밝히고
오가는 이 기다리는 내 집 속에는
맛있는 참새구이 있어요
포장을 걷으면서 들어서는 아가씨
입가에 미소 띠며 주문하네요
맛있는 참새구이 주세요
나는 그 한가지 소중한 내꿈 위해 내
모든 것을 다바쳐서 포장마차 사고
날마다 별을 보며 집에 가지만
그래도 부풀은 가슴 깊이 새겨진 그 꿈
모두들 날보고 웃어도 좋네
샘물처럼 솟아나는 내 푸른 꿈
랄라랄라 랄라 라라라 랄라 라라라
랄라랄라 랄라 라라라 랄라 라라라
분주한 걸음 속에 하루를 보내고
어깨를 옴츠리며 여길 찾을 때
때 묻은 포장밖에 황혼지네
맞대는 술잔 속에 하루를 씻고
맘 맞는 친구들과 얘길 나누며
꽁했던 오늘 일을 씻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