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엿 같던 관심이라는
테두리 뭘 하던 말던
간에 몰아 치는 headwind
날 가로막어 내 맘대로
그리지못한 내 그림
이런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운 대책들이
겨우 도망가고 또는
그저 숨는 것 뿐
내 마음과 같이 좀
삐뚤어진 걸음
행여 낯설은 곳에 발이
멈춰서도 이게 옳은
길이라고 나름대로 인정을
고등학교 중퇴 이후부터
기운 내 기둥 결국
중심을 잃구 넘어져
맨몸으로 진흙탕을 뒹굴러
닥치는 대로 뭐든
부딪혀 뼈가 으스러지든
말든 내게 꿈도 미래도
없어 단지 오늘과 내일뿐
의미없는 하루의 반복에
다운 되 있는 내 기분
십대에 끝자락에 기적같이
내게 생긴꿈 raper
이건 내가 살아가는 이유
목을 죄이든 yes
난 항상 처음처럼 Rap을해
버릇처럼 똑바른 걸음 걸어
음악에 내 목숨 걸어
어느샌가 헬쓱 해진 몸과
마음에 또 매질 걸어가 계속
외길 내 수는 배수의 진
난 항상 처음처럼 Rap을해
버릇처럼 똑바른 걸음 걸어
음악에 내 목숨 걸어
keep goin' keep goin'
keep goin' keep goin'
내 삶을 재발견 이젠 나의
대반격 내가 처음으로
만들어낸 작품에 감격
물론 어색하고 부족해도
매일 Rap하고 글 쓰는데
매달려 이전까지 헷갈려왔던
내 미래의 모습이 윤곽을
나타내 바보같은 고집
이래도 계속 할래 이건
결코 가볍지 않은 내 선택
내 심장이 원해 날 이겨내
음악 그곳에 부디
내 진심이 닿길원해
이 바닥은 내 생각과는
너무 달랐어 스물셋 전부였던
CYZIC와 갈라서 만든
두 평 짜리 녹음실에서
날 갈고 닦았어
날 덮치는 열등감 그 놈과
치고박고 싸웠어 이
game은 내게 그렇게
단순하지않아
어린꼬마 애들 장난처럼
음악하지 않아 매일
새롭게 적어내 가사들과 운명
내가 Rap을 멈춘다면
분명 일류종말이 주범
난 항상 처음처럼 Rap을해
버릇처럼 똑바른 걸음
걸어 음악에 내 목숨 걸어
어느샌가 헬쓱 해진 몸과
마음에 또 매질 걸어가
계속 외길 내 수는 배수의 진
난 항상 처음처럼 Rap을해
버릇처럼 똑바른 걸음 걸어
음악에 내 목숨 걸어
keep goin' keep goin'
keep goin' keep goin'
음악을 만들어내긴 부족한
낮과 밤 쉬지않고 고민
하는게 내 작업방식
누구보다 끈질긴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놈이 바로
나 가짜들과는 차별화 shit
우습게 봤던 녀석들
어디한번 두고 봐 성실
꾸준히 채워 나가는
내 부족함
나도 알어 나같은 놈은
이 사회에서는 불협화음
내 앞길 가로막는
장애물들 발로 밟고가
난 항상 처음처럼 Rap을해
버릇처럼 똑바른 걸음 걸어
음악에 내 목숨 걸어
어느샌가 헬쓱 해진 몸과
마음에 또 매질 걸어가
계속 외길 내 수는 배수의 진
난 항상 처음처럼 Rap을해
버릇처럼 똑바른 걸음 걸어
음악에 내 목숨 걸어
keep goin' keep goin'
keep goin' keep g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