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두운 날이었지
만나기 싫던 그 소식을 접하고
끝도 없는 여정의 길을 떠났지
그와 나의 사이에 있었던 기나긴
세월의 공백은
전화 한 통의 소식으로 종결지었지
칠흑 같은 어둠 속을 지나는 순간
잊고 있던 당신의 모습들이 떠올라
지나온 시간 속에 남겨 두고 온
나의 그림자도 살아나
빛을 보았어 아주 희미하지만
밝고 가녀린
그 빛을 나의 모습 같았어
darkness to see
추억 속에 내 모습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빛을 보았어 아주 희미하지만
밝고 가녀린
그 빛을 나의 모습 같았어
darkness to see
추억 속에 내 모습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
darkness to 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