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목소리 술 취한 전화도
이제는 말자
널 향한 발걸음 그 길을
지나도 멈추지 말자
나밖에 모르는
너의 집 열쇠를 두는 곳도
다시는 열어볼 일이
없겠지 이젠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다시 만날 용기가 안나
예전처럼 잘 해낼 수 있을까
아직 원한다고 난
늘 네 생각뿐이라고
원하는 나지만
네게 말할 자신이 없어
나밖에 모르는 맹세했었던
그 비밀들도
다시는 꺼내볼
일이 없겠지 이젠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다시 만날 용기가 안나
예전처럼 잘 해낼 수 있을까
아직 원한다고 난
늘 네 생각뿐이라고
원하는 나지만
네게 말할 자신이 없어
니 작은 목소리 날 부를 때마다
벅 차오르던 감정도
이해를 바라기엔 잘못이 커
그저 미안하다 그저 미안하다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다시 만날 용기가 안나
예전처럼 잘 해낼 수 있을까
아직 원한다고 난
늘 네 생각뿐이라고
원하는 나지만 그댄 멀어져
사랑을 다시 네게 말할까
그러자 우리 이제 모든 것이 새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