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임기훈 작사: 최원석 편곡: PJ
그건 우연이였어 너의 그녀를 봤어
너와 행복해 하던 그모습
하지만 말 할수도 미워할수도 없는
내맘 이미 멀어져 버린 너였어
돌아가려 했어 다시 너의 품에
술에 취해 얘길 했지만
너의 곁에 이미 내가 아닌 그녀
다른 사랑에 너 빠졌던 거야
넌 행복하기를 아무 일도 없는듯이
그져 매일보는 친구처럼 나를 대해죠
혼자서 지켜간 남은 사랑 가진채로
나처럼 아파 할 일 없기를
애써 태연해 하며 내게 전화를 걸어
너의 소식들을 물었네
한번 만나자하면 괜히 바쁜척 하며
그만 수화기를 내려 놓곤해
돌아가려 했어 다시 너의 품에
너를 너무 보고싶어서
하지만 나 때문에 아파할 그녀를
어떻게 난 위로 해야 하는지
넌 행복하기를 아무 일도 없는듯이
그져 매일보는 친구처럼 나를 대해죠
혼자서 지켜간 남은 사랑 가진채로
나처럼 아파 할 일 없기를
혼자 있지 못한 남은 사랑 가진채로
눈물 흘리는 일 없기를
나만의 슬픔이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