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난 가만히 있었지
처음 탔던 비행기에 나의 시선이
창밖에 고정된 채 잔을 비웠지
호기심은 곧 두려움을 밀어냈지
지금 내 모습이 이때와 같아
결국에는 추락할거라는 상상
비행기에 탄 듯이
불안에 떨며 앞날을 고민했으니
창밖으로 보는 작은 하늘은 날
더 큰 하늘을 보고싶게 했지
지난 날들에 내가
품었던 꿈도 설렘을 줘
아마 두려움을 품은 채로
한번도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던 상상
그래 난 아직까지
망설였지만 고민은 끝이야
곧 있으면 도착해 준비된 시간
왜 또 뭐가 잘못된거야
뭐 누구나 한번쯤
있을법한 실수지 어때
끝났다고 생각말자
괜찮다고 생각하자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뭐
왜 또 뭐가 잘못된거야
걱정하지마 넌 해냈어 잘될거야
내 스스로가 무거운 짐이돼
밖으로 잡아당기는 꿈이나
책임감으로부터 벗어나고 팠지
미래를 빙자한 헛된 망상을
이야기로 대신할뿐
음악을 해본적은 없는 것 같아
음악을 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
두려워 하늘 위에서
두 눈을 감아 잘 알잖아
그게 널 지킬순 없는걸
항상 내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 가능성에 대한 의심
두개가 공존해 멋있게
살지는 못했지만
내겐 꿈이 있어 회항금지
하늘을 나는건
고철덩어리가 아냐
저기 좀 봐 놀랍지않니
하늘에 누군가의 꿈이 살아움직여
놀랍지않니 오늘도
너와 난 살아서 움직여
왜 또 뭐가 잘못된거야
뭐 누구나 한번쯤
있을 법한 실수지 어때
끝났다고 생각말자
괜찮다고 생각하자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그게 된거야 해봤다면 그래 뭐
왜 또 뭐가 잘못된거야
걱정하지마 넌 해냈어 잘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