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말 나를 떠나려는 가봐요..
자꾸 이 사람이 한숨만 쉬는 걸 봐요..
나도 보내주고 싶은데..
잘해내고 싶은데..
오늘이 마지막 내 모습이니까..
끝까지 나 울지 않도록,,
가는 이유 묻지 않도록,,
내 입술 다 내마음으로 내맘
단단히 잠궈 주세요..
화내거니,, 보채지 않게..
괜한 말로 상처 주지 않게..
이별도 사랑의 기억들 처럼
아름답게 해줘요 제발..
다 기억하고 싶어요..
새겨 두고 싶어요..
다시는 못난 난지 모르잖아요..
먼저 일어 나지 않도록..
버림받은 느낌 없도록..
나를 보며 예전처럼 한번만,,
환하게 웃게 해줘요..
행복하란 말 하지 않게..
잊어달라 부탁하지 않게..
혹시나 미안한 마음때문에,,
울지 않게 해줘요.. 제발..
그리움에 체하고,,
가슴이 헐어가도,,
기다리면 되니까,, 사니까..
행복하란, 말하지 마요..
잊어달란 부탁 하지마요..
온 마음이 까맣게 멍들어가도,,
잊는게,, 그보다 아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