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상쾌한 바람이
내게 불어 와 길을 걷다보면
이쁜 그녀 내게 걸어 와
시원한 아이스크림 손에 들고
같이 걸어 가
택시를 타 버스를 타
힘들어 하던 내게
니가 다시 왔어
고대하던 그 순간이 내게 왔어
입 가에 가득한
미소가 내게 왔어
눈 가에 고인 눈물
내겐 이제 없어
내 이름은 윤석구
별명은 돌구
반짝이는 돌 구하진 못 했지만
나 자신은 누구 보다
자신있게 살다 가면 나
누구 보다 힘들지만 견뎌 내지
내 나이는 스물 여덟
아니 일곱인가
빠른 80 어중간한 사회 나이
안 해본 거 없고
못 해본 거 없어
너무 일찍 사회로 나 던져졌어
오디션 떨어진 건 스물 세번
턱 걸이라도 한 건 고작 두 번
담배는 못 하지만
술은 그저 마셔
그냥 조금 마셔
소주 한 짝 마셔
암울한 모습으로
걱정을 한다는 건
내 인생의 반역자
내 생각 속 이단자
기다려 온 멋진 날이 오면
당신과 난 나만의 세상으로
아침부터 상쾌한 바람이
내게 불어 와 길을 걷다보면
이쁜 그녀 내게 걸어 와
시원한 아이스크림 손에 들고
같이 걸어 가
택시를 타 버스를 타
힘들어 하던 내게
니가 다시 왔어
고대하던 그 순간이 내게 왔어
입 가에 가득한
미소가 내게 왔어
눈 가에 고인 눈물
내겐 이제 없어
힘들어 했어 많이
내게는 당신만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바보 같던 나
힘들어 했어 많이
내게는 당신만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바보 같던 나
힘든 날 항상을 방황했었던
바보 같은 날
기억이 나지 않게
술을 그저 마셔버린 날
너무도 그렇게
힘들게 잊으려 널
술 김에 잊어보려
추억을 지워보려
노력했었지만 나
떵떵 또 현실의
벽에 부딪혀 엉엉
자연스레 잊혀져가고
사라져가고 희미해지고
점점 흐려져가고
나 사랑에 속고 돈에 또 울고
그런 짓 거리
이제는 하지 않을래
기다려 온 멋진 날이 왔어
지금 바로 여기가 천국이야
아침부터 상쾌한 바람이
내게 불어 와 길을 걷다보면
이쁜 그녀 내게 걸어 와
시원한 아이스크림 손에 들고
같이 걸어 가
택시를 타 버스를 타
힘들어 하던 내게
니가 다시 왔어
고대하던 그 순간이 내게 왔어
입 가에 가득한
미소가 내게 왔어
눈 가에 고인 눈물
내겐 이제 없어
힘들어 했어 많이
내게는 당신만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바보 같던 나
힘들어 했어 많이
내게는 당신만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바보 같던 나
힘들어 했어 많이
내게는 당신만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바보 같던 나
힘들어 했어 많이
내게는 당신만이 있다고
생각했었던 바보 같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