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길던 하루였어요
그만큼 그리웠죠
그대 매일 볼 수 있던 그거리를
온종일 넋이나간듯 서성이다 왔어요
언제부터 나의 하루가 이랬을까요
어디가 아픈거죠
밝은 햇살에 내 마음을 비춰보면 알까요
누가 내맘을 아프게 하는지를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 수록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생각이 더해만 가
어렵게 용기낸 말 다시 접고 말아요
그대가 스쳐갈 때면
(간 주)
그댈 아는 시간만큼 난 기다렸어요
생활이 되버렸죠
다시 되돌려 본다해도
후회하진 않아요
되려 잊을까 매일 떠올려 보죠
하루 또 하루가 힘들게 지나가요
셀 수 없이 남은 날들은 다 어쩌죠
이런 나의 마음을 얘기 하고 싶어요
그대가 스쳐갈 때면
수 많은 사람이 오간 그 거리 속에 그대가
아니면 안될 사랑이 서 있어요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 수록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생각이 더 해만 가
어렵게 용기낸 말 다시 접고 말아요
그대가 스쳐갈때면
내곁을 스쳐갈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