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야처럼

정사품 (正四品) 전일가요제 대상곡
등록자 : 푸딩 (pd77)

애야처럼 / 정사품 (正四品)

가지에 돋아나는 꽃숨처럼
돋아나는 꽃숨처럼
새벽녘에 눈부신 햇살처럼
애야의 웃음처럼
재롱떠는 아가의 모습처럼
아가의 모습처럼
욕심많은 아기돼지처럼
애야의 사랑처럼

애와 맹세하고 나와 주고받던 반지처럼
나의 팔에 안겨 주고받고 약속하던
그 바닷가처럼
티없이 맑고 뜨거웠던 온천물처럼
눈처럼 밝고 깨끗하던 애야 눈빛처럼

내일로 덜익은 풋사과처럼
덜익은 풋사과처럼
욕심많은 아기돼지처럼
애야의 사랑처럼

애와 맹세하고 나와 주고받던 반지처럼
나의 팔에 안겨 주고받고 약속하던
그 바닷가처럼
티없이 맑고 뜨거웠던 온천물처럼
눈처럼 밝고 깨끗하던 애야 눈빛처럼

꽃숨처럼 햇살처럼 눈빛처럼 오오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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