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니 너 많이 변했다는 걸
어른이 되가며 세상을 닮아간단걸 생각해봐
나의 것 하나 없이도 행복했던 그 때
어릴 적 소중했던 기억
오래지난 사진 속에 그리운 시간들을
이제는 내 곁은 모두 떠나 버리고
아쉬운 기억만이 남아
어릴 적 손 모아 작은 소망을 빌던
너를 이젠 볼 수가 없어
생각나니 우리가 아주 어릴 적
그렇게 궁금해만 하던 우리의 일
생각해봐 니가 더 원했던 것들
지금도 넌 그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지
널 위해 사는 욕심에 널 잃어가고 있어
세상이 너에게 다시 얘기를 하지
더 높은곳에 올라서라
하지만 너만은 예전 그대로이길
어린 날에 친구로 남아
이젠 잠시 쉬어가 널 지켜줄께
너의 길을 가다가
니가 지쳐 쓰러져 모두 외면할 때
내게로 오면 되..
언제까지라도 지켜줄께
이젠 이젠 돌아와 예전처럼
내 마음속 난 아직 그대로인 널
언젠간 볼수있겠지
어릴 적 손 모아 작은 소망을 빌던
어린 날에 내 친구로..
내 친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