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울 줄 알면서 서랍속 사진을 꺼내죠rn지독한 습관처럼 내 맘속에 남아서 rn지워지지 않네요rn그대 안부를 묻는 칭구들 인사에rn혹시 돌아올까봐 웃으며 이별을 숨겼죠rn웃다가 눈물이 나죠rn그대없이 살 수 없는 바보가 됐죠rn예전 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rn나는 열번의 이별도 견딜 수 있죠rnrn냉정하게 돌아선 그대가 rn미워져야 하는데rn자꾸만 보고 싶어지네요 오늘도rn이런 내가 싫어요rn잘 있냐고 안부를 묻는 그대 전화에rn태연한척 애쓰며 웃으면 눈물을 삼키죠rn울다가 웃음이나죠rn그대 없인 바보같은 여자가 되죠rn예전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rn나는 열번의 이별도 견뎌내죠rnrn기억이 흐려져서 눈을 감고 있어도rn미소짓던 그대 모습 생각 나질 않네요rn혹시 그대도 나와 같다면 내게 달려오라고 rn전해질 수 없는 나의 바램이 나를 더 슬프게 하죠rn눈물로 하루가 가죠rn혹시 다른 사랑해도 기다릴께요rn그대와 나 다시 사랑할 수있다면rn그대 마지막 사랑이 되길 원하죠rn그대만 바라보는 바보같은 여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