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내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거야
과거 속에 날 바라보며
시간이 머문 곳엔
늘 고개숙인 내가
내 자신을 미워하며
울고 있었지
눈이 있어도
난 길을 보지 못한 채
절망에 날 버려뒀지
이제야 깨달았어
모두 내 맘 속에 있어
괴로운 것도
아름다움도
내가 만든 거야
뒤돌아보면
거울 속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내게 왔던 세상 모습이
어둠이 가면 반드시
빛이 오는 걸
끝이란 또 다른 시작
이제야 깨달았어
모두 내 맘 속에 있어
괴로운 것도
아름다움도
내가 만든거야
뒤돌아보면
거울 속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내게 왔던 세상 모습이
지금의 힘든 모습
기억할 사람은 없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나를 기억할 뿐
먼 훗날 내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거야
과거속에
날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