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년 이른여름 자홍색에 가까웠던
내가 처음 만진 빨간머리
어린 나의 목을감고 바에서
춤을 추던 fig 넌 비단뱀 같았어
날 가지고 노는 걸알아
그래서 난 니가좋아
오래 전의 얘기지만
내 무덤까진 못 가져갔네
미친 그녀 더 미친 나는
내 모든 걸 다주었네
내 술도마셔 난 선명하게
이 밤을 다 기억할래
내 몸을 모두 담궈도 fig
난 눈물론 안젖어
날 가지고 노는 걸알아
그래서 난 니가 좋아
오래 전의 얘기지만
내 무덤까진 못 가져갔네
푸른 달아래 널 찾아 헤메
푸른 달아래 널 찾아 헤메
푸른 달아래 널 찾아 헤메
푸른 달아래 널 찾아 헤메
푸른 달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