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앉아 이어폰을 꽂고
흐르는 음악 두 눈을 꼭 감고
나 혼자가 되어 그 시간에 잠시
내 몸을 맡긴다
별건 아니지만 그 순간에 문득
나 살아있음을 느낄 수 가 있어
작은 행복에 내 입가엔
미소가 머무른다
집에 가는 길 텅 빈 놀이터
발걸음을 옮겨 그네에 앉아
조용한 바람 그 여유로움에
내 몸을 맡긴다
별건 아니지만 그 순간에 문득
나 살아있음을 느낄 수 가 있어
작은 행복에 내 입가엔
미소가 머무른다
웃을 일 없던 하루 였지만
그런 오늘도 어느새 지나가네
아 커피 한잔 생각나는 오늘 이 밤
아 부드러운 침대 시트
웃을 일 없던 하루 였지만
그런 오늘도 어느새 지나가네
아 커피 한잔 생각나는 오늘 이 밤
아 부드러운 침대 시트
아무것도 아닌 일도
지나버리면 모를 일도
웃을 일 없던 하루 였지만
그런 오늘도 어느새 지나가네
아 커피 한잔 생각나는 오늘 이 밤
아 부드러운 침대 시트
아무것도 아닌 일도
지나버리면 모를 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