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너를 만난 그 이후로
사소한 변화들에 행복해져
[위자월]
눈이 부시게 빛 나는 아침
너를 떠올리며 눈 뜨는 하루
[차준호]
식탁 위에 마주 앉아
너의 하루는 어땠는지 묻거나
[한승우]
나의 하루도 썩 괜찮았어
웃으며 대답해 주고 싶어
[차준호]
별것 아닌 일에 맘이 통할 때면
익숙해진 서로가 놀라웠어
널 사랑해
[김현빈]
평온한 지금처럼만
영원하고 싶다고
너를 바라보다 생각했어
[김요한]
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
나 이토록 사랑할 수 있었던 건
[한승우]
아직 어리고 모자란 내 맘
따뜻한 이해로 다 안아줘서
[한승우, 김요한, 차준호]
뜨거웠던 여름 지나
그리워질 빗소리에
[위자월]
하나 둘 수줍어 또 얼굴 붉히면
[한승우, 차준호]
생각이 많아진 너의 눈에 입 맞출 테니
[한승우, 김현빈]
우리 함께 걸어가기로 해
[김요한]
나를 만나 너도 행복하니
못 해준 게 더 많아서 미안해
[차준호]
이기적이고 불안한 내가
너에게만은 잘하고 싶었어
[김현빈]
오랫동안 나 기다려온
완벽한 사랑을 찾은 것 같아
[김요한, 김현빈, 위자월, 차준호]
날 잡아줘서 힘이 돼줘서
[한승우]
소중한 배려로 날 안아줘서
[차준호]
너를 만나